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 2는 기본적으로 사람끼리의 대결외에도 인공지능과의 대전도 지원한다.
전작에도 나왔던 인공지능이 워크래프트3와 마찬가지로 세분화되었고 게임 시작 전에 자신이 직접 난이도를 선택할 수가 있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아주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아주 어려움, 가장 어려움으로 총 6가지 난이도가 주어졌는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어려움과 아주 어려움 사이의 중간 난이도인 더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었고, 가장 어려움 난이도는 정예 난이도로 명칭이 바뀌었다. 여기에 사용자 지정 게임만의 특전으로 3가지 치터(1단계 시야, 2단계 추가 자원, 3단계 가장 어려움)등이 생기면서 모두 10가지 난이도가 되었다. 특히 아주 어려움부터는 모든 빌드외에 인공지능에게 특정 빌드를 내릴수있으며 인공지능과 팀을 맺었을 경우에는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종족에게 명령(특정 지역 정찰/공격/확장)도 내릴수있다. 또한 자날에선 항상 초반에 찌르기를 왔지만, 군심에선 빠른 멀티를 하기도 하는 등 패턴이 다양해졌다.
2 난이도
난이도는 다음과 같다.
- 아주 쉬움
- 쉬움[1]
- 보통
- 어려움
- 더 어려움(어려움과 아주 어려움 사이의 난이도)
- 아주 어려움
- 정예(가장 어려움)[2]
- 치터1(시야 확보 : 적 인공지능이 플레이어의 시야를 확보한채로 시작)
- 치터2(추가 자원 : 적 인공지능이 후반부터[3] 더 많이 자원을 모은다.[4]그리고 추가 자원이라 써있지만 얘도 시야는 있다.)
- 치터3(가장 어려움 : 적 인공지능이 시야를 가지고, 처음부터 추가 자원을 획득한다. 그냥 이게 전작의 '가장 어려움'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캐논 날빌로 2분만에 이길수 있다[1]
3 패턴
특별히 패턴을 지정하지 않는 이상 러쉬 공격은 거의 안 쓴다.
- 러쉬 공격 : 2관문 광전사/3병영 해병/저글링..인데 거의 안 나온다. 하지만 확률이 0은 아니니 주의.
- 타이밍 공격 : 공격을 하고 나서 멀티를 한다. 자유의 날개 때는 이 패턴만 사용했다. 좀 늦게 정찰했는데도 멀티가 없으면 이쪽 빌드다.
- 압박 공격 : 멀티 후 공격. 멀티가 있으면 어지간해선 이 쪽이니 너무 배를 째다간 진짜로 찢길 수도 있다.
- 자원 집중 : 병력을 최소한도로 뽑고 멀티 확보에 전념..한다고는 하는데 완전히 째는 수준은 아니다. 사실 압박과 다른 점이라고 해 봤자 공격을 안 한다는 정도.
- 빠른 공중 유닛 : 뮤탈/밴시/공허를 빠르게 확보한다. 타이밍 공격인지, 압박 공격인지는 당해봐야 알 수 있다(...).
3.1 프로토스
수정탑을 여기저기 짓고 다니는 지능은 없어서 병력 충원 속도가 늦고, 생산 건물의 숫자가 부족해 생산력에 한계가 있다. 로공을 3개 짓기 때문에 프프전에서 거신 충원하는 속도만큼은 장난이 아니지만..
- 타이밍 공격
- -4차관 : 광전사+추적자 조합. 최적화가 깔끔한 것도 아니고 근처에 수정탑이 지어진 것도 아니라는 게 함정.
- -추적자+불멸자 : 멀티가 없고, 로봇공학 시설이 있으면 이 빌드. 4개 중에선 그래도 가장 까다로운 패턴이다.[5]
- -점멸 추적자 : 점멸 컨트롤을 똑바로 못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배를 너무 째지만 않으면 간단히 막을 수 있다. 문제는 황혼 의회가 있다고 무조건 점추가 아니라는 건데..
- -암흑 기사 : 점추 대비만 해 놓다간 암흑 기사에 썰려나갈 수도 있다. 본진에서 걸어온다는 심각한 약점은 그대로지만.. 근데 일꾼 테러 같은 용도로 쓰는 게 아니고, 광전사와 같이 와서 정면에서 깽판을 친다.
