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쇼크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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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Shock
파일:Attachment/Sysshock.jpg
1 개요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첫작품.
주인공은 해커로, 폭주해서 우주정거장 시타델을 점거하고 개판으로 만든 AI SHODAN을 저지해야 한다.
SHODAN이 폭주하게 된 속사정이 참 막장인데, 다름아닌 주인공이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다.
시타델의 책임자인 트라이옵티멈 사의 에드워드 디에고가 해킹하다 걸린 주인공을 잡아와놓고 나와 계약해서쇼단의 윤리 시스템을 제거[1]해주면 이번일 없던걸로 하고 최고급 임플란트[2]도 줄게!라며 반협박 수준으로 살살 꼬셨고, 솔깃한 주인공이 SHODAN의 윤리모듈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즉 주인공은 게임 내내 자기가 싼 X을 자기가 치우는 이야기 자기가 저질러놓은 일을 해결하는 셈.
사서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다. 다행히 사건 은폐를 위해 엔딩에서 트라이옵티멈 사는 주인공의 죄를 묻지 않기로 한다.
엔딩에서 주인공은 따분한 일자리 제안 외에 받은게 없지만, 여전히 최강의 해킹용 임플란트를 가지고 있기에 신나게 해킹을 하며 게임은 끝이 난다.
해킹은 3D로 이루어진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슈팅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쇼단이 위치를 역추적해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서둘러야 된다.
오디오 로그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나 인벤토리 시스템 등 여러모로 혁신적인 게임이었고, 다른 FPS 게임에도 꽤 영향을 줬다.
당장 오디오 로그를 이용한 스토리텔링만 해도 요새 게임들중에는 웬만해선 다 쓰는 것이고 인벤토리도 마찬가지.
울티마 언더월드의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해상도는 낮지만, 기술적으로는 빌드 엔진보다 빠른 시기에 경사면 지형을 도입하는 면모도 보여주었다.[3]
2015년 9월 22일부터 GOG에서 나이트 다이브 스튜디오가 시스템 쇼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미 GOG로 발매되었던 시스템 쇼크 2를 라이브러리에 갖고있으면 40%를 할인해주니 구매시 참고하자.
한때는 몇년 동안 이곳에서 이곳에서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된 시스템 쇼크 1을 합법적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었으나 위의 GOG의 재판매에 따라 지금은 배포가 중단되었다.
한국에선 동서게임채널에서 95년에 그 특유의 양말곽 상자로 정식 발매했다.
2 게임 정보
3 리메이크
시스템 쇼크의 프랜차이즈의 주인이 된 나이트 다이브가 1편의 리메이크를 확정했으며, 이를 위해서 킥스타터 사이트가 열렸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참조 원본의 게임성은 유지하되, UI가 간결해졌고 당연히 그래픽이 요즘 추세에 맞춰졌다.
아래 영상은 프리 알파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