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쇼크 시리즈 | |||||
시스템 쇼크 | → | 시스템 쇼크 2 | → | 시스템 쇼크 3 |
System Shock 2
파일:Attachment/Systemshock2box.jpg
목차
1 개요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2편.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에서 단독 개발한 1편과는 달리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와 이래셔널 게임즈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EA가 배급했다. 한국에서는 주얼CD로 EA의 다른 게임들과 묶음이 되어 판매되기도 했다.
울티마 언더월드와 마찬가지로, 현세대 게임들의 클리셰와 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자, 클래식 게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명작.
전작인 시스템 쇼크의 게임성을 좀 더 발전시켜 계승한 역작.
FPS + RPG 형태의 게임 방식과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자원으로 밀려오는 적들과 싸운다"는 컨셉을 충실히 계승했다.
1과는 발매 시기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지라, 당연히 그래픽 사운드 등의 게임 환경 연출, RPG성과 액션성이 모두 강화되었으며, 전작과 달리 호러 게임의 성격이 강해졌다. 물론 데드 스페이스처럼 대놓고 피칠갑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죽어가는 사람들의 오디오 로그와 인체 내부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The Many의 모습은 확실히 소름끼친다. 덤으로 어두운 배경과 디멘시아와 비슷한 현상[1] 덕분에 공포심이 더욱 부각된다.
연구하랴 아이템 모으랴 해킹하랴 임무 완수하랴 이곳저곳을 왔다갔다해야 하고, 이 와중에 적들이 계속 리스폰하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단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숙련만 된다면 최고 난이도인 임파서블 난이도도 애들 장난 수준이 된다. 는 익숙해져서 안괜찮은 게임이 어딨다고 거기에 활용하기 너무 좋은 버그가 산재해 있어서[2] 이를 활용하면 난이도가 더 팍팍 떨어진다. 아니 버그는 해당 안되지
시프 시리즈의 다크 엔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시프와 비슷한 요소가 많다.[3]
그 때문인지 잠입도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프처럼 아예 잠입을 강요하는 수준은 아니다.
바이오쇼크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인 시스템과 여러 연출은 바이오쇼크에, 사이퍼펑크적 요소와 우주선에 펼쳐지는 SF 호러 요소는 데드 스페이스에, The Many의 숙주의 지식과 과학력을 습수해서 활용하는 헤일로의 플러드 설정에 각각 도움이 되었다. 이후 이 게임의 제작자들은 또다른 명작 게임을 만들어낸다.
폰트 글자수 제한으로 한글화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대신 이곳에서 대사 번역 및 자막이 달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2 스토리
시스템 쇼크 1에서의 시타델 사건이 끝난지 42년 후.
트라이옵티멈 사는 전작의 삽질 때문에 권력을 잃고 시타델 사건으로 인해 탄생한 통합 군사기구 집단인 UNN (United Nations Nominate)의 부속기관따까리이 되었다. 그리고 몰락 당시 주식을 잔뜩 사들였던 날건달 아나톨리 코렌치킨은 회사가 회복하자 대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휘어잡았다.
한편 지구에서는 정치적 혼란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었다. UNN이 등장하여 트라이옵티멈과 같은 매머드급 기업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그럼에도 그들은 아직 건재했다. UNN이 비록 강력한 권력을 잡고 있었지만 지구인들의 마음을 굳게 사로잡지는 못했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태양계가 아닌 외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때마침 트라이옵티멈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초광속(FTL) 항법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대중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자 UNN은 트라이옵티멈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게 하고 이것이 성공을 거두자 트라이옵티멈은 초광속 항법이 가능한 우주선인 폰 브라운을 건조하였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또다시 트라이옵티멈이 발호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UNN은 폰 브라운의 취항을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방해했다. 그 때문에 양측 사이에 긴장이 높아졌으나 윌리엄 디에고의 중재로 일단 둘은 화해하고 UNN은 폰 브라운의 항해를 승인하였다. 단, UNN의 리켄베커호가 동행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인다. 폰 브라운의 함장에는 디에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나톨리 코렌치킨이 임명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폰 브라운과 리켄베커는 출항을 하게 됐지만 근본적으로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관계라 할 수 있는 리켄베커와 폰 브라운의 승무원들 사이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긴장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또한 애초에 FTL 항법은 충분한 검증과 실험 없이 성급하게 기술이 적용되었고, 이에 대하여 핵심 개발자인 델라크로이 박사가 출항 전에 우려를 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녀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폰 브라운 호는 각종 기기 고장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이는 두 함선 승무원들 사이의 갈등을 악화시켰고 전면적인 충돌은 시간 문제일 정도의 상황이 되고 만다.