- 압박 공격
전부 다 관문 유닛에 +@ 된 조합을 쓴다.
- -7차관 : 그냥 광파추. 즉시 충원도 안 되는 차관 병력은 호구라 별 거 아니다.
- -집정불멸자 : 패턴 설정 안 하고 냅두면 보통 이 쪽으로 간다.
- -거신
- -관문 공중 : 공허가 분광 정렬을 안 쓰기 때문에 썩 강력하진 않다.
- -공허 불사조 : 말 그대로 땡공중 조합..은 아니고 지상 병력이 있긴 있다. 따로 설정하지 않는 한 섬맵 아니면 나올 일은 없다.
- 자원 집중
- -관문 불멸자
- -거신 : 일반적인 중후반 프프전 조합. 로봇공학 시설이 3개라 거신 숫자만큼은 확실히 확보된다.
- -관문 공중 : 상대가 메카닉이거나 하면 이 쪽으로 체제를 바꾼다. 분광 정렬 안 쓰는 공허, 펄서 광선으로 중장갑 유닛 때리는 예언자 덕분에 뭔가 나사빠진 조합이 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3.2 테란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생산 건물의 숫자가 부족하고, 유닛 컨트롤이 안 되며, 모드 전환하다가 다 터져나가는 경우가 잦다. 밴시는 설정 안 해도 후반에 몇 기 뽑혀나오기는 한다(은폐 여부는 케바케). 토르는 천벌포 그런 거 없고 무조건 재블린.
- 타이밍 공격
- -자극제 해병 : 자극제 업이 된 해병+불곰 러쉬인데.. 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이 170초로 늘어나서 그런지 빨리 나갔다가 자극제 없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 -불불 러시 : 2병영에 전부 기술실이 달려 있고 군수공장이 있으면 이 쪽. 다만 건설로봇을 끌고 와서 화염차를 수리하거나 하진 않는다. 무기고는 안 지으니 기갑병으로 변신해 오지는 않는 게 다행..인가?
- -해병 전차 : 불곰 대신 전차를 끌고 온다.
- -은폐 밴시 : 2우공에서 밴시 3~4기를 뽑는다. 방어가 허술하다 싶으면 바로 비집고 들어오는데다가 박멸하지 않는 이상 계속 어디서 대기하면서 빈틈을 찾기 때문에 후반을 생각하면 가장 귀찮은 빌드다.
- 압박 공격
빌드 설정에는 언급을 안 하지만, 땅거미 지뢰도 조합한다.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를 안 해서 문제지.
- -해불선
- -해병 전차 : 이렇게 적혀있긴 한데 불곰도 섞는다.
- -공성 밴시 : 밴시는 타이밍 공격에 있는 것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빈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 -화염 전차 : 메카닉 조합. 바이오닉 쪽 업그레이드도 죄다 하는 건 함정(...).
- -공성 토르 : 메카닉 조합(2).
- 자원 집중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업그레이드 하는 건 바이오닉 3/3업, 메카닉 0/3업[6]. 두 가지로 갈리는데 뽑는 유닛 종류만 보면 별 차이 없다.
- -바이오닉 해불선 : 해불선이 베이스기는 한데 전투순양함, 바이킹, 전차 등 다 섞여있다는 게 함정.
- -메카닉 : 화기병+전차가 베이스.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다 섞이는 건 똑같다.
3.3 저그
펌핑 시스템이 있어서 단순히 생산력만 따지면 다른 종족보다는 낫지만, 이것저것 다 섞다 보니 조합이 썩 좋지는 않다.
- 타이밍 공격
- -더블링 : 컨트롤을 전혀 안 하기 때문에 동족전이면 맹독충 5~6기로 간단히 막을 수 있다. 입구가 막히지 않아도 맹독충을 건물에 다 꼬라박는 게 부지기수라..
- -바퀴링
- 압박 공격
- -바퀴 공격
- -뮤탈리스크 : 링바퀴에 뮤탈 섞인 조합.
- -뮤링링 : 분명히 뮤링링인데 더블링 상태에서 한 번 쳐들어온다(...).
- 자원 집중
- -바드라 : 울트라리스크와 무리 군주를 배제한 조합. 당연히 그냥 호구 조합이다.
