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시온(No.6)/shion.jpg
▲ 위 모습은 시온의 몸 속 기생벌이 부화하기 전 모습. 아래 모습은 기생벌이 부화 후 후유증을 앓은 모습.[1]
1 프로필
시민등록번호 | QW-55142 |
신장 | 170cm |
체중 | 54kg |
생년월일 | 2001년 9월 7일[2]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사람 | 네즈미 |
좋아하는 것 | 어머니 카란이 만든 체리 케이크 |
싫어하는 것 | 샐러드 |
특기 | 기억력 |
2 개요
네즈미와 함께 NO.6의 주인공. 16세이다. 성우는 카지 유우키.[5]
작품 초반엔 그저 착해 빠졌으며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도련님처럼 나오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심지 굳고 강인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외유내강형 캐릭터.
12세. 2세때부터 신생아 검사로 인해 먼치킨의 재능을 검증받아 엘리트 코스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고, 실제로도 그 지능은 엄청난 수준이다. 생태학 전공이나, 기초적 의술능력도 가지고 있다.
네즈미에게 천연계로 인증당하였다.[6] 확실히 이후 행적을 보면 천연이다. 여러가지 의미로... 다만 원작 소설과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성격은 약간 차이가 있다. NO.6 1차 트레일러에서 아직 원작 성격이 남아있는 시온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 시온의 눈 색깔은 기생벌 부화 후유증으로 빨간색으로 변해버렸다고 나오지만 원작은 개미취 색(보라색 계열)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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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최초의 이야기
시온은 NO.6라는 온실 속의 화초로 자라온 존재였다. 그에게는 특별히 문제가 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소꿉친구도 있고 가족도 화목하며 자신의 장래도 보장되어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이 평화로운 일상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그 날 창문을 열기 전까지는.
그 날 밤, 시온의 집 마당엔 교정 시설을 탈주해 쫓기고 있는 네즈미가 숨어있었다. 시온의 방의 창문이 열린 것을 보고, 시온이 다른 일을 하는 틈을 타 숨어들어 그를 제압하고 협박한다. 하지만 그의 협박도 특유의 천연으로 물렁물렁하게 넘어가면서 그의 상처를 치료한다.[7] 네즈미의 체내 칩때문에 얼마 안 가 네즈미의 도주 방조가 발각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식사와 잠자리도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날의 사건을 계기로 치안국에서 파견된 사람이 찾아오면서 일상은 그렇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3.2 그리고 4년 후.
그 날의 사건 이후 범죄자 도주 방조라는 죄목으로 모든 자격이 박탈되어 엘리트 코스의 특별 대우는 사라졌다. 로스트타운으로 거처를 옮기어 공원의 관리인으로 일하게 된다. 어머니 카란은 로스트타운에 빵집을 차리게 된다.
시온은 사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직설적으로 관계[8]를 요구하는 건 거부해 버린다. 하지만 2년 후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했으니 거부했다기도 애매. 미안해서 그냥 그렇게 말했던 것 같기도 하다
청소로봇에게서 발견된 노인의 시체[9]를 조용히 처리하는 당국에 의문을 품게 된다. 다음 날 동료인 야마세 씨와 사건 이야기를 하던 중 야마세 씨가 눈앞에서 급속하게 노화되는 모습을 보고 그 의문은 더욱더 강렬해진다.
하지만 시에 조그만 의심이라도 가지는 자는 바로 처단해버리는 NO.6의 관리규정에 따라 교정 시설로 끌려갈 위험에 놓인다. 연행되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네즈미에 의해 구출되지만, NO.6에 남을 수 없게된 그는 결국 왼쪽 손목에 있는 팔찌를 끊어 던져버린다.[10] 이후 도시의 벽 밖에 슬럼가처럼 존재하는 서쪽 구역에서 네즈미와 함께 살게 된다.
급속 노화는 몸속에 기생하는 벌의 유충이 부화하기 직전에 나타나는데, 그 급속 노화가 시온에게도 발생하여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네즈미에게 목덜미의 상처를 도려내 달라 부탁해 부화하기 직전인 애벌레를 꺼내어 살아남는다. 그러나 그 후유증으로 머리는 하얗게 세고, 눈은 붉게 변했버린다. 또한 분홍색의 기다란 일직선의 줄이 얼굴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휘감듯 피부에 선명하게 새겨진다.
