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시소는 고희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시소(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놀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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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놀이터에 배치되어 있는 놀이기구. 널빤지의 가운데를 괴고, 양쪽에 사람이 올라탄다. 이후 지레의 원리를 이용하여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서 노는 놀이기구. 널뛰기하고 매우 흡사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앉아서 타느냐 서서 타느냐라는 것.[1]

시소가 영어로 무엇인지 알았을 때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시소(Seesaw)의 어원은 영미권에서 톱질할 때 내는 '어기영차'(see-saw)에서 따왔다고 한다. see(보다)와 그 과거형인 saw에서 따왔다는 것은 낭설이다.

과학 교과서에 나와있듯이[2] 몸이 무거운 사람과 가벼운 사람이 탈 경우엔 가벼운 쪽이 한명 더 올라가거나, 무거운 쪽이 앞쪽에 앉는 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장난기 많은 아이들의 경우 상대방이 올라가 있는 사이를 노려서 내려오는 식으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 당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남자아이들... 내가 고자라니 여자아이들도 하니까 변경했습니다 상대방이 올라가있는 순간을 노려서 비켰는데 타이밍이 늦으면 엄청난 속도로 치솟는 이쪽편 시소에 고자가 될 수도 있다

원래 반드시 2인 이상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지만, 오늘날에는 내부에 스프링이나 유압장치가 들어있어 친구가 없는 사람들도 혼자 탈 수 있게 만든 극히 배려깊은 시소도 있다.

2 시소 게임

여러 스포츠 등에서 한점 앞서면, 다시 한점 따라붙는 식으로 동점과 역전, 재역전이 반복되는 상황을 말한다. 한 사람씩 오르내리는 1번의 시소와 유사한 상황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3 차조기 일본 이름

항목 참조.
  1. 널뛰기는 서서 타며 손잡이가 없다.
  2. 물론 이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토크(Torque)라는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토크는 물리Ⅰ에서야 나오며, 토크의 핵심 연산인 외적은 대학교 과정에서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