- -울트라리스크 : 무리 군주도 마찬가지지만 수혈이 없어서 물량이나 조합이 호구스럽지 않다면 울트라는 그냥 도축당한다.
- -무리 군주 : 접근하기가 어렵고[7] 테란 한정으로 전차 팀킬도 동반되기 때문에 가장 귀찮은 조합.
4 공략법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세분화되고 그만큼 어려운 난이도가 많기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실력이 그렇게 좋지않은 플레이어는 난감해한다. 특히 어려움 난이도와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인공지능 실력의 차가 크다. 이때문에 더 어려움이라는 중간 난이도가 생겼으나 어려움 난이도하고 비슷하다. 아주 어려움에서부터는 자원 빨리 모으고[8] 그만큼 물량이 쌓이기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의 테크나 유닛을 보고서 바로 대응 조합을 준비해오기 때문에 이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 공허의 유산이후 조합이 좀 다양해졌다. 더욱이 산개 컨트롤이 자동으로 되기에 정예난이도라면 엄청 빡셀정도. 견제를 하지 않는 이상 무척 어렵다. 이 경우 저그가 충원력이 빨라서 굉장히 어려운 종족이 되며 특히 마법유닛들도 같이 대동해서 밀어버리는 데 정말로 답이 없을 정도다.
허나 인공지능은 인공지능,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
- 생산 건물을 그다지 많이 늘리지 않는다. 테란 정예/치터면 5병영 3군공 3우공 정도에서 스톱. 난이도 불문 멀티 최적화는 해놓는데 건물 갯수는 저 따위라 15분 정도만 지나면 돈이 항상 남아도는 상태가 된다(...). 기적의 교전술을 펼치지 않는 이상 소모전 + 병력 충원전을 개시하면 나오는 게 적어서 밀린다.
- 대규모 교전에서 세세한 컨트롤이 안 된다. 지속 데미지를 입히는 폭풍을 제외하고는 산개 그런 거 없고 그냥 어택땅. 사이오닉 폭풍에 한해서 산개 컨트롤이 프로급이 되긴 하는데 다른 건 다 시궁창이라.. 허나 공허의 유산이후 분열기가 정화폭탄을 쐈는 데 각 유닛들이 자동으로 산개가 된다(...) 특히 저그가! 또 다른 예로는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 종족을 불문하고 대규모 교전에서는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아주거나 그 전에 죽지만(...) 소규모 교전에서는 담즙을 쏘는 즉시 위치이동해서 담즙을 맞추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 테란은 바이킹, 전차, 지뢰가 하나같이 모드 전환한다고 뻘짓을 하다가 다 터진다. 화염차도 적을 목전에 두고서야 기갑병으로 변신하기도 하며, 가장 심각한 건 바이킹이 지상 유닛만 보면 바로 땅으로 내려앉아서 다 터져 준다는 점이다.
- 병력 배분이 안 된다. 이리저리 견제를 하다 보면 병력만 남아 있는 AI를 볼 수 있다. 특히 프프전에선 예언자 둘만 뽑으면 일꾼을 멸종시킬 수 있을 정도.
- 토스는 전진 수정탑을 안 꽂고(이까지 하게 만드는 건 무리수겠지만), 공허 포격기가
분광 정렬을 안 쓴다. 공허의 유산부터 사용한다. 기술 추가해놓고는 이걸 사용하게 수정은 안 한 듯(...). 모선핵도 초반 공격이 오지 않으면 안 뽑고(뽑은 후에 병력과 같이 진출하지도 않고 본진 농성. 과충전은 쓴다만..), 모선은 아예 안 뽑는다. - 점막을 그다지 넓게/빨리 펼치지 않는다. 후반에 마나가 남아돌면 점막 종양을 이리저리 설치하기는 하는데, 그 전에는 활성화된 게 많아야 2~3개 정도. 상대 본진 방향으로만 점막이 뻗어 나간다는 문제도 있다.
- 빠른러쉬를 하지 않는다. 해병2~3기로 가는것은 고사하고 병력이 한줄정도 모여도 가지 않는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극초반에는 병력을 모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빠른 앞마당도 무난하다.
