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레드 저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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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 '레일라스베가'의 팬아트 크고 아름답다.

“뭐... 그래도 정체를 묻는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올바른 히어로의 정신이지.

언제까지나 선량한 자들의 수호자이며, 약하기 때문에 억울한 자들의 구원자이며,
평등의 약속과 공존공영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이며, 만인의 행복을 기원하는 구도자이자,
불변의 도덕을 찾아 헤매는 영겁의 악몽, 산타클로스를 믿는 어린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되신 이 몸은
「지구방위대」 길드의 '레드'인 스칼렛 레드 저스티스님이시다."

"하긴, 너희들은 지능이 원숭이만도 못해 보이는군. 이몸의 친절한 소개도 못 알아먹다니 참 유감스러운 머리통일세.

왜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어쨋건 악당이라도 나의 친절은 예외를 두지 않으니, 방금 한 말을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해주지."

"밀레시안의 안전이다. 정의롭지 못한 잡것들아. 무릎을 꿇어라."

1 개요

제로의 사역마 팬픽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의 등장인물. 티파니아가 소환한 밀레시안이자 리브스라시르. 그리고 정의 덕후. 붉은색 갑주와 키보다도 큰 장창,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무구를 들고 다니는[1] 화려한 미녀이며, 정의 덕후이자 전대물 덕후.

2 행적 및 능력

지구에서는 멕시코 출신의 빈민으로, 미국에 불법 월경한 뒤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미해병대에 복무했었다.[2] 인간 시절의 동료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지 멀쩡하게 명예 훈장을 달고 특진에 특진을 거듭한 존경받는 전쟁영웅인 것을 볼 때 스칼렛도 평범한 해병대원 1 수준은 아니었던 듯. 동료와 명예 훈장을 교환했다는 말을 볼 때 명예 훈장 수훈자였던 건 거의 확실하며, 동료의 언급에 따르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거나 신체적 능력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해병대원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그 동료는 스칼렛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스칼렛 덕분에 전대물 덕후가 된 것 같다.

에린에서는 정의를 수호하는 전대물 컨셉의 길드인 지구방위대의 레드, 즉 길드 마스터. 또한 순수 무력에 한해서 밀레시안 최강자이다. 무력 부분 2인자인 크로첸과 마법 없이 일주일 밤낮을 싸우고도 체력이 남아서, 빌빌대고 있는 크로첸을 근성이 부족하다며 발로 뻥 차서 하늘의 별로 만든 바 있다. 주먹질로 소형 지진을 일으켜 그 지진파를 탐지하는 짓도 가능한 모양.
고유 기술로는 스칼렛의 워 크라이가 있다. 그랜드마스터 음유시인도 따라할 수 없는 파괴력을 지닌 사자후. 그리고 그 기합은 WAAAGH!!라고 한다 성격은 상당히 직선적인 행동파에 멋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정의는 쇼맨십이라는 신념[3] 때문. 그러나 무력 최강자에 직선적인 행동파라고 하여 단순무식한 돌격대장 스타일인 것은 절대 아니다. 기술적으로는 현대의 기술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가짜 비행기를 만들거나 즉석에서 T-80U를 개조하여 전기를 쓰지 않는 RC탱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고, 전직 군인답게 전략전술이나 민사심리전에도 능하다.

크로첸과는 서로를 잘 이해하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크로첸은 스칼렛을 소개할 때 '육탄전 한정으로 나보다 강한 친우' 라고 소개하는데, 이 때문에 한 번도 스칼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여자이기를 포기한 근육 괴물 정도로 생각한다. 물론 실제로는 전혀 아니지만.

위기에 빠진 티파니아 웨스트우드에게 소환되어 멘누비르와 용병들을 무찌르고 웨스트우드 일대를 자신의 영토이자 비무장지대로 선포했다. 비무장지대답게 왕국군, 공화국군을 가리지 않고 교전을 금지하며 난민을 구휼하는 활동을 하다 웨스트우드의 백작으로 임명, 크로첸과 함께 파트리샤의 군대에 맞서 왕국군을 지휘한다. 티파니아 한 명에게만 매여 있을 수 없으며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 하에 사역마가 되는 것을 한동안 거부하였으나, 빈달브가 된 크로첸이 동물들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도 그런 능력을 얻어 보고 싶어서 + 파트리샤와의 전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계약을 맺고 리브스라시르가 되었는데 딱히 달라진 건 없는 모양이다.[4]

알비온의 전쟁 피해 복구가 대충 일단락되자, 알비온을 떠나 갈리아에서 갑툭튀한 무장세력으로 활동하며 내전을 억제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크로첸의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후 트리스테인으로 와서 엘프의 땅으로 떠나는 크로첸의 대리 역할을 맡는다. 크로첸의 대리 역할을 맡으며 로말리아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로말리아에서 작전을 벌이려는 찰나 도망치던 조제트와 데르플링거를 발견하여 루팅한다.

3 기타

조아라 연재란에는 스칼로첸 커플링을 미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이미 언급되었다시피 스칼렛은 크로첸의 아픔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자신이 크로첸의 연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 커플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실 스칼렛도 크로첸에게 친애 경애 연애의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니 크로첸이 조금만 변하면 불가능은 아니다. 작가는 스칼로첸을 맺어 줄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하지만 모독자가 계속해서 댓글창에서 스칼로첸 3차창작을 하여 작가가 괴로워하고 있다 어차피 다른 히로인 맺어져봤자 100년은 가겠나
  1. 겉으로 보이는 무기만 장창과 쌍검, 도끼이며, 치마 속에도 이런저런 다양한 무기를 휴대하고 다닌다.
  2. 여담으로, 미국에서는 2014년까지 해병대에 여성 전투원을 모집하지 않았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설정에 신경쓰기보다는 그냥 지 아이 제인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된 캐릭터.
  3.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쇼맨십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타인에게 최대한 큰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쇼맨십을 말한다.
  4. 이 룬을 분석한 크로첸의 말에 따르면, 허무의 사용자가 특정한 주문을 외워 기능이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 정체는 허무의 마법 "생명"을 위한 제물로, 원래 4인의 사역마가 모두 모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리브스라시르와 소환자만으로도 발동할 수 있는 주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