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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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첫등장. 인스펙터의 전투지휘관으로 통칭 인스펙터 4천왕중 하나. 성우는 없다(…).

아기하의 애인으로 아기하에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하가 죽었을 때는 그에게 분노의 정신기가 걸린다.

너무 과묵해서 말이 없는 남자로 정말로 아무 말도 안 한다. 첫등장부터 끝까지 모든 대사는 "......"으로 일관하며 심지어 아기하가 죽었을 때도 ".....!" 으로 대사가 바뀔 뿐 아무 말도 안 한다(하지만 온갖 정신기가 걸리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다).

일단 표정은 바뀌기 때문에 무감정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하게도 애인 아기하와는 말이 통해서 대부분의 경우 그녀가 시카로그의 의사를 다른 일당에게 대신 통역해준다. 또한 아기하가 없어도 다른 멤버들도 어느 정도는 그의 의사는 대충 알아듣는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비가지가 "시카로그! 이런 때는 말 해도 돼!" 라고 하는 것을 보아 원래는 말을 하지만 일부러 안하는 것 같다. 일단 설정서에 "그의 말은 아기하만 들을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아기하에게만은 거의 안들릴 정도의 매우 작은 소리로 의사표현을 해도 알아듣는 것으로 추정된다.

뭔가 거대한 것을 박살내는 것(특히 전함)을 매우 좋아하는 모양으로 작중 히류改하가네 같은 대형 전함에 먼저 공격을 거는 때가 많다.

탑승기체는 돌킨으로 원래 돌킨은 장사정포를 장비한 원거리전 기체지만 아기하의 권유로 철구를 주력병기로 사용하는 근접전 기체가 되었다.

인스펙터 군의 수장 웬드로와의 결전에 앞서 중간보스처럼 아기하와 함께 나란히 등장, 나란히 사망한다. 더불어서 사망하는 순간에도 대사는 "!!!" 뿐.

디 인스펙터에도 등장. 역시 성우가 없다(......)
알트아이젠 리제의 희생양이 되어 산화. 원작대로 사망할때도 목소리를 들을수 없다(그런데 격추될때 비명을 지르는 화면인데??)

탑승 기체는 돌킨
전용 BGM은 VIOLENT 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