- 초반 찌르기의 공격 우선순위가 비효율적이다. 건물 테러가 가능한 병력격차임에도 무조건 플레이어 병력을 먼저 전멸시키려고 한다. 때문에 플레이어가 테란일 경우 초반 찌르기를 쉽게 막을 수 있는데, 초반에 배를 째다가 인공지능의 초반 유닛이 들어오더라도 화염차가 한 기만 나와서 깔짝거리면 일꾼도 주 건물도 내팽개쳐 두고 화염차를 쫓아다닌다. 조금만 신경쓰면 화염차 무빙샷으로 적 병력을 정리하는 게 가능하다.[9] 언덕역장 시전이 가능한 프로토스 파수기의 경우 신경만 잘 써주면 밑에서 얼쩡거리며 맞아주므로 당연히 짤막 가능. 다만 병력이 정리되면 수리하거나 달려드는 일꾼을 차근차근 잡아내고 주 기지와 생산건물을 때려부수니 주의가 필요.
치터로 시야를 밝히지 않은 상태라면 정찰을 제대로 못 한 다는 것도 약점 중 하나. 꾸준히는 하는데, 인공지능 특성 상 못 본 곳의 정보를 추리하지 못하며 요령있는 정찰을 하지 못한다.[10]저그는 초반에는 저글링, 그 후 감시 군주로 정찰을 하고본진이 허술해서 감시군주를 허용하면 허구한날 와서 오염 뿌리고 튀니 빈틈을 두지 말길 바란다 테란은 SCV 이후 의료선, 프로토스는 탐사정 이후 관측선으로 정찰을 한다. 문제는 각각 감시 군주, 의료선, 관측선 정찰을 시작하는 타이밍이 매우 늦어서 소수 병력으로 상대의 기본 유닛 정찰이 보지 못하도록 앞마당 이후 제 2멀티, 제 3멀티 지역을 사수하고 무진장 빠르게 먹어서 중반에 비교할 수 없는 물량 + 업그레이드 빨로 눌러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전략은 아무래도 기본 유닛이 사거리 유닛인 테란이 유리. 해병 열 기 가량만 뽑은 상태에서 상대는 바드라, 광파추, 해불선이 20~30 기 가량 있어도 씹고 멀티를 3~4 개를 처먹고 중반부터 찍어누를 수도 있다. 뭔가 쿼터플스럽다 유저라면 '저 놈이 왜 이걸 안 보여주는 거야?' 라고 생각해 테란이라면 스캔을 뿌리고 저그라면 오버로드를 찌르고 프로토스라면 광전사가 희생을 각오하고 들어가본다던지 하겠지만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초반에 본 앞마당만 보고 혹시 모를 찌르기에 대비해 앞마당만 먹고 병력을 뽑고 있는 게 현실. 공허의 유산이후로 어느정도 정찰하러 오긴온다.
물론 시야가 밝혀지는 치터 상대로 이런 짓은 안 통한다. 만만한 곳에 멀티라도 짓는 순간 떼거지로 몰려와 싹 부수고 돌아간다.
일부 마법은 꽤나 잘 쓰기 때문에, 전작처럼 최종 테크 유닛을 떼거지로 뽑아놓고 대충 어택땅하는 건 잘 안 통한다(군단의 심장 기준). 특히 저그가 상대면 신경 기생충에 귀신같이 역관광당하는 수가 있다(...). 그걸 (EMP, 환류 등으로) 카운터 치겠다고? 그럴 실력이 있으면 땡유닛 러쉬를 했겠냐 특히 전투순양함이 문젠데, 뺏자마자 야마토 포를 시전한다. 우주모함은 팀킬하기 전에 감염충을 족칠 수 있고, 무(감)타는 애초에 신경 기생충이 안 먹히기라도 하지..
툭 까놓고 말해서, 브론즈 별을 달 정도의 실력의 플레이어라면 정예까지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실버나 골드는 말 할 것도 없다. 물론 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정예는 확실히 버거울 것이다. 게임을 잘해도 치터는 꼼수를 쓰지 않는다면 좀 버거울 때가 있다. 인공지능도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므로 빠른 정찰과 상대의 빌드에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결론은 계속 게임하면서 연구와 실력을 쌓아나가라는 이야기. 아래는 각 종족별로 마련된 대처방법이다.
4.1 프로토스 플레이 시
날빌 쓰기는 가장 무난한 종족.
정예나 그 이상(치터) 등을 상대로 1대1 상대라면 초반 광자포 러시로 단시간에 끝낼 수 있다. 아니면 88관문으로..
