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미야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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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노미야 유우2.png

1 개요

篠宮 優

라이어 게임 -재생-의 등장 인물로 배우는 타베 미카코. 대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신생 LGT 사무국 에서 아키야마 신이치의 복수를 위해 준비한 의자뺏기 게임에 휘말리게된 주인공. 대학교수가 된 아키야마 신이치의 학생이며 라이어 게임에 휘말리게 되자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청한다. 칸자키 나오와 달리 누군가가 신경쓰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타입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유리멘탈.

토다 에리카(칸자키 나오)가 재생 편에 나오지 않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도 많으며, 또한 시노미야 유우란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점이 존재한다. 배우인 타베 미카코의 비주얼이나 연기력 자체는 괜찮은데 캐릭터가 영...

2 작 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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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와 같은 편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아키야마가 다른 사람들(정확히는 아키야마에게 덤비는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버려버린다며 자신도 이런 배신을 당할까 두려워[1] 아키야마 팀에서 몰래 독립하고, 본래 아키야마에게 투표하기로 했던 탈락자들을 자신의 메달로 매수해 자신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다음 아키야마 팀의 의자를 지워버리는 배신을 저지른다. 이때 작 중 무표정으로 유명한 아키야마조차 시노미야의 배신에 안면근육이 순간적으로 크게 떨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 점에서 시노미야 유우가 칸자키 나오라는 캐릭터와는 캐릭터성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실 시노미야의 배신은 하리모토 타카시가 자신의 부하 여성을 시켜 시노미야를 꼬득여 뒤에서 조작한 것 이다. 결국 중요한 순간에 하리모토 부하 여성은 탈락자들을 속여 시노미야에게 투표하지 못하게 하고, 이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하리모토 팀에 합류한다. 결국 아키야마를 배신하려 했던 자신이야 말로 다른이에게 배신을 당하자 데꿀멍. 결국 하리모토에게 '위선자'라면서 비난받고 마침 그때 게임이 휴식 시간이되어 혼자 소외되버린다.

소외되어 있는 동안 시노미야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이라도 한건지, 모든 플레이어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아키야마 배신한 주제에 이제와서 칸자키 나오 코스프레 아키야마 신이치도 결국 시노미야를 용서하며 팀에 합류시킨다.

시노미야의 계획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메달을 주고 자신을 우승시켜달라고 부탁하는 것 이다. 게임 룰 상 게임 종료후 2억엔을 사무국에게 내야하는데, 자기 자신을 포함해 모든 20명의 플레이어가 똑같이 시노미야의 메달을 가지고 있으면 시노미야가 우승할시 20명 전원이 1억엔을 받게되고, 게임 참가비로 사전에 받았던 1억엔 까지 합쳐 총 2억엔을 사무국에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연히 플레이어들은 이 제안을 받아주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노미야는 폭력 행위 행사로 탈락한다.(사실 키류가 폭력을 쓸 만큼 시노미야를 도발했기 때문에)

그러나 사실 이 모든건 아키야마의 계획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노미야가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메달을 주고 아무도 빚 없이 끝내자는 제안 자체는 진짜였지만, 이것이 실패할 것을 대비한 아키야마의 플랜 B가 마련되었던 것 이다. 이 플랜 B는 키류팀 멤버의 메달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매수하는 것 으로[2], 당시 아키야마는 시노미야의 작전이 진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메달을 버렸고 시노미야 역시 모두에게 메달을 주어 자신의 메달은 1개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에 모든 플레이어에게 '우리 팀은 이제 우리 메달로 매수할 수 없다'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신들이 키류팀 멤버의 메달로 매수를 하는 것이 진짜임을 각인시켜주었다. 그 결과 실제로 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키류팀의 멤버였지만, 정작 우승자는 본인의 메달이 없었고(…) 우승자의 메달을 가진건 아키야마네를 포함한 아키야마네에게 매수를 당한 일부 사람들 뿐.

이후 시노미야의 제안대로 당시 우승자의 메달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은 자신의 팀에게 모두 똑같이 메달을 나눠주었다.[3] 이는 시노미야가 '다른 플레이어라면 몰라도 팀 끼리의 우정은 돈독하다'라는 추정이 현실이 된 것. 그 결과 누구도 상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빚을 지진 않은채로 게임이 끝난다.

3 캐릭터 평가

본인의 의지나 멘탈이 약한 편인데다가 하리모토의 속임수에 속아 넘어갔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키야마를 배신하려고 하거나 위선자짓을 하는 등의 만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두고두고 까이는 캐릭터다. 왜 칸자키 나오를 두고 이런 여주를 넣었냐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재밌게도 시노미야 유우 덕분에 칸자키 나오가 여러모로 재평가 받았다. 칸자키 나오의 바보같이 정직한 모습과 모두를 구하려고 애쓰는 모습 덕분에 일부 시청자들에게서 '암유발 캐릭터'라면서 욕을 먹었지만 시노미아 유우라는 캐릭터는 칸자키 나오와는 다르게 '의심'과 '배신'을 하는 캐릭터로 칸자키 나오가 비정상적으로 착한 캐릭터라면 시노미야 유우는 제법 현실에서 있을법한 인성을 가진 캐릭터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바보같이 순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재도 아닌 어정쩡한 일반인 수준의 캐릭터는 오히려 칸자키 나오보다 더욱 아키야마의 발목을 잡는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준 셈.

특히 칸자키 나오는 시즌2에서 아키야마의 도움 없이 상대방을 이긴 전략을 혼자 고안해내거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아키야마의 도움 없이 혼자서 싸웠던 때도 있다. 그 외 칸자키 나오 덕분에 아키야마의 작전이 성공하거나 여러모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에 비해 시노미아 유우는 시종일관 아키야마에게 도움만 받으며 실질적으로 발목만 잡았지 아키야마에게 뭔가 도움을 주거나 유리하게 만든건 단 하나도 없다.

라이어 게임을 보고 일부 시청자들이 '여주 때문에 진짜 암걸린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라이어 게임의 여주로써는 칸자키 나오만한 사람이 없다는걸 보여준 캐릭터
  1. 시노미야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데는 아키야마가 야스카와 노리히코를 포섭하는데 상당히 협박적이고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큰 요인을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2. 당시 탈락자팀의 리더였던 시마 다카히로에게 미리 지시를 해놓아서 메달을 손에넣을 수 있었다.
  3. 글로 설명하면 좀 뜬금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중 한명은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겨우 나눠주었다. 이때 분위기가 전부다 '메달 안나눠주면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분위기라서 분위기에 휩쓸렸던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