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링 마르테

피츠버그 파이리츠 No.6
스탈링 하비에르 마르테
(Starling Javier Marte)
생년월일1988년 10월 9일
국적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산토 도밍고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7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
소속팀피츠버그 파이리츠 (2012~)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외야수. 주 포지션은 좌익수.[1]

2 커리어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 도밍고에서 자란 마르테는 200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8만 5천달러의 입단 계약을 맺었다.

2007~2008년까지는 도미니카 섬머 리그에서 뛰었고 2009년부터 미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2011년에는 AA 이스턴리그에서 최다 안타, 최다 2루타에 .332라는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참가했을 정도. 이 시기에는 수비 평가가 워낙 좋아서 앤드류 맥커천을 코너 외야수로 밀어내고 중견수를 차지할 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물론 맥커천의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이었지만.

그리하여 2012년 7월 26일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되어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데뷔전 첫 타석 초구에 홈런을 쳐버렸다! 그런데 데뷔 며칠 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추신수필라델피아 필리스헌터 펜스와의 트레이드 설이 나돌기도 했다(...). 어찌저찌 해서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고, 마르테는 데뷔 시즌에 .257 .300 .437 OPS .737 5홈런 17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첫 풀타임 시즌인 2013년에는 완전히 주전 좌익수로 정착하여 .280 .343 .441 OPS .784 12홈런 35타점 41도루(15실패) fWAR 4.6을 기록, 준수한 리드오프로서 팀에 공헌하여 팀의 기나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을 끊는 데 일조하였다.

2014년에 앞서 팀과 6년 3,1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시즌에서는 수비 수치는 약간 떨어졌지만 공격력은 더 올라가는 등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시즌 최종 135경기 .291 .356 .453 13홈런 56타점 30도루(11실패)를 기록하였다.

2015년 시즌 최종 성적은 .287 .337 .444 166안타 19홈런 81타점 30도루(10실패), WAR 5.4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드글러브 첫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16년 시즌은 잔부상으로 적지 않은 경기를 결장했으나 시즌이 거의 끝난 현재 .311 .362 .456 152안타 9홈런 47도루로, 홈런 수는 줄었지만 비율 스탯과 도루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파워만 부족한 4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어 빠른 발을 이용해 심심찮은 도루 능력과 준수한 수비 범위를 보여준다.

타격 능력에 있어서는 삼진을 적지 않은 게 흠이지만,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홈런과 30개 정도의 2루타를 양산하면서 똑딱이는 아닐 정도의 갭 파워는 보여주는 편이며 .280 이상의 고타율도 기대할 수 있는 편이다.

4 이모저모

  • 10살에 어머니를 여의면서 할머니가 그를 돌봐줬다고 한다.
  1. 주전 중견수 매커친이 휴식 등으로 안 나올 때는 중견수를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