단, 아주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적 기지 근처에 광자포나 벙커를 짓는다면 일꾼이 우루루 몰려와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니 적이 눈치채지못하도록 적당한 곳에 수정탑을 짓고 이후로 광자포를 적의 입구까지 확장하면 만사 끝.
팀전에서는 광자포로 적의 입구에서 농성을 벌인뒤에 4차관이나, 빠르게 공허 포격기만 모아서 순회공연가면 끝. 적 일꾼 견제용으로 암흑 기사와 예언자를 써줘도 좋다. 상대가 치터라면 더 날카로운 타이밍과 손놀림이 필요할 것이다.
동족전이면 예언자로 탈탈 털어놓고 배를 째도 된다(...). 우주 관문이 정찰당하건 말건 무대뽀로 둘 뽑아서 앞마당까지 같이 농락해주면 자원 수급량에서 상대가 안 된다. 단 저그는 한 쪽이 털리면 반대쪽에선 포자 촉수를 신속히 지어버리고, 테란은 해병이 다수 있으면 부담스러우니 끝장날 정도로 탈탈 털어대는 건 어렵다.
손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땡 우주모함만 가도 종족 구분 없이 정예까지 쉽게 잡힌다. 공허의 유산 기준으로 서술하면 수정탑 > 관문 > 가스 > 멀티(앞마당) 수정탑 > 가스 > 인공제어소 > 광전사 1기 > 모선핵.
그리고 이 때즈음에 종족 상관 없이 정찰이 온다. 인공지능 특성상 무슨 건물이 지어지면 빌드를 귀신같이 잡아내지만 광전사같은 공격유닛 1기만 배치해도 쫄아서(...) 기지 내로 안 들어온다. 앞마당 수정탑을 해야 하는 이유.
재정에 여유가 된다면 인공제어소에 공중 공격 업을 찍어도 된다.
그후에 제련소 > 멀티 연결체 > 광자포 2기 > 가스 2개 등을 깔아서 빠르게 배를 불린다 (제련소 이후부터는 그다지 순서에 상관없다.)
그후에 우주관문 2개 > 함대신호소 > 시간증폭을 우주관문에 걸어 놓고 우주모함만 찍어댄다.
참고로 함대신호소가 완성되자마자 우주모함 업글은 필수. 조금더 여유롭고 빠르게 찍고 싶다면 멀티를 하나 더 늘리거나 우주관문을 1개던가 2개 더 추가해도 된다.
다만 정예가 완전히 바보는 아니어서 이때쯤 습격을 하는데
테란은 해병.불곰.의무선.바이킹
프로토스는 광전사.추적자.사도.집정관
저그는 저글링.바퀴.히드라가 상당히 많이 몰려온다.
위에 나와 있는대로만 했다면 이때는 우주모함이 약 2척에서 많으면 5척정도 뽑혀있을텐데 광자포가 다 터져나가고 지상 유닛이 없다고 당황하지 말고 모선핵을 이용해 수정탑에다 공격 기능을 부여하고 우주모함의 요격기 사출 단축기 R을 적 군세 부근에다 찍어주면 된다.
아무리 정예라고 해도 인공지능의 한계인지 요격기 사출 된거 때리고 있다던가 다 맞아준다.
그리고 역으로 쳐들어가면 이제 우주모함의 파뤼타임 (...)
이런 식으로 하면 빠르게는 14분 조금 느리게는 18분 정도만 정예를 이길수 있다.
아니면 땡공허로 초중반에 끝내버릴수있다! 공허가 우주모함보다 돈이 저렴하고 쉬지않고 견제하면 적이 아군 기지 구경도 못한다. 이후에 공허 지원용으로 폭풍함 몇기 추가해도좋다.
정예전투 더 어려움 1:4 업적들 달성할 때도 쉽다. 본진이 붙어있는 맵을 고른다음 광자포 러쉬를 하면 두 명이 리타이어되고 바로 폭풍함을 타면서 짤짤이를 하면 나머지 둘도 아웃.
