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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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제임스 매커보이 (James McAvoy) McAvoy
국적	영국
출생	1979년 4월 2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거주	잉글랜드 런던 크라우치 엔드
직업	배우
학력	왕립스코트음악연극대학교 학사
신체	170cm, 64kg
활동	1995년 – 현재
가족	앤 마리 더프 (2006 – 2016),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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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 영국 배우답게 드라마 스쿨을 나와 단역부터 시작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근차근히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이다. 《비커밍 제인》에서 같이 연기를 한 앤 해서웨이의 말에 따르면 그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1주일이나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비커밍 제인 인터뷰. 또한 푸른색 눈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많이 듣는다.

서양인 성인 남성치고는 키가 조금 작은 편으로 공식적으로 밝힌 신장은 170cm이다. 그래도 비율이 좋은 편이라 단독 전신 사진을 보면 그렇게 드러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장신의 배우들과 나란히 있으면 작은 게 매우 티가 난다(…) 또한 몸에 근육이 없는 편이다. 실제로 근육이 생기기 힘든 체질이라서 《원티드》에서 보여준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남들보다 배는 더 노력했다고.

또 성인 남성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귀여운 미소년' 인상도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젊은 시절에는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출연해도 '귀엽다'는 평을 많이 듣기도 했었다(…) 그리 크지 않은 키와 서양 남성치고는 체모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그 이유인 듯. 그래도 서른이 넘은 후로는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는 어느 정도 사그라든 편이나, 사실 아직도 수염만 밀면 꽤 동안이라는 점.

여성팬들에게는 《페넬로피》와 《비커밍 제인》에서의 모습으로 유명하다. 매커보이 팬들이 꼽는 매커보이의 리즈시절의 모습이라나. 특히 《비커밍 제인》의 댄스신과 "Enough. Why?"(별 뜻은 없는데...) 씬이 유명. 1분 7초쯤에 나온다.

2 배우 활동

스코틀랜드의 빈민가 드럼채플 출신으로 동네가 무척 험한 탓에 16살이 넘기전까지 혼자 집밖을 나가본적이 없다고 한다. 대낮에도 공공연히 마약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치안이 개판인 동네였다고. 어릴 적 꿈은 가톨릭 사제가 되는 것이었으나, 16살일 때 학교에 방문한 배우 데이비드 헤이먼의 연설을 듣고 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헤이먼의 권유로 연극 《이웃방》(The Near Room)에 출연하긴 했으나 그때까지만 해도 진지하게 연기를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해군에 지원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드라마 스쿨인 왕립 스코트 음악연극 대학교에 입학 허가를 받으면서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단역이나 비중 없는 역으로 출연하여 인기를 끌지 못하였지만, 2004년 드라마 《셰임리스》에 출연하면서 BAFTA에서 수상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해에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툼누스 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에 매커보이가 나왔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 이유가...

이런 모습으로 출연했기 때문(…)

그렇게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2007년 리스 위더스푼이 제작한 영화 《페넬로피》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같은 해에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와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출연한 《원티드》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다시 연극으로 돌아와 활동하는 등 성공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엑스맨 뉴 트릴로지에서 젊은 시절의 프로페서 X 역으로 캐스팅되어 2011년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인《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2014년과 2016년에는 차례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출연한다. 특히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촬영을 위해 과감하게 머리를 미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삭발 영상

2013년 2월에는 제이미 로이드 연출의 《맥베스》에서 맥베스 역으로 출연. 4년만의 연극 출연이라고 한다. 또한 2013년 문제작 《필스 FILTH》에서 엄청난 열연을 보이며 영화도 배우도 각종 영국 인디 영화제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매커보이의 진정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고싶다면 이 작품을 보는 걸 추천한다. 엑스맨이나 다른 멜로에서 보여준 매커보이의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연기를 볼 수 있다. 배우 스스로도 미소년이젠 미중년이나 여린 남성 캐릭터에 치중해 캐스팅되는 자신을 확 바꾸고 싶었던 심정을 어느 정도 반영한 듯하다.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의 영화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도 캐스팅되기도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출연이 불발됐다. 아쉽다 2015년에는 《엘리노어 릭비》에 출연하여 제시카 채스테인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에서는 빅터 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분하여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기를 펼쳤다.

3 사생활

옆에 금발 여성분이 전 부인 앤마리 더프(Anne-Marie Duff).

《셰임리스》에 함께 출연한 9살 연상의 앤마리 더프와 2006년에 결혼했다. 본인의 말로는 그 전까지는 자신의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앤마리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부모님이 7살에 이혼하고 어머니가 아프셔서 매커보이 남매는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등 꽤 힘들게 살아왔기 때문에 뜨기 전에는 방황도 많이 했다고 한다. 게다가 아버지는 7살에 헤어진 이후로 연락 한번 없다가 매커보이가 스타가 되자 만나고 싶다고 접근하기도 했다. 당연히 매커보이 측에서는 무시.