그 후 기생벌의 존재를 알게되어 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NO.6의 사람들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감한다. 어떻게든 손을 써야 한다고[11] 생각하지만 NO.6의 파멸을 원하는 네즈미와 갈등을 빚게 된다.
서쪽 구역에서 생활하면서 집 주변의 아이들과 친해지며[12] 이누카시(개장수)라는 정보상을 만나 개 목욕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이후 우연히 사후가 교정시설로 끌려들어 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13] 네즈미에게 작별의 키스[14](...)를 한 후 몰래 떠나려했지만 네즈미의 수정펀치를 맞고, 자신도 사후의 비밀을 숨겼던 네즈미에게 수정펀치를 먹였다. 그 후 바로 교정시설로 가려는 마음은 접고, 개장수와 어머니 카란의 친구였던 가십기자 리키가와 협력해서 교정시설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리키가에게서 받은 사진에 있던 연구원 로(老)에게 찾아가 네즈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머니가 NO.6 건국에 관련했던 것을 알게 되며, 그들의 연구 성과의 대부분이 들어있는 칩을 획득한다.
그후 인종청소 시기에 일부러 체포되어 교정시설에 잠입한다. 잠입한 교정시설의 지하에 산을 이루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체를 보고 구토를 하며, 파국으로 흘러가는 현실을 보고 정신붕괴를 일으켜 네즈미에게 총상을 입힌 교정시설 진압부대 대장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면을 보인다[15].
세상의 진실을 정면으로 목격하고 멘탈 붕괴를 일으켰으나 네즈미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자신의 결의를 재확인, 교정시설을 탈출하는 도중 급소에 총상을 입어 죽었으나(...), 사후가 에리우리아스의 힘으로 치료해주어 부활한다.
그리고 자신이 인간사냥에서 구해냈던 아기(시온)와 재회하면서, 네즈미와 헤어진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에리우리아스는 NO.6와 서쪽 구역의 세계를 각각 파괴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다른 길을 바라던 시온의 마음이 사후(에리우리아스)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NO.6와 서쪽 구역을 가르던 벽이 부서졌다. 시온이 꿈꾸던 제 3의 길의 첫 발자국을 내딛은 셈이지만 네즈미가 말했던 것처럼 아비규환의 장이 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그때 연구원에게서 받았던 칩은 부숴버리고 현재를 살아가기로 한다.
- ↑ 일각에서는 이를 빗대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여주인공 소피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백발과 함께 완전히 노인이 된 소피와는 달리, 시온은 머리만 백발이 되었을 뿐 소년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 우연의 일치로 애니메이션의 엔딩 싱글 발매일도 9월 7일.
- ↑ 어머니가 좋아했던 꽃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
- ↑ 시온은 일본어로 개미취라는 국화과 야생화이다.
- ↑ 성우 본인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었다고 한다.
- ↑ 정발된 소설에서는 꼴통으로 번역되었다.
- ↑ 기초적 의술 능력이 이때 빛을 발한다.
- ↑ 어느 쪽으로 생각할 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2화를 보면 안다그러나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간만에 컬쳐쇼크. - ↑ 원래는 31세의 남자.
- ↑ 이 행위는 주민등록번호의 말소를 의미하는 것과 같다. 이 팔찌는 NO.6의 상징처럼 나타난다. 해외(NO.5 등)에서 막 온 사람들은 팔찌를 거슬려한다는 언급으로 볼 때, 팔찌는 NO.6에서만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 자신은 기생벌로부터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의 몸에 기생벌에 대한 항체가 생겼을 거라 생각하고 자신의 혈청을 이용해 예방하고자 한다.
- ↑ 그중 한 아이의 이름은 시온의 어머니와 이름이 같은 카란이다.
뒤에 시온도 그렇고 이름 짓기 귀찮았나 - ↑ 네즈미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시온에게 말하면 시온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말도 없이 떠날 것이라 예상하고 뒤에서 교정시설 잠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 ↑ 그렇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 1화에서 사후가 뽀뽀했을 때 반응만 봐도 시온이 천연이 지나친 아이여서인 듯. 실제로 감독은 네 번의 키스씬을 삽입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이 작품에서의 키스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인상에 남기려고 했다고 한다. 참고.
- ↑ 이때 네즈미는 시온은 시온인 채로 남아있었으면 한다고 끊임없이 시온을 불러 그를 저지하려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