4.2 테란 플레이 시
테란은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조금 어렵지만 전진 병영과 벙커를 구축하여 프로토스를 플레이할때와 같은 방식으로 농성을 벌이면된다. 단 광전사나 추적자와 달리 해병은 소수로는 약하므로 타이밍 잘 잡는게 중요하다. 전진 병영이 막히더라도 해병을 살려서 뺀 뒤 꾸준히 2병영에서 해병을 모아 6~8해병 때 후속타를 넣으면 상대가 해병의 상성 테크를 타지 않은 이상 쉽게 뚫어낼 수 있다.
역시 필살기 11/11이 답이다. 종족을 안 가리고
또다른 대안으로는 탱크와 토르 등 강력한 스플래시 유닛들로 구성하는 것이다. 단 이 경우에는 자원이 많이 든다. 인공지능이 저그의 경우에는 메카닉 모아놓고 버티다가 인공지능의 러쉬를 막아내고 바로 역러쉬 들어가면 인공지능 특유의 저질 생산력이 발목이 되어 순식간에 병력들을 각개격파하고 멀티를 순회공연하면서 승리를 만끽할 수 있다.
더 쉬운 방법은 사신 테러가 있다. 자유의 날개 버전 기준이라면 일단 전진 병영에 기술실을 달고 사신만 뽑는다. 니트로 업그레이드는 추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되 3사신이 모이면 적 본진을 깔짝대준다. 감지탑을 이용하여 적 병력 뭉치가 사신 쪽으로 향하면 빠지고 우리 팀 본진쪽으로 향하면 사신을 통해 기지를 테러한다. 이때 컴퓨터의 저질 인공지능 덕분에 우르르 다시 공격받는 자신의 본진으로 귀환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쉽게 깰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이후부터는 초반 사신이 더 간편해졌고 전투 회복제 기능도 추가되었기 때문에 더 수월하다.
밴시 테러도 좋은 방법이다. 밴시를 뽑아 적의 자원 채취 지역에 끊임없이 테러를 가한다. 적은 대공유닛을 동원하여 밴시를 잡으려할테니 이 경우에는 밴시 컨트롤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상대가 테란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사신과 밴시 컨트롤이 많이 요구된다. 후반으로 갈수록 바이킹, 밤까마귀, 전투 순양함 등 고급 유닛들로 채워가며 덤비기때문에 적당히 견제하면서 놀지않고 본진 등 멀티에서 알맞은 조합으로 된 병력을 200꽉 채운뒤에 천천히 전진하도록 하자. 밤까마귀도 인공지능 상대로 훌륭한 유닛이다.
상대가 저그일 경우에는 밴시 테러가 테란전보다 더 편해질것이다. 히드라와 여왕, 포자 촉수만 잘 피해 일꾼과 부화장만 수시로 테러를 가하면 된다. 전투 순양함은 필요할때만 뽑자. 웬만해선 자원을 잡아먹고 타락귀나 바이킹, 공허 포격기에 터지기때문에 차라리 탱크나 해병들을 지켜줄 토르를 뽑는게 낫다.
정예 개별 전투(올란 초상화 따는 업적)에서도 용암 흐름 맵에서 섬쪽에서 시작하는 이로운 조건으로 쉽게 달성이 가능하다. 다만 군단의 심장에서 AI가 일부 부분에서 상향을 받아 저그 같은 경우 신경 기생충을 쓰니까(...) 확장팩 레벨을 자날로 고치거나, 맵과 전략을 좀 바꾸는 게 좋다.[11]
AI의 종족, 난이도 불문하고 해방선을 쓰면 멍청한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아주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렇게까지 AI를 이겨야만 한다면 말이지 최대한 빠르게 게임을 끝내려면 병영이 살짝 늦더라도 아주 빠르게 2가스를 올리고 1/1/1 후 반응로를 달아서 2해방선과 2거미지뢰를 뽑으면서 융합로를 짓는다. 해방선을 뽑는 사이 군수 공장을 들어서 기술실을 대신 지어주고 해방선이 뽑히면 우주공항으로 기술실을 먹고 사업을 누르면서 해방선을 하나 더 추가한다. 먼저 출발한 해방선 두기로 앞마당이나 본진 광물지대를 장악하면 사실상 끝난다. 사업 이전엔 범위 설정을 실수할 경우 해방선이 허무하게 죽을 수도 있는데 몇번 해보면 감이 잡힌다. 세번째 해방선이 도착하고 사업도 되면 적당히 깔아줘도 AI가 전혀 대응을 못하고 일꾼과 병력들은 버벅이다 다 죽을 것이다. 매우 드물게 해방선이 뽑힐때 쯤 러쉬를 오기도 하는데 입구를 막고 거미지뢰 두기를 배치한 후 건물을 적당히 수리해 주거나 해방선이 나오면 쉽게 막을 수 있다.
