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온라인 FPS 스페셜 포스 2의 문제점을 서술하는 문서.
목차
1 맵의 구성
팀데스매치와 데스매치 전용 맵의 경우 스포1 리메이크 맵인 데저트 캠프를 제외한 오리지널 맵들이 너무 좁다.[1] 맵이 어째 커보인다 싶어도 적진과의 거리가 짧아 무의미한 경우가 많아서, 결국 베이스에서 나오자마자 수류탄부터 던지고 달려가는 서든어택과 같은 형식의 게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금만 밀려도 앞마당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페셜 포스 1의 대표맵인 '데저트 캠프'의 리메이크>
하지만 특이하게도 맵 자체는 그리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탄총과 기관단총보다는 저격총이 강세를 보이는데 그 이유는 엄페물의 배치 때문이다. 맵들이 대부분 탁 트여 있거나 좁고 길어도 엄폐물이 매우 적어서 적에게 근접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엄폐물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야 각각의 병과가 자신의 병과에 맞는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맵이 널찍하다 보니 원거리에서는 데미지를 거의 입히지 못하는 산탄총이 찬밥신세가 되고 원거리에서 가장 강력한 저격총이 강세를 보이게 되는 것. 근데 저격총은 근거리에서도 깡패다[2]
연막탄과 섬광탄을 이용해서 돌격을 하려고 하여도 섬광탄은 그 한계가 존재하여 완전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연막탄은 적 조준시 이름이 출력되는 시스템 때문에 사실상 활용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3]
2 총기 밸런스
병과 밸런스가 개판이다.
스페셜 포스 2가 오픈하고나서, 저격총 유저들의 미친듯한 평정심 때문에 밸런스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당시 자동화기의 경우에는 체력이 어느정도 신경쓰일만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 밸런스형 라이플로 머리를 피격당할시 심각한 데미지를 입으면서 동시에 헬멧만 날아가고 죽지는 않게끔 되었는데, 이때문에 스나이퍼 라이플 특유의 평정심과 시너지를 이루어 잡기가 제법 어려웠다. 당시에는 게임 자체가 초창기였던것도 있고해서, 어렵다고는 해도 그렇다고 굳이 못할것도 없는 정도였으나. 미션의 경우에는 스나이퍼에게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자주 나왔다. 스나셜포스2 혹은 스나이퍼포스2 심한 경우엔, 16명 풀의 공방 하나에서 저격수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바람에 몇안되는 스나 외의 다른 총기유저들이 전멸하면 게임 자체가 굉장히 루즈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런 현상이 잦아지자, 스나이퍼 라이플의 하향을 외치는 목소리가 많았고, 스나이퍼 라이플의 핸디캡이 얼마 없음을 받아들인 개발진 측은 특단의 패치를 진행했다.
하지만...이 패치 한방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게임은 자진해서 나락으로 치달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헤드샷 데미지 상향패치(이하 헤드샷 패치)를 진행해버린 것이다. 이 패치는 저격총 이외의 총기군의 밸런스를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돌격소총 같은 경우에는 AK103이나 SCAR-H와 같은 고화력 고위력 총기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고 K2나 SIG551 같은 무반동 총기들이 초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제 아무리 고위력 총기들이라도 자동화기인 만큼 몸에 몇 발씩 박아야 하는데 헤드샷 한방만 맞추면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돌격소총 계열의 소총들은 초탄 명중률이 굉장히 높아서 고위력 총기군들도 헤드샷부터 몸샷까지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장되지는 않았다.
기관단총은 저위력 고연사력 총기의 대표인 만큼 사기 총기군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천만에 말씀. 기관단총은 헤드샷 패치 전보다 더 암울해졌다. 스포2의 기관단총은 높은 DPS를 가졌지만 낮은 집탄을 주는 방식으로 패널티를 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집탄이 안정적인 돌격소총에 비하여 밀릴 수밖에 없다. 또한 헤드샷 한방은 위력 50이 넘어가야 적용되고 그 아래의 위력을 가진 총기군은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기관단총의 총기들은 2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위력이 40대다! 돌격소총중 가장 낮은 위력을 지닌 파마스도 위력이 53인데! 따라서 헤드샷 한방이 내기 힘든 기관단총들은 인기가 굉장히 떨어졌다. 예외라고 하면 위력이 50 이상인 P90, UMP와 집탄력이 우수한 크리스, PP2000 정도.
