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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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으로도 있다. 보통 책상 뒤집기 (desk flip)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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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밥상을 뒤엎는 행위.[3] 예절도 예절이지만 먹을 것을 함부로 했다는 점에서도 칭찬받을 일은 절대 아니며, 밥을 차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쓰레기짓도 이런 쓰레기짓이 없다. 게다가 아프리카제3세계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이 이런 장면을 보게된다면 어떨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긴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상대의 몸에 닿지 않더라도, 저런 식으로 물건을 상대 주위에 던진다든지 깨버린다든지 하는 것도 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 만약 제사상을 이렇게 할 경우 제사방해죄처벌받는다[4]. 심하게 고압적이고 가부장적인 가정의 가장이 밥상이 이게 뭐냐며 팍 엎어서 다른 가족들에게 공포심을 조장하는 등의 클리셰로도 많이 쓰인다.

비교적 현실에서 쓰기 쉬우면서 밥상 뒤집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밥 먹다가 반찬통을 벽에 던져서 깨버린다던가 숟가락 던지고 나가기가 있겠다. 적어도 음식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덜 까이겠지만 시전자의 입장에 따라 당분간 밥 얻어먹기 힘들 확률이 높다.

만일 의자에 앉아서 먹는 형식의 밥상이라면 좀더 약한 빡침은 좀 먹다가 수저를 창! 하고 놓고 그대로 나가버리는 전개나 그냥 옆으로 쓸어버리는 전개를 사용한다. 혹은 의자를 던져서 부숴버리는 전개도 있다. 한국 사극은 옆으로 쓸어버리는 전개가 대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일본의 영향을 좀 받았는지 사극도 분간없이 뒤집곤 한다.

원조는 거인의 별호시 잇테츠. 원작에서는 1번, 애니메이션판 거인의 별에서는 2차례에 걸쳐서 호시 잇테츠가 밥상을 뒤집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사실 엔딩에서도 밥상을 뒤집는 듯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자세히 보면 밥상을 뒤집는 게 아니라 몸싸움을 하던 도중 밥상을 힘으로 밀다 엎어진 것이라 엄밀한 의미에서는 밥상 뒤집기가 아니다.

그 밖에도 거인의 별에서는 이런 장면도 유명. 3분 50초부터 나온다.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판에서 딱 한번 등장한 장면이다. 당시 거인의 별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이 30%를 넘는 국민 만화였기 때문에 그토록 유명한 표현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른바 "혼자뿐인 생일파티" 짤방으로 유명한데, 흔히 생일파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크리스마스 파티이다. 짤방이나 영상을 잘 보면, 뒤에 트리가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일단, 원작에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장면이라고 한다.

얼핏보면 혼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김칫국 마시다가 생쇼하는 걸로 보이지만, 작중에서 이 캐릭터가 어떻게 구르는지를 잘 생각해보면 은근히 불쌍하고 안구에 습기가 차는 장면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죽도록 시키고, 정작 중요할 때는 아무도 안 챙겨주니 사람이 고독해지고 매사에 충동적이고 극단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암스트롱 오즈마가 "너도 나 같은 야구 로봇일 뿐"이라며 조롱하는 환청까지 들리는 착란상태에 빠져서 모두 다 와장창 때려부수고는 "나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면서 오열하고 만다.

보통, 자기 아버지가 밥상을 뒤집는 것을 보고 자란 아들이 나중에 커서 똑같은 행동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휴마의 아버지인 호시 잇테츠가 싸대기를 할때 밥상이 뒤집어지는거 같은 연출도 나왔으며 위에서 말했듯이 아들도 유전으로 밥상뒤집기를 쓰는 경우도 있다.

덧붙여 밥상은 아니지만 상 뒤집기에 속하는 경우가 몇가지 있긴 하다. 대표적인 예로 우연히 친구와 카페에 왔는데 애인이 다른 이성과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 분노해서 상을 뒤집어 버린다든가...

또한 테이블이 좀 크거나 하면 테이블은 안 뒤집고 그냥 그 위의 음식과 식기들만 한쪽으로 확 쓸어버리는 장면도 있다. 타이타닉(영화)에서 여주인공 로즈를 약혼자가 아침밥상에서 추궁하던 중 빡쳐서 이러는 장면이 나온다.

