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したの雪之丞
내일의 죠
1 개요
2001년 엘프에서 발매된 에로게. 제목은 짐작하듯이 내일의 죠에서 따온 패러디로 권투와 관련이 많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도 내일의 죠의 패러디가 많이 나온다.
사실 그렇게 주목받지 못한 작품이었지만 한국에서 산들바람에 의해 한글패치가 나오고 제법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원화가는 나나세 아오이[1]이고 2001년 판매 10위를 했으며 스토리가 평면적이라서 캐릭터들의 대부분 비슷비슷하지만 엔딩 수가 모두 36개로 꽤 많고[2] CG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3] 무엇보다도 캐릭터들마다 서로 겹치는 이벤트가 거의 없고 스토리도 사람들에 따라 수작이라고도 하며 못해도 평작 수준은 되기 때문에 할 만한 작품이다.[4]
순애와 능욕으로 H신이 나뉘어져 있는 게 특징으로 차이점은 순애는 화간, 능욕은 강간이다.[5] 당연하겠지만 능욕 H신을 보면 무조건 배드엔딩으로 직행한다. 능욕 H신에서는 유키노죠가 흑화해서 그런지 유키노죠와 히로인들의 심리묘사도 매우 어둡고 뒤끝도 좋지 않다.
첫 플레이 때는 초기 화면에 흑백 화면에 카스가 세리나의 얼굴만 있고 유키노죠가 시크하게 혼자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히로인 한명씩 클리어하면 한 명씩 늘어나고 모두 올클하고 나면 맨 위에 있는 이미지처럼 칼라 화면에 모든 히로인이 유키노죠의 뒤를 따르는 모습으로 바뀐다. 하렘? 아마 암울하던 유키노죠가 히로인들과 이어지면서 행복을 찾은 것을 반증하는 묘사인 듯 하다.
2002년에 핑크 파인애플에서 전 4화의 OVA가 나왔다. 미국이나 러시아 등에서는 양덕들이 히메고토와 더불어 노모를 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모양. 헌데 1기(1~2화)는 북미판이 없는데 어째서인지 2기(3~4화)는 북미판이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 우익의 시각을 대변하는 듯한 거슬리는 면이 있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일을 세계 대세가 그런데 일본만 잘못임? 그래놓고 원폭 맞은 거 피해자라고 징징거리지 이런 대목이 나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자세한 건 카스가 세리나 참조.
이게 사실상 동급생3라고 하는 시각도 존재하는데 엘프가 동급생이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았고 동급생 시리즈와는 아예 접접이 없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닌 듯 하다.
2 줄거리
전 학교에서 유망주였던 복서인 유키무라 유키노죠는 모종의 사고를 저지르고 정신적으로 죄책감과 상처를 받고 전학오게 된다. 카스가 세리나는 3일 연속 보충 수업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학교에서 어슬링거리는 유키노죠에게 반하고 끌려 부르지만 무시당한다. 기분이 꿀꿀해진 세리나는 친구들과 오락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락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불량배 셋을 만나 기분이 나빠진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다가 그 불량배들을 다시 만나고 저 으슥한 골목으로 끌려가 덮쳐질 위기에 처하지만 유키노죠와 세리나의 친구들 덕분에 세리나는 위기를 넘긴다. 다음날부터 유키노죠의 옆자리에 앉게된 세리나는 유키노죠에게 더욱 관심을 보이는데... |
시나리오의 핵심은 주인공 유키무라 유키노죠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재기하는 성장 드라마 형식의 내용이기 때문에 학원 드라마라는 면에서는 상당히 좋다. 다만 시나리오에 비해 캐릭터 개인들의 개성은 뒤떨어진다.
이야기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유키노죠와 쇼코의 갈등이 해결되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엔딩 수가 많은 만큼 그냥 이대로 사는 결말도 있고, 어떻게든 오해를 푸는 결말도 있고, 쇼코가 스스로 포기해버리는 결말도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잘 되는 결말도 있다.
엔딩은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이 골고루 있는데 후작 내일의 유키노죠2가 진정한 결말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3 등장인물
성우진은 원작과 OVA판 모두 비공개며 등장 인물 모두가 내일의 유키노죠2에서도 등장한다.
- 주인공
- 그 외
- ↑ 이 작품에서는 나가세 마유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 ↑ 대신 엔딩들이 비슷한 엔딩들이 많다.
- ↑ 거의 대부분 슴가 부분이나 아랫부분만 가능하다.
- ↑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고작 2주사이에 연인이 되거나 차이거나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나거나 시구장창 작품의 분위기를 우울하게 만들어 온 갈등이 어찌보면 급전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갑자기 해결되거나 하는 등 작위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단점이 부각되어서 지금도 수작이라고 하긴 좀 뭣하다. 매우 다양한 다면엔딩과 루트를 즐기는 특이한 평작. 비슷한 수준이라면 그 다양함을 가지고 오래 가지고 놀수 있을 터이다.
- ↑ 예외적으로 유키의 경우 능욕도 화간에 해당되지만 유키가 유키노죠의 화풀이를 꾹 참고 받아주는 상황인지라 정상적인 분위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