산탄총은 기관단총보다 더 암울하다. 근거리에서의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총기지만 근거리에서 머리 한번 잘못 맞으면 총 한번 쏘지도 못하고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맵의 구성 자체가 산탄총한테 불리한 상황에서 이런 패치까지 진행되었으니 총체적인 난국이다. 더더군다나 이상하게 베넬리, M870 이후에 등장한 두 산탄총 모두 위력이 괴상하게 낮아서[4] 산탄총 안습전설을 부채질하고 있는 중.
다행인 점은 경기관총은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것. 달라진 점이라면 원거리에서 조금 더 유리해지고 근거리에 조금 더 불리해 진 정도?
이런식으로 총기 밸런스를 완전 뒤집어놓은 헤드샷 패치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스나이퍼 유저들에게 헤드샷 패치가 크게 핸디캡으로 적용되진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헤드샷 패치 전에 비해서 교전이 조금 부담스러워진건 사실이지만, 저격총 자체가 하향당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어느 사거리든 최강의 효율을 보이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게임이 루즈해지는 케이스도 10판중 6~7판은 저격수 유저들때문인게 태반. 이후 다양한 저격소총의 바리에이션들이 나오면서, 밸런스가 계속 지적되고 있지만, 개발진들이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때마다 들고나오는 각 총기군의 평균적인 K/D 데이터를 봤을때 저격소총의 현재 스펙은 적당하다며 사실상 개편요구를 일방적으로 묵살하고 저격소총을 밀어주고있다시피 하고있어 많은 유저들이 떠나게 되었다.
2011년 11월 23일 GM매거진 밸런스 노트
2012년 2월 15일 GM매거진 밸런스 노트
2013년 11월 19일 GM매거진 밸런스 노트
그리고 위의 GM매거진 노트를 살펴보면 저격총 카테고리가 돌격소총 카테고리보다 미묘하게 K/D지수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격소총은 산탄총처럼 특정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총기임을 상기하여 본다면 어쩔 수 없이 돌격소총에 비해서 K/D 지수가 낮아야 정상이다. 또한 산탄총과 경기관총의 K/D는 눈물나는 수준이다. 경기관총은 지원화기라고 실드를 칠 수 있다지만산탄총은? 이는 저격소총도 마찬가지이기 떄문에 에러.
그랬었는데...
2014년 6월 17일자 패치로 저격소총이 하향되었다!(정식오픈 이래 스포2의 스나이퍼 총기군만 처음으로 하향된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패치다!)
저격소총의 K/D 지수가 1.0이 넘어가면서 밸런스 문제를 인식하여 패치를 단행했다고.그걸 이제 안거야? 패치의 주요 내용은 브레이킹 적용으로 저격 소총 사용유저들에 의하면 패줌의 명중률이 예전과 비교했을때 심각하게 낮아졌다고 한다. 아직 맵의 구성 등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번 패치로 스포2 운영진이 아직 밸런스에 손을 놓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단지 나온지 2년이 지나서야 패치되었다는 게 문제다
확실히 스나이퍼가 근거리에서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여전히 타 총기군 유저들이 납득하기 힘든 스나이퍼 특유의 미친 평정심과 몇몇 저격소총의 딜레이가 없는 줌속도는 여전하지만, 현 패치 시점에서는 일단 지켜봐야 할듯하다.
그리고 스포2 공홈 자게는 여기저기서 대성통곡하거나 게임을 접는 자칭 스나고수 유저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멍청이들 적응이 빠른 스나수들은, 근거리 교전시에는 인정하지만 중장거리에는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말이다.
