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김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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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후반기 개그 콘서트의 프로. 출연진은 김민정, 김상태[1], 김병만, 류담[2] 오프닝 음악은 남아당자강.

식신 김도마라는 주방장이 메인이고 류담과 김병만이 보조로 나오는 요리프로 컨셉에 만드라는 음식은 안 만들고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음식을 이용한 개그를 하는데, 중간중간 식신 김도마의 "다~ 필요없습니다!"로 시전하는 밥상 뒤집기[3], 썰렁한 개그가 나올 때 식신 김도마의 "하하하... 농~ 담입니다!"[4]가 주요 포인트. 그리고 중간중간에 음식 세팅! 으로 시작하는 김병만과 류담의 액션도 볼거리였다. 어찌보면 이때부터 달인의 캐릭터가 시작됐을지도.

개그의 마무리는 데코레이션!으로 끝나는 음식 분장 개그. 매번 다른 분장을 하는 김상태의 모습이 묘하게 병맛스럽다(...)
  1. ↑ 시기상 노통장 컨셉 후반기쯤이다.
  2. ↑ 류담 항목에 나와있는 날씬한 류담을 볼 수 있는 코너다.
  3. ↑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밥상 뒤집기를 대처하는 김병만과 류담의 모습으로 주요포인트가 바뀌어 갔다. 미리 준비해둔 줄로 낚아챈다든지... 어떤 화에서는 또 다른 후배를 불러서 대처했다.
  4. ↑ 이때는 반드시 뒤에서 앞으로 몸을 튕겨(?)준다. 어떤 화에서는 요 말을 할 것같다가 "하하하.. 정말입니다." 로 셋을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