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기팝 시리즈 및 비트의 디시플린 등장인물. 엑스트라다.
6권 새벽의 부기팝에서 첫 등장. 그리고 엑스트라답게 당연히 마지막 등장이었......을 줄 알았으나 비트의 디시플린 1권에서 재등장,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1권에서의 역할은 첫판 보스 혹은 중간보스.
2 행적
본래 평범한 대기업 중간관리직이었으나 과로로 당뇨병에 걸린다. 스케어크로우가 전철에서 '곧 소변에 당이 섞여나오겠지'라고 언급하고 관심을 돌린 지나가던 엑스트라.....였는데 몇 달 뒤 피어구울 키스기 마키코의 희생물로 등장한다. 그곳에서 처음 성이 언급되며, 키스기 마키코의 공포에 지배당하는 나약한 제물 정도의 포지션. 역시 엑스트라다.
키스기 마키코 사후 어째선지 당뇨병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나 아내와는 이혼한 상태, 딸의 양육권도 뺏기고 홀로 일만 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회사 건물에 몇 가지 조작을 해두기도 하고 반통화기구 조직인 다이아몬즈와도 거래가 있는 등 착실히 세계의 이면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이후 보라색 인민복을 입은 크레페 마니아에게서 임무를 떠넘겨 맡은 피트 비트와 전투 후 사망한다. 그 때 카멘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의외로 상당히 깊이있는 인식을 가졌던 듯.
비트와의 전투 때 알려진 사실이지만 키스기 마키코에게 지배당하던 시절 개조되어 합성인간 급의 신체스펙을 가지게 되었다. 당뇨병이 치유된 것은 이 때문. 스스로도 상당한 전투감각을 배양하게 된 것을 보아 그 나이에 아수라장을 헤쳐나오게 된 듯하다.
사후 생명보험이 아내와 딸 명의로 돌려져 있었던 점을 보아 죽음을 항상 각오하고 살았던 듯. 이 딸이 아사쿠라 아사코의 클래스메이트인 때문에 비트와 아사코의 첫만남이 발생하는 계기가 된다.
장례식에 참가한 회사 사람들의 반응을 보아 인간적으로는 별로 교류가 없었으나(비트의 분석), 업무상으로는 굉장히 의지되는 사람이었던 듯(아사코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