사생활을 밝히기 꺼려하여 인터뷰에서 사생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위에 밝혀진 생일도 본인이 확답한 것이 아니다. 항상 얼버무리는 편. 2010년에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별로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 또한 배우로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북런던의 허름한 집에서 살며 10년도 더 된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을 본 파파라치가 매우 놀랐다는 일화도 있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사는지는 모르겠고

서민 가정 출신이라 커리어 초반에는 무시를 많이 당했다고 한다. 이것은 아직까지 보수적인 영국 연극과 영화계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영국에서는 많은 배우들이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집중적으로 연기에 대해 교육받고 그 분야의 학교를 다니며 배우가 되기까지 체계적인 코스를 밟는 것이 정석이다. 당장 영국의 많은 배우들을 보면 다 집안이 상당히 부자이거나, 아니면 영화나 연극계에 한 끗발 날리는 집안 출신인 경우가 많다. 가령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경우 부모님 모두가 배우이며, 톰 하디 역시 부모님이 작가에 예술가이고, 톰 히들스턴과 에디 레드메인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명문 중의 명문 학교를 졸업했다. 또한 IMDB에서 영국 드라마나 영국 배우들을 많이 기용하는 HBO 드라마 속 단역 배우들의 정보를 보면 대부분이 어릴 때부터 연기 교육을 받은 연기자들이다. 영국 영화계와 연극계의 분위기가 이러하다보니, 남들보다 연기를 5~10년 늦게 시작한 데다가 가난한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젊은 소년은 무시당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던 것.

2016년 5월 앤마리 더프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

그 외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원티드 갤러리의 모 갤러가 지식채널e 형식으로 정리한 글을 추천한다. #

4 기타

• 약간 능글맞다고도 할 수 있는 성격으로 인터뷰에서도 서슴지 않고 섹드립을 시전한다. 한국팬들이 매커보이를 일컬어 '잔망스럽다'고 할 정도. 심지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관련 인터뷰에서의 주옥같은 게이 드립 덕분에 2011년의 브로맨스 핫 아이콘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매커보이가 한 점 부끄럼없이 선보인 게이드립은 보통 막강한 게 아니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4번 잤다'느니 '매일 아침마다 검열삭제를 한다'느니... 원래 유부남일수록 이런 섹드립을 잘 날린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다. 1분 20초쯤 등장.
• SF와 판타지 덕후라고 한다. 《실마릴리온》이 영화화 되면 젊은 간달프 역을 맡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고 싶어하는 프로페서 X. 근데 이스타리는 가운데땅 올 때부터 노인이었잖아? 안 될 거야.
• 《스타터 포 텐》과 《어톤먼트》에 함께 출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친구 사이이다. 둘이서 등산도 하러 다닌다는 듯. 등산하던 도중 베네딕트가 키드니 파이를 먹고 가야만 하겠다는 바람에 늦어져서 매커보이가 "너의 뻐킹할 파이가 나를 막을 수는 없어."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 인터뷰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스코틀랜드 억양도 나름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공개 스코티쉬인 제임스 맥어보이. 다만 같은 영어권이라도 스코틀랜드 억양은 알아듣기 힘들기로 유명한 데다가, 아무래도 영어가 외국어인 비영어권 팬들은 '매커보이의 스코틀랜드 억양이 쩔어주는 건 알겠는데 뭐라고 하는지를 모르겠어ㅠㅠ'라는 반응(…) 사실 퀘냐를 쓴다 카더라

5 출연 작품

5.1 영화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5년	이웃방	케빈 세비지	데뷔작
1997년	An Angel Passes By	동네 아이	단편 영화
	리제너레이션	안토니 밸푸어
2001년	더풀-인티머데이션	마이크
2003년	Bright Young Things	Balcairn
	Bollywood Queen	Jay
2004년	윔블던	칼 콜트
	스트링	할 타라	목소리
	인사이드 아임 댄싱	로리 오쉐어
2005년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툼누스
2006년	라스트 킹	닥터 니콜라스 개리건
	스타트 포 텐	브라이언 잭슨
2007년	비커밍 제인	톰 리프로이
	페넬로피	맥스 캠피언
	어톤먼트	로비 터너
2008년	원티드	웨슬리 깁슨
2009년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발렌틴 불가코프
2011년	노미오와 줄리엣	노미오	애니메이션 더빙
	음모자	프레더릭 에이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프로페서 X (찰스 재이비어)
	아더 크리스마스	아더	애니메이션 더빙
2013년	테이크다운	맥스 루윈스키
	트랜스	시몬 뉴턴
	필스	브루스 로버트슨
2014년	머펫 모스트 원티드	상품 배달원	카메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프로페서 X (찰스 재이비어)
	엘리노어 릭비	코너 러들로
2015년	빅터 프랑켄슈타인	빅터 폰 프랑켄슈타인
2016년	엑스맨: 아포칼립스	프로페서 X (찰스 재이비어)
2017년	스플릿	케빈 / 야수
2018년	노미오와 줄리엣: 셜록 놈즈	노미오

5.2 TV 프로그램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7년	더 빌	게빈 도날드	에피소드: "Rent"
2001년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제임스 밀러	에피소드: "Replacements"
	로나 둔	블록스햄
	Murder in Mind	마틴 보스퍼	에피소드: "Teacher"
2002년	White Teeth	조쉬 말펜
	The Inspector Lynley Mysteries	고완 로스	에피소드: "Payment in Blood"
	포일의 전쟁	레이 프리처드	에피소드: "The German Woman"
2003년	듄의 후예들	레토 아트레이디스 2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댄 포스터
	Early Doors	리암
2004년 ~ 2005년	셰임리스	스티브 맥브릿지
2005년	셰익스피어리톨드	조이 맥베스	에피소드: "Macbeth"
2009년	Angelina Ballerina: The Next Steps	모리스 모우셀링	애니메이션 더빙

5.3 연극

연도	제목	배역
	템페스트	페르디난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프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
	미녀와 야수	Bobby Buckfast
2000년	The Reel of the Hanged Man	Gerald
	Lovers	Joe
2001년	Out In The Open	Iggy
	Privates on Parade	Private Steven Flowers
2005년	Breathing Corpses	Ben
2009년	Three Days of Rain	Walker & Ned
2013년	맥베스	맥베스
2015년	The Ruling Class	Jack G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