4.3 저그 플레이 시
날로 먹기 가장 쉬운 종족... 이었으나 군단 숙주가 칼질을 당하며 이 타이틀은 날아갔다(...).
군단 숙주 1줄 반~2줄 정도 뽑고, 식충 지속시간 업그레이드만 하면 공중 유닛이고 뭐고 식충만 때려잡다가 빌빌대는 꼴을 볼 수 있었으나, 2015년 4월 10일 패치로 이 방법은 날아갔다(...).
일단 빨리 끝내는 데 좋은 방법은 6못이다. 이 방법은 치사하지만 프로토스의 광자포 러시처럼 초반에 쉽게 끝낼 수 있다. 6못이 자신없다면 땡바퀴 러시도 좋은 방법이다.
테란의 밴시처럼 뮤탈짤짤이를 이용한 견제가 효과가 아주 좋다. 자원되는대로 뮤탈만 긁어모아 상대의 본진이나 멀티의 일꾼만 집중적으로 테러하면 아군 본진으로 가지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인공지능을 볼수있다. 그사이 아군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고급 유닛을 갖출수있는 시간을 갖게된다. 하지만 뮤탈만으로도 끝낼 수 있다. 뮤탈 고수라면 어렵지않을 것이다. 테란을 상대할 경우 산개같은 건 안 하고 똘똘 뭉쳐 다니므로 링링으로 개발살을 낼 수도 있다.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시작부터 일벌레가 12기 주어지므로 전진 부화장으로 끝낼 수 있다. 프로토스와 테란은 초반에 저글링으로 흔들다 바퀴 몇기 추가되면 끝나고 저그는 상대가 땡바퀴 러쉬가면 난감하므로 그냥 본진에 가시촉수 5기만 박아놓으면 적이 쉽게 오지못한다. 이후 빠르게 뮤탈 가서 적진을 흔들면 끝.- ↑ 처음 사용자용이면 여기까지만 책정 가능했지만 언젠가 패치로 모든 난이도가 해금되어서 처음 사용자용도 모든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 ↑ 단, 자원 획득량은 플레이어와 동일하다.
- ↑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추가바람
- ↑ 광물, 가스 각각 1씩 더 캔다. 단,광물은 병영,관문,산란못이 지어지고 나서부터는 2씩 더 캔다. 물론 자원 지대에서 차감되는 양은 기본값과 동일(...).
창조경제 - ↑ 어차피 불멸자는 차관 유닛이 아니라서(...). 다른 빌드는 모두 차원 관문 유닛이 중심인 주제에 충원 속도도 느리다.
- ↑ 공 0업(...), 방 3업
- ↑ 공중 유닛 상대로는 뮤탈과 진균이 있어서..
- ↑ 그런데 쉬움 난이도라도 일꾼 최적화는 해 놓는다. 멀티 타이밍이나 생산 건물 갯수가 답이 없어서 그렇지..
- ↑ 단 AI가 테란인 경우 한정해서 주의가 필요한데, 초반 찌르기의 해병은 경장갑이지만 원거리공격이 가능하며 불곰은 중장갑에 체력도 튼튼하다.
- ↑ 플레이어가 사람일 경우 예를 들면, 대(對) 프로토스전에서 정찰을 갔는데 두 번째 수정탑이 본진에도 앞마당에도 없다면 십중팔구 전진 건물 전략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진 건물을 찾아다니거나 대비를 하게 되는데 컴퓨터는 그딴 거 없다. 직접 들키지 않는 이상 몰래 암흑 성소를 지어도 절대 눈치 못 챈다.
- ↑ 토스는 우주모함에 신경 기생충을 써 봤자 우주모함끼리 때려도 별 타격이 없는데다가 감염충을 금방 죽여버릴 수 있고, 저그는 무리 군주한테 접근을 애초에 못 하기 때문에(+광란) 큰 문제가 없다. 근데 전순은 뺏기는 즉시 야마토 포를 날려버려서.. 사거리 문제로 감염충 죽이는 것도 은근히 시간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