그외의 패치전 스나이퍼 총기 스펙빨로 밀어붙이던 유저들은 자신들의 본래 실력을 인정하지 않고 지나친 하향이라며 운영진을 까고있지만, 늘 그렇듯 적응력이 빠른 스나유저들은 딱히 크게 하향된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평.
대신 반자동 스나이퍼 총기의 선호도가 크게 올라갔는데, 초근거리 교전상황이 발생해도 연사력이 볼트액션식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으로 쏘든, 될대로 대라 식으로 사격하다보면 맞출 가능성도 높기 때문. 그나마 볼트액션 총기보다 반샷이 발생할 확률은 높다는 점 때문에 적어도 현 시점에서 타 총기군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크지는 않은편.
..이었으나 발만 바닥에 닿고있으면 사실상 하향패치전 밸런스나 다름이 없다.
확실히 하향패치전에 비해 어려워진건 빼도박도 못할 사실이지만, 여전히 스나이퍼는 거리를 불문하고 초강세.
하지만, 이제 SCAR-L Mod. 2A가 새로운 사기총으로 떠오른다.
3 불필요한 금지방
많은 양민유저들이 MG(일명 득득이)와 샷건을 금지하는 일명 '득샷금지방'을 만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정말 가관이다. 득득이는 시끄럽고[5] 벽을 뚫어서 사기고, 샷건은 방방 뛰어다녀서 사기란다.그럼 샷건이 나 잡아잡수 하고 걸어다니냐? 물론, 샷건의 경우에는 상향을 많이 탄 총기군이고, 샷건 총기군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는 할수가 없다.(베넬리나 레밍턴 외에 여러 바리에이션 총기군이 나왔지만, 베넬리와 레밍턴에 비해 다른 샷건 총기들은 정말 다루기가 어렵다..무엇보다 데미지가 잘 안들어간다는 느낌이 많다.) 하지만 정작 이런 개소리를 지껄이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총은 희대의 사기총 시그...스페셜 포스 2의 무기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득득이와 샷건은 정면승부에서 AR은 커녕 SMG도 상대하기 벅차다. 심지어 그들이 '시끄럽다고 하는' 득득이의 총성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매우 맥빠진다. 언어로 표현하자면 톳톳톳톳(...) 반대로 시그의 총성은 촤좌좌좌좡!! 거리는 굉장히 큰 소리이기그마저도 아바의 어그처럼 우렁차지도 않고 무슨 전기톱 돌리는 마냥 허접한 소리가 난다 때문에 득득이가 시끄럽다는 소리는 말도 안된다. 말 그대로 개소리.
2016년 7월 현재에도 존재하며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득샷금지방을 실시하고있다.
실제로 득샷을 써보면 온갖 욕을 먹을수있다.
그나마 시그의 헤드샷 판정 하향으로 인하여 시그 유저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파마스 유저가 어느정도 많아진게 보이는데, 여전히 샷건과 MG를 금지하는 방이 보이며, 금지하는 이유 마찬가지로 위와 같다...만, 파마스가 확실히 시그만큼 소음공해가 덜한건 인정하나 파마스도 역시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라는거다. 어찌됐든 개소리.
또한 클랜전에서는 원노삼[6]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게임의 진행을 빠르게 하고 탄창용량에 따른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인데, 이게 또 정말 이상하다. 저격수의 인원수 제한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지만, 탄창 용량은 그 무기의 특징일 뿐이지 게임 전체 밸런스에 큰 문제를 주는 항목이 아니고, 전투 중에 총을 줍는 것 또한 게임의 변수가 되는 재미요소인데도 그것들을 부정해버리고 게임을 일원화시켜버리겠다는 것 밖에 안된다. 다양한 총기를 쓰는 것도 FPS의 재미 중 하나인데 그것을 부정해 버린 것이다.
