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Evolution-R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슬레이어즈 Revolution슬레이어즈 Evolution-R


슬레이어즈의 TV 시리즈중 하나.

슬레이어즈 Revolution의 후속작으로, 슬레이어즈 4기 계획의 2시즌에 해당한다.(원래 4기는 분할 시즌제로 계획했다고 한다. 그 1시즌이 레볼루션.)

막장 퀄리티로 흑역사 소릴 들은 레볼루션 때문에 스탭들이 반성 좀 했는지 레볼루션보다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래도 넥스트나 트라이에 비하면 한참 못미친다는 평이 많다. 또, 전작 때문에 이 작품이 많이 묻힌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레볼루션의 많은 수수께끼들이 후반부에 너무 급하게 풀린다는 것도 문제. 거기다 마지막화에서는 감독의 역량이 부족한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전작의 전개상 병맛이었던 부분들을 수습하느라 여러모로 작품의 질이 떨어졌다. 이것만 아니었다면 평작 이상일 수도 있었건만 결국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엔딩을 내버리는 즉, 흑역사 직전까지 갔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크게 회자되는 일 없이 조용히 시작했다가 조용히 끝났다. 이러다보니 마지막까지 슬레이어즈에 대한 애정으로 애써 참고 지켜보던 기존 팬들마저 분노로 날뛰었다고. 그것도 세계관에서 가장 위험한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가 플레어 애로우처럼 난사되는 어이없는 파워 인플레를 볼 수 있다.

마지막화의 연출은 괜찮았지만[1] 가브한테도 안 덤비던[2] 제로스가 마왕한테 덤비거나[3][4] 말그대로 몸바쳐 리나를 지키려 들거나 가브도 명왕이 직접 나서서 처리했는데 마왕 상대로 수신관 하나만 내보내거나[5][6] 여러모로 머리를 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과거의 설정들을 잘 살펴보고 맞추면 설정오류는 안 된다.과연 그럴까 [7][8] 전작에 비하면야 짜맞추기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큰 설정붕괴는 바로 완전판 기가 슬레이브 제어한 것[9]
  1. 이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슬레이어즈 1기 레조=샤브라니구드의 오마쥬. 레조=포코타, 빛의 검=타리스만.
  2. 사실 제로스가 직접 가브를 공격한 적은 없다. 애초에 아무리 가브가 약해졌다해도 제로스로는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였기에 그냥 맞거나 기습당해 맞거나 도망치거나 피브리조에게 맡기고 도망친게 전부다. 적고나니 왠지 안습하다.
  3. 그런데 마족은 자기 상관에게 절대 복종하게 되어 있다 가브의 장군과 신관이였던 라샤트랄타크가 루비 아이를 배신한 것도 창조주인 가브에게 우선 복종 했기 때문 즉 수왕이 까고 해 하면 해야되는게 제로스의 입장 중간 관리직의 슬픔
  4. 설정 상으로는 '마룡왕 가브처럼 본래는 존재하지 말아야 할 형태로 부활한 마왕의 망령은, 제멋대로 폭주하여 마족에게도 크나큰 위해가 될 수 있다'고.
  5. 기가 슬레이브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그럼 그 전에 제로스가 계속 공격해댄건 또 무슨 헛짓거린가 싶어진다.
  6. 하지만 이건 슬레이어즈 TRY 13화에서 제로스가 언급했었는데 현재 윗분들(고위 마족들. 즉, 5대 심복)은 신들과 신경전을 펼쳐서 다크스타가 소환될 위기 임에도 불구하고 나서지 못한 거라고 나온다. 이번 에볼루션에도 신들과의 신경전 때문에 못 나온 것으로 보인다.
  7. 마족인 제로스가 아스트랄 사이드에서 인간 따위를 죽인 것에 대해서 납득이 안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건 즈마가 마족과 융합을 했으니 세이프.
  8. 샤브라니그두의 물음에서 제로스의 대답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힘, 우리가 원하는 멸망은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이루는 것'이라 대답했는데 과거 상사(...) 이것에 관한 건 듀그라디그두와 샤브라니그두 항목 참조.
  9. 이미 제어에 성공한 적이 2차례나 있던 불완전판 기가슬레이브를 사용했다면 설정파괴도 없고 팬들도 납득했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