하지만 때마침 그들이 도착해 있던 외우주의 타우 세티 V 행성에서 알 수 없는 신호가 포착되었다.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송출되는 신호였기에 뭔가 엄청난 발견을 할 것으로 예상한 코렌치킨과 디에고는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행성의 탐색에 나서는데 이들이 뭔가 위험한 걸 발견하고 만다.
3 MOD 및 비공식 패치
다른 여러 고전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시스템 쇼크 2 역시 단순한 텍스쳐 향상 MOD에서부터 전체적 그래픽 향상 MOD인 Rebirth, 버그/게임플레이 수정 MOD인 ADao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MOD들이 존재한다. 이런 MOD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도 존재하며, GOG의 시스템 쇼크 2 포럼에도 패치, MOD 소개 글이 있다.
만약 자신이 GOG에서 판매 중인 버전이 아닌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면 Kolya라는 유저가 제작한 SSTool이라는 비공식 통합 패치로 간편하게 다양한 버그 패치와 최신 하드웨어 호환이 가능하다.
포럼 매뉴얼에서는 시스템 쇼크 2를 인스톨러로 설치하지 말고, CD 안의 SHOCK 폴더를 복사하여 SSTool 패치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 등장인물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플레이어
- UNN 소속의 군인. 3년간의 훈련[4]을 마치고 뛰어난 성적으로 UNN 리켄베커 호에 배치되었다. 누군가의 명령으로 금지된 R-그레이드 사이버 임플란트를 시술받고 의료 구역에서 동면 중이던 그는, 폴리토 박사에 의해 깨어나
셔틀질살기 위해 죽어라 뛰어다니게 된다. 플레이어가 알 수 있는 건 Soldier G65434-2라는 인식번호 뿐이다. 전형적인 말없는 빵셔틀 주인공으로 게임내내 거의 '윽억'거리는 신음 소리밖에 들을 수 없지만, 엔딩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벌레로 부르며 하등동물 빵셔틀 취급했던 쇼단이, 반대로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온갖 감언이설로 꾀려고 하자 쿨하게 '싫어(Nah)'라는 딱 한마디로 씹어버리고 권총을 발사한다.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에게는 명대사라면 명대사로 느껴지는 짧은 한마디.
- 재니스 폴리토 박사
- 트라이-옵티멈 소속의 과학자. 주인공을 깨워주고 그가 자신이 있는 구역으로 오도록 지시한다. 마리 델라크로이 박사와는 친구 관계. 플레이어에게 정보도 주고, 임무도 주고, 사이버 모듈도 주면서 살아있는 인간이 한명도 없는 함내에서 유일하게 인간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이지만 사실은 이미...
- 마리 델라크로이 박사
- 폴리토 박사의 친구. 폰 브라운 호의 개념인들 중 하나로, The Many가 배를 잠식하기 전부터 심상찮은 징조를 느껴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Many가 폰 브라운 호를 점령한 뒤엔 플레이어보다 한 발 앞서서 거의 같은 여정을 걷고 있다는 것을 로그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녀의 여정은 리컨베커호의 격납고에서 끝나는데 그곳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토미와 레베카
천하의 개쌍놈들트라이옵티멈 사원 커플. 배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들 미쳐가고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음성기록으로 나를 버리고 가라, 못 버리고 간다 운운하며 애정행각을 벌이며, 시종일관 흉흉한 게임 분위기를 그나마 좀 훈훈하게 해준다. 주인공과 격벽 하나를 두고 만나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을 그냥 버린채 셔틀을 타고 튀어버린다. 인과응보인지 레베카는 엔딩에서...