4 운영 문제
4.1 게으른 운영진
개발진 측의 핵프로그램 대응이 영 시원찮다.물론 정기적으로 불법프로그램 사용자를 단속하며, 어느 게임이든 핵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는 것도 있지만[7] 문제는, 몇몇 소수유저들이나 클랜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을만큼 알게 모르게 쓴다는 의혹이 자주 공홈에 오르내린다. FPS 게임의 특성상 그냥 저 사람이 너무 이상하다시피 잘 쏜다던가 싶어서 혹시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기서 알아둬야할 것은, 공홈이나 유튜브 같은 곳을 조금 뒤적여보면 심심찮게 핵프로그램 관련 영상이나 관련 글을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핵을 사용한 영상이나 사진을 올릴시 주의해야 할것은, 넷마블 스페셜포스2 운영진측이 "악용의 여지 때문" 혹은 "핵 관련 문제는 1:1문의로"라는 명목하에 글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는것이다. 심한 경우 증거를 올린 사람의 계정이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
정작 1:1문의가 받아주는 건 핵을 사용한 유저에 한해서만 신고가 들어가고, 핵 프로그램 판매 사이트같은 경우에는 조사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매크로 답변이나 다름이 없고 여전히 잘돌아가는 핵 판매 사이트를 보면 한숨만 나온다. 유저가 밥상을 차려줘도 왜 퍼먹지를 못하니
8월달 GM매거진을 통해 대응한다고했지만 아직도 잘 돌아다니는 걸 보면 대응은 개뿔... 아무것도 하지않은 것 같다.
4.2 돈에 눈이 먼 운영
스페셜 포스 2에서도 오르골이라고 불리우는 랜덤박스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랜덤박스 시스템 총기의 밸런스 문제가 꾸준히 재기되는 타 FPS와는 달리 스페셜 포스 2의 오르골 총기들은 대부분 일반 SP총기에 레어 카모와 이오텍이나 ACOG를 다는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어느정도 희소성을 지니면서도 게임 밸런스에 큰 지장을 미치지는 않았었다. 그나마도 있는 총기들을 재탕하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캐시가 싫은 유저들은 그냥 안 뽑으면 그만이었고.서든어택
그런데 스콜피온 기관단총을 기점으로 총기 출시는 오르골 위주로 이루어지게 되고 신총 출시 패턴이 SP총기-오르골 총기가 아닌 오르골 총기-SP총기로 바뀌어버리게 된다. 이는 오르골을 구입하지 않는 유저는 신총 업데이트가 2-3달 정도 늦어진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심지어 G36C같은 경우는 오르골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SP 총기가 나오지않고 있다! 그렇다고 오르골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게다가 오르골 총기에 레어카모는 지울수도 없다! 다양한 총기가 FPS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병크가 따로 없다.
이 정도로도 모자라서 오르골로 내는 신총들은 밸런스 붕괴를 유발하는 사기총으로 내놓았다가 SP로 출시하면서 하향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희생자가 MG4. 오르골 총기 당시에는 돌격소총급 집탄과 DPS, 경기관총에 걸맞는 저지력으로 말이 많았지만 SP 출시 이후 헤드샷 원킬 범위와 데미지를 동시에 하향해 버림으로서 말이 굉장히 많았고 G36C는 이게 현재 진행형이다.
또한 보조무기와 특수무기의 출시도 모두 캐쉬로만 진행되고 럭키퍼즐이라는 이름 하에 소음기를 장착한 총기가 출시되고...이젠 거의 포기하면 편해 수준.
9월 패치로인해 "강화총기" 라는게 생겼는데 정말 답이없다. AK104총기를 "강화"하는것인데 강화하면 할수록 총기 스펙과 집탄률이 올라간다.
