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FPS 게임 시리즈. 루카스아츠와 리부트 이전에는 판데믹 스튜디오, 리부트 이후에는 EA DICE가 제작하고 있다.
2 시리즈 일람
타이틀 | 출시년도 | 플랫폼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 2003 | PS2, XBOX, PC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 2005 | PS2, PSP, XBOX, XBOX 360, PC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레니게이드 스쿼드론 | 2007 | PSP, NDS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모바일 스쿼드론 | 2009 | 피쳐폰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엘리트 스쿼드론 | 2009 | PSP, NDS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 | 2015 | PS4, XBOX ONE, PC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 | 2017 |
3 상세
시리즈 최초 작품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는 2003년 판데믹 스튜디오가 루카스아츠를 통해 처음 내놓았던 스타워즈판 배틀필드 클론 게임이다. 엄청난 명작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호응을 받았다.
2005년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를 내놓으면서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골수 팬층을 형성했다. 그러나 7세대 콘솔(PS3, XB360)이 발매되면서 EA가 판데믹 스튜디오를 인수했고, 루카스아츠는 대신 타임스플리터즈의 개발사인 프리 레디컬 디자인에게 배틀프론트 3을 맡겼지만, 루카스아츠의 끊임없는 삽질 끝에 결국 프리 레디컬 디자인의 배틀프론트 3은 세상의 빛을 못 보고 사라지고 말았다.[1] 그 이후에도 루카스아츠에서 자체적으로 배틀프론트 3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하나같이 전부 실패했고, 그러다가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후 루카스아츠의 게임 개발부를 전부 닫아버렸다.
배틀프론트: 레니게이드 스쿼드론, 배틀프론트: 엘리트 스쿼드라는 작품들이 PSP 전용으로 발매되었지만, 기종 특성상 퀄리티는 매우 떨어졌고, 엘리트 스쿼드의 경우 제다이 클론, 우주/지상 전투 연계 등 티저 영상에서 보인 배틀프론트3의 요소들을 사용해 배틀프론트3는 완전히 버려진 것인 듯 했으나...
다들 스타워즈 게임의 전통은 여기서 끝나는 줄만 알았으나, 디즈니는 루카스아츠를 통해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대신 EA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향후 10년간 EA를 통해 대자본 스타워즈 게임들을 개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당시 거론된 게임으로는 비서럴 게임즈의 스타워즈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2] DICE의 스타워즈 슈팅게임이 있었는데, 다들 후자는 당연히 배틀프론트 2의 속편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미국 시각으로 2014년 6월 10일 EA가 E3 기자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를 공개하여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당연 EA가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게임 중 가장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EA DICE의 스타워즈 신작 게임은 예상대로 배틀프론트의 리부트 작품이었다. 하지만 DICE의 배틀프론트는 개발중이었던 배틀프론트3의 소스코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게임이었고, 기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3가 아닌 이름을 그냥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로 한 리부트 게임이었다. 이는 우수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호평을 받았으나 형편없는 양의 컨텐츠와 단순한 게임플레이로 발매 이후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4 발매취소작
2009년, 고퀄리티의 티저 영상 공개로## 굉장한 관심을 모았던 배틀프론트3 프로젝트가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을 발표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산 이후, 배틀프론트 시리즈의 앞으로의 행방은 굉장히 모호해져 버렸다. 개발중이라던 프리 래디컬에서 부도를 선언했고, 배틀프론트3가 넘어갔다던 이전 시리즈의 개발사인 리벨리온도 그런 거 없다라는 발표를 했다. 하지만 분명 무산되어진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개발 당시의 정보들과 배틀프론트 3에 대한 루머는 여전히 넷상에 무수히 나돌곤 했고, 심지어 배틀프론트 4라는 로고가 붙은 컨셉 아트와 렌더링 이미지까지 돌기까지도 했다.
배틀프론트의 명맥을 이어받은 듯한 스타워즈: 퍼스트 어썰트라는 게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크린 샷 테크베타 동영상 하지만 2013년 초,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디즈니에서 루카스아츠의 해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퍼스트어썰트는 함께 진행 중이던 스타워즈: 1313과 함께 결국 취소되어 고대하던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로 퍼스트 어썰트가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유중 하나는, 이 게임이 2005년 이후 후속작 소식이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루카스 아츠의 명작 중 하나인 리퍼블릭 코만도와의 연관점도 보이고 있었다는 것인데, 덕분에 배틀프론트 + 리퍼블릭 코만도라는 굉장한 조합의 또다른 명작 탄생인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게다가 배틀프론트처럼 차량 기반의 대규모 전투를 다룬 퍼스트 어썰트 B버전도 개발중이었고, 퍼스트 어썰트가 성공적으로 제작된다면 이것을 기반으로 배틀프론트 3가 개발될 계획이었다는 소식은 더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4.1 Battlefront III: Galaxy in Turmoil
Frontwire Studios에서 제작 중이었던 비공식 배틀프론트 시리즈로 팬 리메이크작. 스팀에 무료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다.
루카스필름 에서 EA 측에 이 게임을 출시해도 되는지 문의를 했었는데,[3] EA가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EA가 또 우리의 꿈을 박살냈다 루카스필름에서도 게임을 계속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랬다고.
Frontwire Studio의 개발 취소 공지 물론 영어.
오리지널 배틀프론트 시리즈의 우주전, 싱글 플레이의 스토리모드 등의 요소들을 살려낼 거라고 했었다. 기존 시리즈를 계승한 점과 게임의 높은 퀄리티그리고 EA의 실망스러웠던 신작 덕에 오리지널 배틀프론트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었다. 덕분에 EA는 욕을 먹는 중.
- ↑ PS3 독점작이었던 헤이즈의 실패가 겹치면서 이 때 회사도 망했다. 이후 프리 레디컬 디자인은 크라이텍에 인수되어 크라이텍 UK가 되었고, 크라이시스 시리즈의 멀티 플레이를 담당하다가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의 개발사가 되었는데, 다시 크라이텍의 재정난으로 배급사인 딥 실버에 팔리면서 댐버스터 스튜디오로 개명해서 게임을 계속 만들고 있다. 정말 굴곡 많은 개발사다.
- ↑ 언차티드 1~3을 개발했던 에이미 헤닉이 너티독 스튜디오의 내부 상황으로 쫓겨난 후 비서럴에 와서 이 게임의 감독이 되었다. 2015년에 비서럴 게임즈 계열사들의 구조가 개편된 이후, 이 게임의 핵심 개발진은 어쌔신즈 크리드 시리즈의 제작자였던 제이드 레이먼드가 이끄는 몬트리얼의 모티브 스튜디오로 옮겨와 게임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 ↑ EA가 디즈니와 스타워즈 관련 게임의 독점권리를 맺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