- 아나톨리 코렌치킨
- 폰 브라운의 함장. 첫번째로 감염된 두 명 중에 하나이다. UNN을 좋아하지 않는 터라 배에 몰래 사이보그 어쌔신을 싣고 오는 등 약간 막장끼가 있다. 감염 후에는 자신의 배의 승무원을 보호하는 의무와 Many의 임무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곧 완전히 타락해서 승무원들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명령을 내리거나 멀쩡한 승무원을 따로 불러다 감염시키는 등의 행동을 한다. 마지막에는 완전히 Many에 동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 윌리엄 베드포드 디에고
- 1편의 원흉인 에드워드 디에고의 아들. UNN 소속이며, 자기 아버지의 사건도 있고 해서 트라이옵티멈을 좋게 보지 않는다. 타우 세티 V를 탐사하려는 코렌치킨과 감시를 겸해 동행했다가 감염. 아나톨리와는 원수지간이었으나 Many에 감염된 후 베프를 먹고[5] 막장짓에 동참하게 된다. 그러나 본체가 개념인인지라 고민[6] 끝에 오토닥을 사용해 자의로 웜을 제거해버리고(!) 주인공과 대면하려 하다가 수술중 누군가가 배의 중력을 뒤집는 바람에 출혈로 사망.[7] 사망전에 주인공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 브론슨
- 폰 브라운 호의 보안 담당자. 배 안의 이상 증세를 제일 먼저 눈치챈 사람으로,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계엄령을 내린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제 4 갑판에서 끝없이 밀려드는 The Many 하이브리드들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다. 최후의 순간에 남긴 기록을 들어보면 죽음 앞에서 저항하라고 외치는 게 그야말로 후덜덜하다. 감염자를 죽이기 위해서라지만 의심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학살 후 확인사살까지 하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까지 보인다. 사살되는 인원 가운데 함의 사보타주를 눈치채고 막기위해서 움직이던 인물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상황의 악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이후 그녀가 남긴 기록을 조회하여 6티어급 무기가 들어있는 (해킹 불가능한) 무기고의 암호를 알아낼 수 있다.
- 크세르크세스(저륵시스)
- 폰 브라운의 컴퓨터 인공지능. 작중에선 비효율적이고 버그가 많은 것으로 묘사된다. 사실 시타델에서의 참사(시스템 쇼크 1에서 벌어진 일)가 다시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혹시나 SHODAN처럼 맛이 갈 경우 AI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보안상의 취약점을 몇군데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말인 즉슨 그만큼 누군가가 쉽게 크세르크세스를 해킹해 악용할 수 있다는 말이고, 실제로 누군가가 장난으로 크세르크세스를 해킹해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부르게 만들자 델라크로이 박사는 누군가 진지한 의도를 가지고 크세르크세스를 이용해 선상의 시스템을 빼앗게 되면 어쩌냐며 염려하였다. 그리고 크세르크세스가 말릭에 의해 해킹되고 The Many의 편에 서면서 이 염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작중에서는 Xerxes 의 미국식 발음인 저륵시스로 불린다.
- 해당 항목 참고.
5 용어
- Nanite
- 게임 내 사용되는 돈에 해당한다. 나노 머신이 들어있는 가스 탱크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동판매기나 해킹, 개조, 부활 기계, 치료 기계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쓰인다. 자판기는 물건을 미리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네나이트의 나노머신을 이용해서 물건을 제작하는 것이다. 때문에 정식 명칭도 레플리케이터(replicator). 당연히 폴아웃: 뉴 베가스의 데드 머니의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와 시에라 마드레 칩은 이것의 오마쥬.
- Cyber Module
- 주인공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포인트. 주인공은 신체의 개조를 위한 신체, 기술, 정신적인 개조를 받은 상태라 사이버모듈을 사용해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스킬포인트. 바이오쇼크에선 아담이 이 위치에 해당한다.
6 스탯
신체적인 기본능력. 스탯은 플레이어의 게임 내 모든 능력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수치다. 사이버모듈을 이용해 증가시킬 수 있고, 임플란트와 소모품등을 이용해서도 증가가 가능하다. 일부 장비는 일정량의 최소 요구량이 존재한다. 기본수치는 최대 6, 버프를 이용해서 8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 힘
- 근접공격력, 가방크기에 영향을 준다. 공격력의 경우 1~6까지는 1씩 증가하지만 7과 8에서는 각각 4과 5의 큰 증가폭을 가진다. 가방크기는 6점까지만 영향을 준다.
