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천교

1 종교


(시천교역사)

侍天敎. 1906년 이용구(李容九)가 동학에 가입 이후 천도교도로 활동했으나 친일활동으로 손병희와 대립하여 출교당하자 새로이 만든 종교. 이용구는 친일 단체를 만들었고 이 때문에 손병희와 결별하게 된 것이다. 이후 친일활동으로 인한 민중의 거부감과 지도층의 분열로 교세가 사그러 들었다.

2 다리

시천교라는 이름의 다리는 모두 3개가 있는데 나머지 두개는 마이너한 다리이고 하나는 경인 아라뱃길에 있는 다리이다.

인천의 시천교는 검암역으로부터 동쪽으로 200m 조금 못되게 떨어져 있는 곳에 있으며 86번 지방도(서곶로)가 지난다. 검단에서 검암역으로 와서 갈아탈 사람은 반드시 지나야 하는 다리.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시천교 옆 철교를 지난다.

아라뱃길을 건너는 다른 다리들처럼 시천교 역시 엄청난 경사를 자랑한다.[1] 새벽 시간에는 탄력주행과 고속 다운힐이 예사. 과연 새벽뿐일까?

이름의 유래는 이 다리가 있는 법정동 이름인 시천동.
  1. 이게 어느정도냐면, 인천 버스 79의 부개역방향 운행의 경우는 검암2지구 경유를 위해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이 다리의 경사때문에 시천교상의 검암역입구 정류장에 정차를 하지 못한다. 반면 왕길동방향의 경우는 오르막이라 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