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pirou
벨기에의 프랑스어를 쓰는 왈로니아 지방에서 다람쥐나 개구쟁이를 뜻한다.
2 Le Journal de Spirou
굳이 번역하자면 "Spirou 지"
1938년 4월 21일 창간된 뒤퓌(Dupuis)사의 벨기에의 프랑스어로 된 소년 주간 만화잡지.
벨기에라는 나라 특성 상 네덜란드어권에서는 로베두스(Robbedoes)라고 쓰인다.
현재 로베두스는 2005년 이후부터 출간하지 않는 듯.[1]
벨기에에서 꽤 인지도 있는 만화들을 연재했으며, 간판 만화격 되는 스피루시리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스머프시리즈가 처음으로 연재된 곳이기도 하다.
2차 대전 이전에 창간되었을 정도로 꽤 오래된 잡지인데도 지금도 게속 나오고 있다. 물론 스피루와 팡타지오 시리즈까지...
3 스피루와 팡타지오의 주인공
위의 잡지에서 연재되었고, 지금도 연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연재 될 작품인 스피루와 팡타지오의 주인공으로, Spirou지 창간호서부터 지금까지 잡지의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 캐릭터.
로베르 벨테르(통칭 Rob-Vel)가 어렸을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화가가 그린 그림위에 EAU-DE-VIE[2]를 뿌려서 태어났다고 한다.
무스틱[3]호텔 벨보이로 쓰기 위해 태어나서인지 처음 나왔을때는 벨보이일을 하면서 동네에서 별의별 짓을 하고 다니다가 앙드레 프랑캥이 스피루와 팡타지오를 연재 했을 때는 도중에[4] 기자로 전직했고, 비주얼도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프랑캥이 시리즈에서 하차하고 장 클로드 푸르니에가 스피루와 팡타지오를 이어받으면서 기존의 벨보이 상의을 강탈 했음에도 레드컬러는 유지되고 있다.
벨보이에서 기자로 전직한데다가, 권마다 세계 방방곡곡을(그래봤자 몇군데) 돌아다녀서인지 비슷한 스토리를 가졌던 땡땡과 종종 비교되곤 하며, 몇몇 사람들은 은근히 싸움까지 붙이기도 한다.
독일 위키피디아 항목에 실린 프랭킹씨의 인터뷰에는 '무인격', 캐릭터의 특성보단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중심으로 고려했다고 한다독일어 위키구글번역기
국내 EBS에서도 이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쇼를 틀어 주기도 하였다. 우바우바 마수필라미와 동일한 시기에 방송되었었다.[5] 어째서 소소한 벨보이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벨보이를 기믹으로 한 루팡급 액션 어드벤쳐 물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30분 남짓 되는 방영시간에 영화 못지 않은 탄탄한 이야기와 구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이때 한번 땡땡과 크로스오버된 적도 있었다.
참고로 저 애니메이션 쇼를 본 사람들은 원작 만화책를 접할 때 만반의 준비를 취하도록! 특히 어린시절의 스피루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은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