4.3 손을 놓은 운영
넷마블 본사에 스페셜포스2 관련 문의로 전화하면 무조건 홈페이지 1:1 문의로 하라는 답변을 들을수있고, 핵, 어뷰징 공지는 3년전이 마지막이다. 이쯤되면 포기하면 편해 수준
그러나 2016년 1월 25일 1년간의 XIGNCODE3를 통한 로그를 조회하여 132명의 대상자가 이용 제한하였다
불법 프로그램 관련 개발자 Note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이번 리스트 공개는 단지 1차 공개이며 추후 정기적으로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리스트 공개를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5 기타 단점
고증이 은근슬쩍 이상하다. 그랜드 오픈하면서 수정됐지만, 초창기 AK103이 AK74의 탄창을 달고 있었다던지[8],L86A1이 HK23E보다 더 잘맞고 더 세다던지[9] 뿅망치로 사람을 죽인다던지 HK23E이 탄창을 사용하도록 등장하다던지[10]으로 등장한다던지 하는 것 등이다.
총기 디테일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최적화나 고증 면에선 다소 실패했더라도 질감을 잘 살려냈었던 아바에 비해 질감 표현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약하다. 총기 세부묘사는 물론, 두께감 표현도 영 좋지 못하다. 하복 엔진을 사용하는 솔포온이 굉장한 디테일 표현력을 보여주는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최근에 나오는 총들은 상당히 나아진 편이라지만...그렇다고 최적화를 잘했다면 또 모를까, 그것마저도 실패했으니 안타까울 따름.
또한, 초보 채널의 경우에는, 이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점이...부캐로 접속후, 새로 유입된 초보유저들을 양학하는 장면을 자행하는 방이 꽤나 많았는데, 뭐 어느겜이든간에 초보채널에서는 목격가능한 흔한 상황이지만, 운영진은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초보채널에 상주할 수 있는 조건을 대폭 낮춰버렸다. 이로 인하여 부캐의 양민학살이 줄었는지는 모르지만, 문제는 초보 유저들이 몇판가량 본의아닌(?) 학살을 자행하게 되버린다면, 초보채널을 바로 졸업하게 되는 상황덕분에, 초보채널에서 게임 서너판 해보고 감을 잡기전에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자유채널로 반강제적인 졸업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게임 강퇴기능의 오점도 있다. 문제가 되는 유저를 강퇴시키려면 최소 2만sp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일정 sp를 소모하여 라운드당 1회에 한해서 강퇴를 요청할수 있는데, 투표 도중에 투표 대상이 되는 유저가 나가버리면 투표는 무효화되어버리고 sp만 날아간다. 나갔던 유저는 투표가 무효가 되어버렸으니까 다시 게임에 참여할수가 있다. 다음 라운드에 또 강퇴? 그러면 또 나갔다 오면 그만이다. 즉, 애꿎은 sp만 날아간다...
공기방, 즉 '공격 기지 방어'에 대한 논쟁도 있다. 공격팀이 공격을 가지않고 기지방어만 한다는 것. 수비와 공격으로 나눈 의미가 있는데도 공격을 가지 않고 기지에 남아, 못참고 오는 수비진영을 낚는데 바쁜 것이다.
수비팀이나, 보고있는 공격팀이나 시간만 끌리고 귀찮은 노릇. 때문에 공기방을 금지하는 방이 상당히 많고, 제목에 따로 적지 않아도 대부분 사양하는 편이다.
게다가 공격일때는 기지방어만 하다가, 수비로 바뀌면 쓸데없이 우라돌격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게 또 먹히면 공격팀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수비팀이 공격베이스로 돌격을 할정도면 수비팀의 화력이 절대적으로 우세하거나, 공격팀이 공기방을 하는 경우.
하지만 이 공기방 금지가 관습화되며, 점차 악습이 되고있다. 공기방=무개념으로 낙인찍히는 분위기이고, 심지어 30초, 20초, 15초만 있으면 강퇴라는 제한까지 걸리는 상황.
