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llet
1 무쇠 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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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로 만든 두툼한 프라이팬. 무쇠로 만들어졌기에 열기를 오래 품고 차분하게 익혀준다.
특유의 손맛 때문에 서양에서 오랫동안 주방 기구로 사랑받아왔다. 아주 단순무식한 구조이기 때문에, 수명도 길다.
제대로 만든 제품은 백 년은 간다고 자랑할 정도.
물론 무쇠로 된 주방기구가 다 그렇듯 시즈닝 과정이 필요하고, 매우 무겁기 때문에 백패킹용으로 쓰기엔 아주 좋지 않다.
그리고 손잡이까지 무쇠로 일체형이라, 달궈진 상태에서는 맨손으로 못 잡는다. 내열 장갑이나 행주 따위로 감싸 잡아야 한다.
(그래서 요즘 캠핑 쇼핑몰에서는 열에 강한 실리콘 고무로 된 무쇠 손잡이를 감싸는 원통형 도구를 따로 판다.)
또다른 단점은 무쇠의 특성에 기인한 것인데, 단단한 데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깨질수 있다는 것이다.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 찬 물을 확 부어도 깨질수 있다.
그래도 느긋하게 요리하려면 이거만한 게 없다. 더치오븐과 함께 캠핑 요리 도구의 알파요 오메가.
코펠에 딸려오는 프라이팬은 얇아서 가열이 빠르지만, 모닥불에 휙휙 올려놓기에는 너무 얇고 약하다.
하지만 스킬렛은 무쇠로 만들었기에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에 올리고 시커멓게 그을려가며 요리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2 미국 록밴드
자세한 내용은 스킬렛(밴드)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