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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藤 彩音(しどう あやね).
1 개요
발드 포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PC&DC판은 坂本翔子, PS2판은 네야 미치코, OVA판은 나바타메 히토미.
2 상세
FLAK 제1소대 소대원으로 소마 토오루의 동료. 엄청나게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아가씨. 전체적으로 뭔가 이상한 소대답게 이쪽도 좀 이상하다.
부대 내에선 손꼽히는 전과를 올리는 실력자이지만 전투 스타일이 닥돌이라서 툭하면 어디 부러지고 깨지기가 일상이다. 게다가 테러리스트만 보면 눈이 뒤집혀서 명령불복종도 밥먹듯이 저지르고 다니는 전투광. 덕분에 매일매일 사고를 쳐서 이걸로 다 징계를 먹으면 영창에 골백번을 들어가야 할 정도이다. 하지만 여차저차 징계만은 면하고 있고, 곤도 겐은 봐주는 걸 빌미로 자주 아야네를 불러다 성추행을 일삼는다.
남들과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지만 토오루는 이상하게 그녀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둘은 사랑에 빠져 비밀을 알게 된다.
사실 미친듯이 테러리스트들을 쫓아다니는 것은 과거 테러로 인해 동생이 죽은 탓이다. 동생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군에 입대해 동생의 원수를 찾아다니고 있는 것. 그 원수는 다름아닌 겐하다. 하지만 워낙 둘 사이의 실력차이가 심하게 나서 붙으면 작살나기만 한다. 심지어 불법으로 커스텀 된[1] 슈미크람을 들고 나와서도 진다. 그리고 이 슈미크람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바로 노노무라 유우야를 죽인 장본인. 즉, 토오루가 군에 들어온 진짜 목적이다. 하지만, 그때가 겐하와 싸운 뒤여서 빈사상태였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여서 살고 싶다는 생존본능에 따라 테러리스트인 줄 알고 죽인 것. 토오루가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입대했으며, 그 대상이 자신이란 사실을 알게 된 아야네는 토오루에게 정체를 밝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오루를 혼란해하며 어찌할 줄 모르지만 진심으로 공격해오는 그녀를 어쩔 수 없이 쓰러트린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 순간 겐하가 이들을 습격하게 되고, 겐하에게 농락당한 끝에 빈사상태에 빠지고 한다. 이후의 그녀의 생사는 루트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히는 선택분기로 9장 마지막부터 분기가 뜨는데, 9장 마지막의 쿠온을 죽일지 말지에서 '죽인다'를 선택하면 10장에서 '싸운다', '싸움을 회피한다' 중 어느 쪽을 선택해도 아야네가 사망한다. 2.'모르겠다'를 선택하면 쿠온을 살려보내고 10장에서 '싸움을 회피한다'를 선택하면 해피엔딩. 위에 2개와는 상관없이 10장에서의 싸움에서 패배하면 아야네가 자폭하며 사망(베드엔딩2).
굿엔딩에선 토오루의 목숨을 건 공격에 겐하가 쓰러지고, 아야네도 살아남게 되지만, 베드엔딩1에선 아야네는 죽음을 맞이하고, 겐하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결국 자신의 손으로 겐하를 쓰러트리기 위해 재입대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그리고 가장 비참한 베드엔딩2의 토오루는 완전히 미쳐서 약에 취해 아무대나 적을 두고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다가 결국 최후엔 자신이 죽인 자의 동생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 ↑ 작중 불법이라고 나오진 않지만 군의 제식 슈미크람과는 전혀 다른 기체에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 걸 보면 불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이런 변형기능은 사용시 엄청나게 고통스럽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