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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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빼고 박명수 닮았다.

스토커 시리즈의 고정 등장인물. 1편인 SOC부터 3편인 COP까지 개근출석했다.

스토커 시리즈 내 가장 전설적인 스토커. 그리고 이견의 여지가 없는 시리즈의 진 주인공.

1편에서 마크드 원이 가진 PDA에 "kill the strelok.(스트렐록을 죽여라.)"이란 내용이 적혀있었기에 마크드 원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위해 스트렐록을 찾게 된다.

스토커들의 말에 따르면 존의 중앙까지 다녀온 베테랑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 시점에선 이미 한번 다녀왔고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볼수 있단걸 생각하면 보통 베테랑이 아니다. 친구라 할수있는 고스트, 닥터와 친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스트렐록 그룹이라고 부른 듯하다.

마크드 원은 스트렐록을 찾는다고 이곳저곳 들쑤시던중에 도둑들머리 돌리는 종교집단, 용병부대, 군바리들을 초전박살내버렸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밴디트는 걸리는 내내 털려서 세력이 더 약화되었고 내무군은 군기지 2개에 해당하는 인원이 죽었고 모노리스는 본진이 털려서 COP때는 과연 그 모노리스가 맞나 싶을정도로 세력이 약화되었다. 용병은 예외. 단 어느정도의 피해를 본건 확실하다.

이후 ZONE의 중심인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도달해 숨겨진 비밀장소까지 간 마크드 원은 그곳에서 ZONE의 진실과 함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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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드 원 본인이 바로 그토록 찾아다니던 스트렐록이었다.[1] 정체를 알게 되는 이벤트는 X16 연구소 이후 가이드를 만나고 아그로포롬에 있는 스트렐록의 은신처로 가면 나오는 닥터와의 만남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닥터는 마크드 원을 스트렐록이라고 불렀기 때문.[2]

그가 기억을 잃게된 사건은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에서 나온다. 고스트, 과 함께 ZONE 중심부 진입을 실행하였으나[3] 이들이 ZONE 중심부를 뚫고 가면 ZONE이 방어기제로 내뿜을 거대 에미션에 ZONE의 생명체가 전멸할 것이라 본[4] 클리어 스카이와 에미션에 죽기 싫었던 스카에게 쫒기게 되었고 결국 원자력 발전소 외부에서 스카에게 저지당하자마자 일어난 에미션에 휩쓸리면서 체르노빌 NPP안에 버려진채 기억을 전부 상실했었다.

그러나 운좋게 모노리스 전투원으로 배치받기 전 운반트럭이 뒤집히며 이탈하여 로너들에게 발견, S.T.A.L.K.E.R 표식을 몸에 지니고도 살아있다고 하여 마크드 원이라고 불리게 된 것.[5]

SOC에서 마크드 원으로서의 활약은 마크드 원 항목 참조.

이후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발전소의 비밀문을 따고 집단의식의 본체에 접근한 스트렐록은 동참을 요구받으나, 단호하게 거절하고(진엔딩 기준) 외곽지역[6]에서 워프를 계속해서 의식 접속 장치에 도착하고 AK로 벌집을 만들어 버린다. 이 총질로 Zone은 과거(클리어 스카이)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I don't know whether I was right or wrong, I guess I'll never know... But I made it. And I guess I should be thankful for that.

난 내가 옳은 일을 했던건지 아니였던건지 모르겠다. 아마 나는 영원히 모를 것 같다. 하지만 난 해냈어...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해낸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 스트렐록의 독백. ZONE이 평화롭게 변하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생각을 하며 풀숲에 누워 잠이 들때

이후 짬밥과 장비로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까지 버틴 스트렐록은, 갑자기 덱탸레프 소령과 그 일행에 접근해 Zone 탈출에 자신을 동참시켜줄 것을 부탁한다.[7] 만약 그가 살아남는다면 [8] 엔딩에도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Zone 제거를 연구하는 연구소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이 되어 여생을 편하게 보낸다고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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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존의 비밀을 파헤치고 원흉을 제거한 자의 미묘한 웃음을 짓는듯한 표정이 간지폭풍 역시 1편 주인공은 다르다!

기억을 잃기 전에도 프리피야트에 몇 번이고 들어갔다 나온데다가, 각종 연구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왔고, 브레인 스코쳐를 꺼버려 프리피야트로의 개척로를 뚫고,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ZONE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 나왔고 ZONE의 악의 원흉을 개발살내기도 했으며 그 와중에 모노리스 수백명을 갈아마시기도 했던 스트렐록은 이미 살아있는 전설의 존재로서 시리즈에 각인되었다. 콜 오브 프리피야트 시점에서 주인공 덱탸레프 소령으로 다른 스토커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묻다 보면 '전설적인 스토커' 라면서 스트렐록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10]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의 승리자. 현재 zone에 있는 모든 사람들중에서 zone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있는 사람중 1명이기에 바깥세계에서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위협도 많을 수 있겠지만...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러시아쪽 MAD영상을 만들때 많이 쓰이는 인물. 마지막 엔딩의 난사 시리즈나 후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게 많이 쓰인다. 우크라이나 무시하냐!

현재 스토커 2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한번 주인공은 영원한 주인공!!![11]
  1. 클리어 스카이의 스토리를 생각해본다면, 마크드 원이 가지고 있던 '스트렐록을 죽여라'라는 PDA는 클리어 스카이 대원들의 PDA, 또는... 용병 스카의 PDA일 확률이 높다.
  2. 잘못봤다는 말도 할 수 없는게 누구보다도 스트렐록과 많이 만난 사람중 한명이 닥터다. 그가 스트렐록을 아들처럼 생각했던걸 보면 잘못 본다는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
  3. 그렇지만 돌입하기 위한 밑준비는 따로했던 듯하다. 클리어 스카이에서 이들을 찾아다닐때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따로 물자와 정보를 수집했던 것 같다.
  4. 이건 사실이다. 스트렐록을 못 막으면 정말 이런 내용의 배드엔딩이 뜬다(...). 그런데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서는 온갖 잡놈들이 ZONE 중심에서 설치는 데도 그런 일 없었다. 1편 주인공만 우대해주는 더러운 ZONE
  5. 표식은 모노리스에게 기억을 제거당하고 그 일원이 된 사람만 가지는 게 보통이다.
  6. 클리어 스카이의 마지막 장소인 체르노빌 NPP 바깥
  7. SOC에서 스트렐록때문에 군기지들을 거의 문 닫게 만들 정도로 군인들을 족쳐놓고 뻔뻔하기 그지없다.그런데도 스트렐록의 제안을 받아들인 우크라이나 정부는 다 대인배들만 모였나 보다
  8. 장비와 체력이 먼치킨이라 팀킬하지 않고는 생존한다. SEVA에 AKS-74U 정도의 장비지만 소총에 헤드샷을 2발 맞아도 살아남으며 좀비화 스토커 서너 마리를 10초 내에 정리하는 괴랄한 명중률 또한 보유하고 있다. 미션중엔 스트렐록을 보호하라는 미션도 있다.
  9. 스카레드베데프 말만 믿고 자신까지 동귀어진하면서까지 스트렐록을 저지했으나 지금은.. 아마 모노리스가 되어 구천을 떠돌듯 싶다 지못미 Dirge For the Stalker Dirge For The Scar
  10. 1편의 점수판을 진 엔딩을 보기 직전에 확인하면 1등인 스트렐록과 2등인 쩌리와의 점수가 최소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11. 그러나 스토커 2가 취소되면서 무산...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