- 지구력
- 체력과 저항력에 영향을 준다. 체력 증가폭은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저항력은 방사능, 독, 사이킥에 의한 피해를 감소시키며 8점에서는 99%의 감소율을 가지기에 물리피해를 제외하면 사실상 반무적이 된다.
- 민첩
- 이동 속도, 무기반동에 영향을 준다. 이동속도는 1점당 10%씩 향상되며 7과 8에서는 15%의 향상된다.
- 초지각 [8]
- 초능력의 효과와 초능력 수치[9]의 양을 결정한다. 초능력 수치의 증가량은 난이도에 따라 달라진다.
- 인공두뇌
- 해킹, 개조, 수리, 연구의 효율을 결정한다. 노드의 성공률이 5%증가하고 ICE-Node(적색테두리를 가진 노드)를 1개 줄인다.
7 기술
보수, 개조, 수리, 해킹 그리고 연구의 5가지 기술적인 부분. 이 중에 보수와 개조, 해킹은 미니 게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수리는 오로지 보수 도구의 요구치와 효율에만 영향을 주며, 연구는 연구 속도와 요구치만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리 큰 영향이 없는 부분이기도 하며 첫 훈련선택에서 NAVY를 선택하면 이 계열 초기능력치를 조금더 올릴수 있게된다.
- 미니 게임
- 해킹, 개조, 수리는 실행시 Nanite를 지불하고(개조가 제일 비용이 많이 든다. 더불어 무기마다 그 가격이 다르다) 미니 게임에 성공해야 그 행동이 성공한다. 미니 게임은 매우 간단하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배치된 Node를 클릭하여 노란색 3개로 연결된 한줄을 만드는게 목적이다. 클릭 시 수정된 노드로 바뀌는데는 확률에 따라 성공하거나(노란색) 실패하는데(검은색) 이 확률은 난이도%-스킬%-소프트웨어%-인공두뇌%=최종확률%로 계산되어 작업 이전에 하단에 표시되어 네나이트를 지불하기전 시행여부를 결정할수 있다.
- 보수
- 장비를 관리하는 능력. 높을수록 보수 도구를 사용해서 회복되는 내구도가 증가하고, 전력을 사용하는 장비들의 최대 충전량이 10%씩 증가한다. 장비가 좀 더 좋은 장비일수록, 개조 횟수가 많을수록 수리에 요구하는 보수능력이 높아진다. 화기를 사용한다면 적당히 찍어야 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초능력주력이라면 어떨까
- 개조
- 모든 종류의 원거리 무기를 개조하는 능력. 좋은 무기일수록 높은 스킬 레벨을 필요로 하며 필요한 Nanite도 증가한다. 무기당 2번의 개조가 가능하며 개조의 효과는 각각 10% 25%(공통) 데미지 증가와 무기별로 다른 추가적인 효과가 존재한다. 무기를 자동으로 개조해주는 아이템도 따로 있으나 게임전체를 통틀어 단 3개 나오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화기를 사용한다면 적당히 찍어주자
- 수리
- 고장난 무기나 자판기, 패널 등을 수리하는 능력. 역시 좋은 무기일수록, 개조 상태에 따라 요구 스킬량이 늘어난다. 무기의 경우 그 내구도만 자주 보고 정비만 잘 해주면 수리할일이 없어지며 , 자판기와 같은 수리가 직접 필요한 부분은 수리가 필수적이 아니거나 자동수리툴 아이템으로 해결할수 있으므로 보수스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능력치이다.
- 해킹
- 잠긴 문이나 금고를 열거나, 자판기를 해킹해서 가격을 낮추거나, 보안시설이나 터렛을 해킹하여 적을 공격하게 하는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높을수록 플레이가 한결 편해지지만 은신,회피등에 능숙하면 보안시설의 해킹이 딱히 필요없고 아이템소모량을 절약할수 있게 되므로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중요도가 약간 떨어지는 능력이다.