예니체리들이 밥상을 뒤집으면 '술탄에게 항명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흠좀무. 사실은 이들의 깃발인 솥(진짜다)을 뒤집는 것이다. 성균관 유생들도 직접 밥상을 뒤집지는 않았지만 성균관의 식당에서 주는 밥을 먹지 않는 게 시위 방법이었다고 한다. 성균관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수업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일정 기간 이상 출석을 하지 않으면 대과에 응시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었다.

일본에서는 공식 대회(!)가 있는 모양. 규격 밥상을 찰지게 뒤엎고, 적절한 멘트를 날리는게 포인트.#

1.1 대중 매체에서

1.1.1 보편적인 클리셰

  • 개그물의 경우 태클 거는 사람이 카오스 상태인 판을 엎어버린다는 의미로 밥상 뒤집는 상황이 들어가기도 한다.
  • 막장 드라마에서도 주로 나오는데 아버지보다는 주로 집안 제일 큰 어른 역할(특히 시어머니)이 이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이전부터 한국 드라마에서도 가끔 나오던 것이긴 한데 그땐 주로 시아버지가 무표정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백일섭이 무표정 밥상 뒤집기를 여러번 보여준 바 있음).
  • 일본 만화에선 왠지 버럭 화낼 때 나오는 시츄에이션. 보통 술주정하는 가장이 술에 취해서 식사 가지고 심술부릴 때 자주 보인다.
  • 한국 사극에서도 주로 악역 보스 쪽이 주인공에 의해 계획이 좌절되면 이 행위를 한다. 혹은 주인공이나 개념 캐릭터가 권신이 주변의 간신과 연회를 할 때 지탄하면서 할 때도 있다. 사실 밥상보다는 '술상'이다. 한국 밥상은 기본적으로 반찬이 많은 편이라 뒤집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극에선 식탁보를 흔들어 술상을 망치는 일이 잦다.
  • 액션 영화들에선 식당에서 총격전이 일어날 경우 100% 확률로 반드시 누군가 테이블을 뒤집는다. 이때는 그 밥상은 재질에 관계없이 슈퍼아머 상태가 된다. [5]
  • 약간 다른 맥락으로 신혼부부가 밥을 먹다가 눈이 맞아서 밥상을 뒤집는 경우도 있다.굳이 분석을 하자면 가까운 거리에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 때문? 이쪽도 개그용으로 꽤 많이 쓰이는 클리셰.

