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hammer 40,000의 설정 기반을 이용해 제작된 PC 게임들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활약과 성능들을 다루기 위한 항목.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주인공급 세력이다보니 시리즈별로 결코 안나오는 일이 없다. 심지어 숙명의 적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딱 한번 안나온 전례가 있었고, 같은 제국군이자 인지도가 넓은 임페리얼 가드도 몇번 나오지 못했음[1]을 생각해보면 엘다와 함께 단 둘밖에 없는 개근 세력이다. 또한 (소울스톰을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항상 엔딩의 주인공 자리를 꿰차기도 한다.[2] 그런데, 렐릭의 취향인건지 스토리가 '기껏 이겨도 죽쑤고, 지면 시망급'이라는 괴이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3]
PC 게임에서는 사정상 제작사 렐릭이 블러드 레이븐의 저작권만 얻어와서 제작한 탓에 항상 블러드 레이븐만 6작 내내 굴려졌었지만, 스페이스 마린에서는 드디어 정식 챕터, 그것도 스페이스 마린계의 바닐라 표준인 울트라마린의 저작권을 얻어온 덕에[4] 다른 챕터도 등장하게 되었다.[5]
시리즈를 불문하고 RTS라면 모든 유닛들이 대부분 특화된 점이 있거나 균형이 좋아서 딱히 버릴만한 스킬이나 유닛이 거의 없고 그만큼 범용성이 좋아서 초심자부터 고수까지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으며, TPS에서는 이상하게 강한(?)것이 특징이다.[6] 반면 라이벌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그저 눈가에 땀만 들어찬다... 나쁜 묘사를 받아도 또 그 묘사의 격이 좀 다른데, 예를들면 스페이스 마린의 배신자는 어딘가 비장하거나 서글픈 분위기에 나름대로의 합당한 이유가 있는 반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배신자는 찌질하고 음험하기 그지없으며 합당한 이유 그런 거 없다(……). 물론 두 진영의 실제 성향을 많이 반영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7]
특징으로 거의 모든 게임에서 대사들이 간지가 철철 흘러넘친다.
공격받을때 타 진영은 단순히 공격당한다는 식으로만 대사가 나오는데 "Fear not Brothers!(형제들이여 두려워하지 마라!)" "Taking Fire! We shall returning!(공격받고 있다! 우리는 되갚아 주리라!)"는 식으로 멋진 대사를 날리며 적을 공격할때 터져나오는 "For the Emperor!"와 더불어 "COME SHOW ME WHAT PASSES FOR FURY AMONG YOUR MISBEGOTTEN KIND!"(와서 너희 잡종놈들의 분노를 내게 보여봐라!) 같은 대사를 날리는 모습을 보고 반해 스페이스 마린을 선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각 작품별 묘사는 다음 항목들을 참고.
- Dawn of War ~ Soulstorm에서의 스페이스 마린
- 스페이스 마린/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모드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의 스페이스 마린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 ↑ 나오기는 자주 나왔지만 약 절반 가량이 정식 진영이 아니라 특수 유닛이나 건물 몇개가 나오는게 전부인 경우도 있어서 개근이라고 하기엔 다소 미묘하다.
- ↑ 소울스톰에서의 엔딩 주인공은 임페리얼 가드다.
- ↑ 근데 워해머 자체가 암울한 디스토피아이기에 이겨도 좋은 결과가 안나오는게 다반사이다. 이건 블러드 레이븐뿐만 아니라 다른 챕터들도 마찬가지다.
- ↑ 정확히 말하자면 본 작품에서는 울트라마린, 블러드 레이븐, 블랙 템플러의 저작권을 얻어왔다. 그나마 같이 잠깐 싸우기라도 하는 블러드 레이븐과는 달리 블랙 템플러는 정말 찔끔 나온다...
- ↑ 굳이 따지자면 사실 컬러링으로는 다른 군단들도 많이 지원해주었다. 9대 퍼스트 파운딩 챕터 컬러링도 있고 그 외에도 메이저한 챕터(블랙 템플러라든가) 컬러링도 주어졌었고, Dawn of War II 즈음부터는 DLC로 추가 스킨도 제공한적이 있다.
- ↑ NPC 보정에다가 스페이스 마린이란 설정을 살려서 그런지 이름없는 일반 마린들도 당최 죽지를 않는다. 반면 임페리얼 가드는 스토리 진행에 꼭 필요한 몇몇만 제외하면 '그레친'의 쵸파질 한방에도 으앙 주금.
- ↑ 원래 실제 설정에서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사리사욕으로 뭉친 집단이고, 그래서 개인의 영광과 힘을 위해 동료나 상관, 부하의 뒤통수를 날리는건 매우 흔한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