- 연구
- 적의 신체부위(...)를 연구해서 그들에게 입히는 데미지를 늘리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물건을 연구하여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 연구 대상마다 각각의 요구 스킬이 존재하며 대부분은 연구 중에 화학 물질을 요구한다. 구역 내에 한 개씩 존재하는 화학 물질 창고에서 필요한 화학 물질을 얻을 수 있는데, 게임 내내 필요한 양보다 창고에 저장된 양이 많으므로 이걸 모두 짊어지고 다니지는 말 것.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녀도 인벤토리가 부족하다.
8 데미지&방어 공식
시스템 쇼크는 많은 수의 방어 타입과 공격 타입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의 적에 맞는 공격을 할 경우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 플레이어는 인간에 속한다.
- Aennelid는 표 크기상 외계로 작성했다.
- 군체는 벌레 떼 하나만 가지고 있는 방어 타입이다.
- 배쉬는 O/S 업그레이드에서 업그레이드시에 가능한 공격.
- 유탄발사기의 일반탄은 일반 공격 타입이다. 고폭탄만 고폭 타입을 가진다.
방어타입 | 인간 | 외계 | 군체 | 외계잡종 | 반기계 | 기계 | 대조 | 막판왕 |
공격타입 | ||||||||
일반 | 1 | 1 | 1 | 1 | 1 | 1 | 1 | |
배쉬 | 1 | 1 | 1 | 1 | 1/2 | 1 | ||
대외계 | 4 | 1 | 1 | |||||
대인 | 4 | 2 | 1 | |||||
대물 | 1/2 | 1/2 | 1/2 | 2 | 4 | 1 | 5/4 | |
화염 | 1 | 2 | 2 | 1/2 | 1 | 1 | ||
에너지 | 2 | 1/2 | 1 | 1 | 2 | 1 | 1/2 | |
고폭 | 4 | 2 | 4 | 1 | 1/2 | 1 | 3/4 | |
EMP | 2 | 4 | 3/2 | |||||
PSI | 2 | 1 | 1 | 1 | 1 | 1 | ||
Cold | 1 | 1 | 1 | 1/2 | 1 | 1 | 1 | |
에너지 | 2 | 1/2 | 1 | 1 | 2 | 1 | 1/2 | |
막판왕 | 1 |
9 게임 정보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각 항목을 참고.
10 O/S 업그레이드
O/S 업그레이드 패널에서 단 한번만 할 수 있는 특수 업그레이드이다. 패널은 통틀어서 4개가 전부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바이오쇼크의 무기 업그레이드로서 계승되었으며, 업그레이드 내용을 보면 폴아웃의 냄새도 난다.
2층 초반부에 처음 나오고, 3층에 1개가 있으며 나머지 2개 중 1개는 중반부쯤, 마지막 1개는 후반부 리켄베커 호에 있다.
- Strong Metabolism: 방사능 & 톡신 저항을 25% 증가시킨다. 기본 저항에 덧셈 계산.
- Pharmo-Friendly: 하이포의 치료량을 20% 증가시킨다. 모든 종류의 하이포에 적용되며 버프형 하이포는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 Pack-Rat: 3개의 인벤토리 슬롯을 개방시킨다.
- Speedy: 이동속도 15% 증가. 절대값 증가이다.
- Sharpshooter: 모든 총기 데미지 15% 증가.
- Naturally Able: 즉시 사이버모듈을 8개 받는다.
- Cybernetically Enhanced: 임플란트 슬롯을 하나 개방한다. 업그레이드를 하더라도 같은 종류의 임플란트는 동시에 장착 불가능하니 주의.
- Tank: 최대체력을 5 증가시킨다.
- Lethal Weapon: 모든 근접 무기 데미지를 35% 증가시킨다.
- Security Expert: 보안 패널을 해킹할 때 한정으로 사이버스텟이 +2인 것으로 취급한다. 당연히 최소 1은 찍혀있어야 뭔가를 할 수 있다.
- Smasher: 근접 무기의 경우 마우스를 누르고 있음으로서 위에서 내려찍는 충전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 Cyber Assimilation: 터렛을 부쉈을때 체력을 15회복할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로 얻을 확률이 생긴다.
