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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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Of Play

1 개요

2003년 BBC에서 제작한 6부작 정치 스릴러 드라마.

존 심, 빌 나이, 제임스 매커보이 등 걸출한 출연진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 2000년대 영국이 낳은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중 한 편으로 손꼽힌다.

폴 애벗이 메인 극본을 썼으며, 모든 편의 연출은 데이비드 예이츠가 맡았다.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극본과 예이츠 특유의 사실주의에 입각한 정교한 심리 묘사가 만나서 묘한 시너지를 내었으며 그 결과는 드라마에 나와 있는 대로.

그 이후 예이츠 감독은 《섹스 트래픽》이나 《카페의 소녀》와 같은 걸출한 작품을 연속으로 만들어 내며 호평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것이 바로 해리 포터 시리즈 [1].

영국의 영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이 2008년에 러셀 크로, 헬렌 미렌, 레이철 매캐덤스라는 호화 캐스팅을 바탕으로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하여 제작하였으나 크게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는 그다지 신통치 못한 반응을 얻었다. [2]

2014년 6월 7일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하였다.

2 줄거리

흑인 소매치기와 노동당 하원 의원 스티븐 콜린스의 연구팀 조사 보좌관 소냐 베이커가 같은 날 사망하게 되고 그들의 죽음을 헤럴드라는 신문사에서 파헤치다, 그 사건들이 하나의 연관성으로 묶여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배후에는 처음 이 사건을 조사했을 때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더 큰 음모가 있음을 밝히게 되는데...

3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09.04.30 개봉 / 런닝타임: 127분 /감독: 케빈 맥도널드)
소매치기 범죄자의 살인사건, 거대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려던 젊고 전도유망한 하원의원 스티븐 콜린스의 보좌관 소냐의 죽음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보좌관의 죽음으로 스티븐 콜린스는 그녀와의 불륜사실이 언론에 불거지며 곤경에 처하고 콜린스는 절친한 친구이자 신문기자인 칼 매카트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야기 후반부 소냐의 죽음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진범이 밝혀지게 된다.

영화의 관심사는 비리 기업의 횡포와 사건은폐를 파헤치는 매카트리의 분투, 전통적인 언론인인 매카트리와 새로운 매체인 인터넷 기자 델라 프라이와의 티격태격 파트너쉽이 흥밋거리이다.

4 주요 등장인물

영화 속에선 델라 프라이로 개명되었으며, 일부 설정도 변경되었다. 드라마 속에선 칼과 델라가 같은 부서의 동료로 꽤 노련한 숙련 기자였으나, 영화 속에서의 델라는 인터넷판 가십 쪽이나 맡고 있는 완전 신참 초짜 기자.
  • 캐머런 포스터 (빌 나이, 영화에서는 헬렌 미렌.)
영화 제작시 본래는 나이를 다시 캐스팅하고자 하였으나 본인이 고사하여, 헬렌 미렌으로 대체하고 캐릭터 설정을 여성으로 바꿨다. 남성 캐릭터로 유지할 경우 원작의 나이의 포스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 도미닉 포이 (마크 워런[3], 영화에선 제이슨 베이트먼)
  • 댄 포스터 (제임스 매커보이, 영화에선 캐릭터 삭제)
  • 스티븐 콜린스 (데이비드 모리시, 영화에선 벤 애플렉)
  1. 예이츠 감독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감독을 맡으면서 예전에 비해 연출력이 조금 무뎌진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편 죽음의 성물 연작으로 다시 연출력의 포텐을 터트리게 된다. 기존에 예이츠 감독을 욕했던 포터 골수 팬들도 까임방지권을 줄 정도니 전화위복이라고 해야 되려나.
  2. 단순히 영화만 본 이들이라면 대부분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원작 드라마 팬들에겐...
  3. 닥터후 시즌 2에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