유저들 사이에서 점점 제한사항이 늘어가면서 신규유저들의 유입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운영진이 문제가 아니라 유저들이 더 큰 문제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수준이다. 만약 유저들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운영진이 놀랄 만큼 개선된 운영법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스포2의 운명은 그렇게 밝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는것이다
자기들 스스로 신규유저 유입을 막는 짓거리들을 자행해놓고 유저들이 없다고 징징대는 이중성 또한 묘미
5.1 벌기가 매우 힘든 sp
차라리 히오스가 착하지
sp를 획득하려면 일정 게이지를 채워서 받는 것인데.. 이게 더럽게 안 차는데다 게다가 주는 돈도 무지하게 짜다. 게다가 고렙으로 갈수록 추가로 주는데. 이 고렙이란게 한달정도를 꼬박꼬박 해야월급이 조금 오르는 정도.
게다가 대위 이상 가면 한달도 무리다. 물론 PC 방에서 SP 업 켜고 하면 빨리빨리 오르긴 한다. 결론은 돈내라는거.. 집에서 하면 적자나는 것도 꿈이 아니다
그런데 무기 수리를 하려면 당연히 SP가 들기 때문에...... 겨우 게이지를 채워 SP를 획득해도 기껏 모은 돈 전부 수리비로 다 써야 하는 경우도 나온다.
5.2 직관적이지 못한 유저 인터페이스(UI)
특히 상점의 인터페이스가 심각하다. 한 눈에 보이는 아이템들의 수도 적을 뿐더러 가격도 일일히 눌러서 확인해봐야한다. 상점 외에 로비나 대기실 화면도 그리 직관적이고 편하다고는 볼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이건 바뀌긴 했다..
6 불안정한 서버
서버가 심하게 불안정하다. 툭하면 서버와 연결이 끊겼다며 종료되는가 하면, 불법프로그램이 감지 되었다면서 생사람을 잡는다! 심지어는 11월 23일 오늘에는 서버 전체가 폭발했을뿐더러 간신히 접속했거나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방을 새로파고 게임을 시작하면 데디케이드 서버와 일치하지 않다며 바로 팅긴다. 자게에는 스포2 섭종하는거냐는 소리까지 나도는 중.- ↑ 사실 '좁은 맵'은 모든 플레이어가 뚜벅이임을 감안한 밀리터리 FPS의 특징이기도 하다.
스포2 플레이어로 아이헨발데를 뛴다고 생각해 보라 - ↑ 예상외로 기관단총은 사거리가 길어서 너무 원거리만 아니면 괜찮은 편이다. 적어도 견제사격이라도 할 수 있어서 산탄총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기도 하고.
- ↑ 정확히 말하자면 연막 뒤를 통과하는 적의 이름은 출력되지 않는데 연막을 뚫고 나오는 적의 이름은 출력된다. 연막을 이용하여 저격수에게 돌격하는 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 ↑ 연습모드에서 침착하게 헤드를 근거리에서 맞춰야만 한방이 나온다. 이런 상황이 실전에서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 ↑ 소리가 커서 사운드플레이에 방해된다고.
- ↑ 저격수 한 명, 전투 도중에 총기 줍기 불가, 30발 탄창 총기만 사용가능이라는 의미다.
- ↑ 심지어는 핵에 강경한 대처를 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마저도 핵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 ↑ 스페츠나츠 월페이퍼를 보면 AK74 탄창을 단 AK103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 L86은 무기 역사의 한 장을 비극으로 장식한 쓰레기의 분대 지원화기 모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 실제로도 SA80은 다른 건 몰라도 정확도 하난 유난히 좋았다고 한다. L86도 지정사수용 소총으로서 운용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스포2 에서는 75발 드럼 탄창을 사용하는데 실제로 드럼 탄창은 존재하지도 않고 30발들이 STANAG탄창을 사용한다. 아, 쓰레기란 것은 사실이다.(…)
- ↑ 우스운 점이라면 원래 HK23E는 탄띠를 쓰고(이것을 잘 고증해놓은 게임이 바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스포2처럼 150발 드럼탄창을 쓰는 모델은 HK13의 개량형인 HK73이다. 같은 회사의 게임속에서 탄창을 이용한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그대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외형 자체에서 모 막장게임의 HK21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데 그것과 연관이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