- Replicator Expert: 자판기의 가격이 20% 낮아진다. 게임중간에 볼수있는 사이버 안마방(...)의 가격 포함
- Power Psi: 초능력의 오버버닝(과충전)시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단 쓰려던 초능력은 소멸한다.
- Tinker: 무기 개조시 비용이 50% 줄어든다.
- Spatially Aware: 탐험하지 않은 지역의 지도가 전부 보이게 된다. 후반지역의 미니맵이 아예 제공되지않는 부분이 존재하니 주의
11 팁
게임 초 중반 진행중에 소지품 인벤토리가 부족한 경우 엘리베이터에 아이템을 보관하면 편하다. 말은 즉슨, 구역(Deck)을 이동하더라도 엘레베이터 안의 아이템들은 그대로 딸려서 오기 때문에 저장고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소리다(단 1~5 Deck 까지만).
사이버모듈을 투자하지 않고 Deck3에 도달했다면, Deck3에서 비커에 담긴 물질을 연구할 때 유용하고 빠르게 연구하는 방법이 있다. 직접 사이버모듈을 투자하거나 임플란트를 써서 Research 레벨을 1올린다음, 비커 연구에 쓰일 화학물질 3개를 들고 Research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 패널앞으로 간다. 연구를 시작한 뒤에, 업그레이드 패널을 열어 Research레벨을 마구 올리면 연구속도가 미칠 듯이 올라간다. 요구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연구가 종료되면, 업그레이드 패널의 Undo를 누르면 투자했던 사이버모듈이 모두 반환된다. 주의점이라면, 절대 업그레이드 패널을 닫지 말고 업그레이드 패널에서 멀어져서도 안된다는 것.
12 기타
바이오쇼크와 데드 스페이스를 플레이했다면 게임 중에 귀에 익숙한 단어가 들릴 것이다. 코렌치킨의 오디오에선 랩처를 언급하고(물론 그 랩처가 아니다), 폴리토와 쇼단이 플레이어에게 사이버모듈을 전송할 때 "이걸로 너의 RIG를 업그레이드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12.1 개발 비화
사실 시스템 쇼크 2는 개발 초기에만 해도 전혀 다른 게임이었다. 우주판 지옥의 묵시록이 될 계획이었다고. 허나 이 프로젝트가 시스템 쇼크 극성팬인 이래셔널 게임즈의 수장 켄 레빈 앞에 떨어지면서 상황이 급변하였다. 그는 게임 판권을 가진 EA에게 후속작을 만들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그걸 승인받자마자 프로젝트를 갈아엎었다.
"SHODAN이 없는 게임은 시스템 쇼크가 아니기에, 모든 걸 갈아엎어야만 했다. 나는 시스템 쇼크의 광팬이었기 때문에, 후속작을 만들게 된 것은 그야말로 꿈이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 켄 레빈, 2010년 1월 IGN에서 #
불행히도 발매 당시의 FPS 대세는 퀘이크 시리즈나 언리얼 시리즈처럼 단순무식하게 때려부수는 액션 중심 게임들이었기 때문에 RPG 요소가 진하게 얽힌 시스템 쇼크 2는 대박을 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이후 다른 게임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 ↑ 플레이어는 정신능력 임플랜트 시술을 받았고 그 부작용으로 강렬한 감정적 반응이 있었던 곳에서는 그 신호를 캐치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볼 수 있다. 즉 사실상 귀신을 보는 셈. 시스템 쇼크를 계승한 바이오쇼크에도 이런 환영들이 나온다.
- ↑ 이를테면 근접공격을 하는 적은 플레이어와 같은 평면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면 아예 공격 시도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점프만으로 올라설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 적은 그냥 바보가 된다.
- ↑ 멘틀링이나 스매쉬 공격, 발소리와 적이 플레이어를 인식했을 때의 행동패턴 등.
- ↑ 해병대, 해군병, OSA 첩보원 중 택일.
- ↑ 사실 이 둘은 감염된 와중에도 서로 까댄다. 뭐지?
- ↑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 이는 오디오 로그에 잘 드러난다.
- ↑ 다름아닌 플레이어가 뒤집는다.
- ↑ PSI 대문자
- ↑ psi 소문자=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