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심

자존심
영국남자배우.

1 소개

이름 : John Ronald Simm
생년월일 : 1970년 7월 10일
출생지 : 영국 웨스트요크셔 리즈(Leeds, West Yorkshire, England, UK)

2 출연작

1992년 연기자 데뷔 후 TV, 연극,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동. BBC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샘 타일러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졌다.

한국에 알려진 계기는 닥터후마스터/해롤드 색슨 역일 듯 하다. 사족이지만 마스터는 <닥터후> 뉴시즌 3에서 닥터소닉 스크루드라이버에 대비되는 '레이저 스크루드라이버'를 만드는데, 이 때 대사가 "오, 소닉은 구식이야! 대세는 레이저라고!" 실제로 존 심은 자신의 스크루드라이버가 닥터 것보다 크고 아름다운 사실에 흐뭇해했던 듯.(...)

이 때는 검은 머리였지만 이후 닥터후 특별편 "시간의 종말(End Of Time)"에서는 금발로 나오는데, 사실 심이 금발이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은 그것을 이용해서 마스터/해롤드 색슨의 부활 과정이 잘못되어 머리 색이 탈색된 것이라는 설정을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그가 닥터후에서 마스터 역을 맡은 이유는 자신의 자녀들이 닥터후의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이프 온 마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필립 글레니스터와는 2003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1] 진 헌트가 샘 타일러를 체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2008년 영화 <Tu£sday>, 2011년 드라마 <Mad dogs> 등에도 함께 출연했다.

그밖의 출연작은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 역을 맡은 <죄와 벌(2002년)>,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은 <노란 집(The Yellow House, 2007년)> 등.

3 트리비아

2004년 4월 케이트 머고원과 결혼, 슬하에 아들 라이언과 딸 몰리를 두었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수줍음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나 TV쇼 출연 영상을 보면 깨방정을 떨거나 잔망을 떠는 다른 영국산 남자배우들과는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다. 실생활에서도 그런 모양인데, 언젠가는 열혈팬이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귀가 기차에까지 올라 쫒아와서 애 먹었다는 모양.

학생 때 바텐더 일을 하면서 케이지 댄싱을 했던 일화가 유명하다. 케이지 댄스는 말 그대로 우리 안에 들어가서 춤을 추는 것인데, 무슨 의상을 입고 춤을 췄냐면 사이클링 쇼츠(...) 그러니까 이런거 정말 돈이 필요했나 보구나 해당 인터뷰 영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폴 매카트니의 극렬 팬이다. 특히 그의 맨유 사랑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로 맨유 시즌 티켓 한장이라고 말하기도. 또한 꿈의 세기(A Century of Dreams)와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큐들에 출연,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게다가 뉴 오더 극렬 빠기도 해서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 [2]에서 뉴 오더 리더인 버나드 섬너 역을 맡고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 주제가인 'Here to Stay'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레알 성공한 덕후

배우 활동과 별개로 밴드 매직 앨릭스(Magic Alex)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해당 밴드는 2001년 디지털 앨범 <Dated & Sexist>를 발매했다. 생업보다는 취미활동을 위한 밴드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2012년 11월 5일 트위터로 한국 팬들이 보내준 조공을 인증했다. 한 외국팬은 그걸 보고 마스터가 핵미사일을 받았냐고 했다
  1. 그밖에도 데이비드 모리시, 제임스 맥어보이, 빌 나이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2. 이 영화 촬영장에서 지금 부인을 만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