須崎 達也
내일의 유키노죠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나카하라 시게루.
엘프 게임에는 꼭 하나씩 출연하는 재수없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항상 교내 인기투표 1위를 놓치지 않는 남자였지만 유키노죠가 등장하면서 그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카스가 세리나, 마나베 유키, 코다 텟페이의 친구로 특히 세리나와는 절친한 소꿉친구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만난 지 얼마 안 된 유키무라 유키노죠를 마뜩찮게 여긴다. 거기에 세리나는 유키노죠만을 감싸고 돌고 타츠야는 이 상황에 더욱 악감정이 쌓이는 상태.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를 좋아한다. 유키노죠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도 그가 그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교의 아이돌로서의 입지도 상당 부분 유키노죠에게 빼앗겼으니 더더욱 싫어할 수밖에 없다.
포지션상 유키노죠의 라이벌이겠지만 고백하기도 전에 차인 셈이라 라이벌 취급하기가 매우 미묘하다. 비중도 없고.
세리나 루트에서는 세리나를 사이에 둔 연적이라서 좋게 지낼 수 없었을 뿐이지 인격은 꽤 괜찮은 놈으로 나온다. 나중엔 유키노죠를 인정하고 뒤늦게나마 화해한다.
유키 루트에서는 찌질한 행보를 보인다. 세리나의 마음이 유키노죠에게 돌이킬 수 없이 기울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초조한 마음에 마음에도 없이 유키에게 키스한다. 유키는 타츠야가 자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다. 억지로 키스를 강행하는 타츠야에게 거절의 뜻을 전했지만 그는 멈추질 않았다. 이 일은 두 사람의 관계가 한없이 어색해지는 결과만 낳았다. 타츠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키에게 아무 감정 없었고 유키도 이미 유키노죠에게 마음이 기운 지 오래라서 서로 아무 일 없이 끝난다. 결과적으로 두 번씩이나 NTR당한 셈. 안습.
어딘가 카츠라기 케이마와 이미지가 비슷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