1.1.2 구체적인 예시

  • Enter the Gungeon에서는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막을 엄폐물을 만들기 위해 테이블을 수없이 뒤집어야 한다. 보통 상을 뒤집는다는 건 분노와 결부된 것이기 때문에 "분노 모드"라는 도전 과제 진행 상황이 누적되는 건 덤.
  • The Lonely Island의 곡 'Threw it on the ground'에서 앤디 샘버그가 시전한다. 이후 테이블 앞에 앉아 있던 두 명의 할리우드 짝퉁 배우[6]한테 테이저건으로 Ang을 역관광당한다. 곡의 제목부터 곡 자체의 컨셉도 비디오의 컨셉도 애초에 좀 막장이다.
  • 목원대학교 고사상 뒤집기 사건. 이 사건의 내막은 항목 참조.
  • 과거 개그콘서트의 코너 식신 김도마에서 김도마가 밥상 뒤집기 대신 "다 필요없습니다!"와 함께 밥상을 휩쓸어버린다. 그리고 조수인 김병만류담이 옆에 서있다가 재빨리 쓸어담는다.
  • 괴짜가족 초반부에선 오오사와기 다이테츠가 짜증날 때마다 밥상을 들어 엎는다. 가족들의 성화로 금연을 시도하는데 카페에서 주위 사람 모두가 담배를 뻑뻑 피워대기에 열이 뻗쳐 밥상(테이블) 뒤집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테이블이 바닥에 고정돼있는 터라 실패, 주차장으로 가 트렁크에 실어둔 휴대용 밥상 뒤집기용 밥상을 꺼내 밥상뒤집기를 시전한다.
  • 길티기어 시리즈에선 클리프의 기술이기도 하다.
  • 나루토에서는 하타케 카카시의 마스크를 벗기기위해 료칸에서 식사를 하게 했지만 자신은 다이어트 중이라며 무시했다. 그러자 오기로라도 벗기겠다 생각한 나루토는 "손이 미끄러졌네~" 하면서 주전자를 던졌는데 카카시가 그걸 밥상을 뒤집어서 막았다.
  • 닌텐도의 게임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잘 만들던 게임 마음에 들지 않아 때려치우고 처음부터 다시 개발을 시작하는 일' 을 속칭 밥상 뒤집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걸 당한 게임은 퀄리티가 십중팔구 최소 A급까지 진화한다고.
  • 디지몬 시리즈로얄 나이츠 간쿠몬의 필살기 중 하나다. 개그 이미지와는 달리 정말 아프다고...
  • 영화 똥파리에서 연희의 아버지가 시전한다.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을 쐬어 정신이 이상해진 양반인데, 죽은 아내를 찾아오라며 연희에게 신경질을 부리다 밥상을 뒤집는다. 이때 연희에게 하는 막말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 이병헌달콤한 인생에서 시전했다.
  • 덴마에서 덴마가 해적 두목에게 택배를 배달하러 가기 싫다며 시전했다. 그리고 셀이 차린 식사가 맛이 없다면서 또 시전했다. 링크 1링크 2 참고로 링크 1과 링크 2는 같은 장면을 다른 시선에서 전개한 것이다. 그리고 주임주교시전했다.
  • 디어 브라더에서 시노부 마리코가 시전했다. 어느새부턴가 이 문서의 5번째 이미지로 얼굴 마담 역할을 하고 있다.
  • 러브라이브!의 미디어 믹스 인터넷 방송이었던 에미츤 파이트 클럽 7화에 쿠스다 아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을 때 벌칙게임인 에어파이트의 주제가 거대 에어게와 싸우는 건데 싸우고 나서 게 전골을 끓인 뒤 닛타 에미가 전골이 맛있다고 하자 옆에 있던 쿠스다 아이나가 난 못 먹는다고 하면서 에어밥상 엎기를 시전해버린다.[7]
  • 렛츠고 시간탐험대 시즌 2 관아 체험편에서 등장. 관노들이 밥상앞에서 방귀를 뀌자 사또가 밥상을 엎었다.[8]
  • 모닝구 무스메의 레귤러 방송이었던 '하로모니' 의 하로모니 극장(모닝구 무스메 및 하로프로 멤버들이 콩트하는 프로그램)에서 요시자와 히토미가 '간코 잇테츠' 라는 무척 가부장적인 캐릭터남장해 열연했는데 밥상 뒤집기를 밥 먹듯이 해서 큰 웃음을 줬다. 주위에 식탁이 없으면 구해서라도 뒤집는 근성...
  • 배반의 장미 드라마에서는 밥상 뒤집기가 아닌 밥상 위에 그릇 밑으로 쓸어버리기가 나왔다. 이혼녀 출신 며느리를 박대하는 시어머니 정혜선에게 시아버지의 궁극 스킬, 이순재 옹이 실현했다.
  • 북두의 권에서 성제 사우저가 사용한다.
  •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막내가 가끔 쓴다. 주로 밥 먹고 있는 NPC를 협박할 때.
  • 블리치 1편 P.20에서는 뒤집기용 밥상이 나온다.
  • 아스가르드에서는 칭호로 나온다. '/-_-)/~~~ㅛ' 이것이 바로 칭호. 고렙일 때 사망해서 경험치를 여러 번 깎이면 이 칭호가 자동습득된다. 밥상을 엎고싶은 심정이라고.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츠와는 여캐인데도 이것을 시전했다.
  •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의 기술 중 하나다. 일명 진심 밥상 뒤집기. 뭔 기술인고 하니 지반을 뒤집어 버린다. 규모는 확실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휩쓸린 사람들이 무중력을 느낄 정도였으니 거의 작은 마을 하나 규모의 지반을 뒤집어버린 듯하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공격대용 요리가 밥상으로 되어서 더욱 싱크로 작렬. #
  • 이나즈마 일레븐의 키퍼 기술 중에서 밥상뒤집기라는 기술이 있다.
  •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오메가 란란에게서 수염을 받은 신노스케는 로봇 히로시한테 주니까 로봇 히로시가 가부장적인 자로 변해서 밥상 뒤집기를 하였다.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는 동아리에 있는 코타츠를 자주 엎어버리는데 타카나시 릿카가 주로 시전한다.[9]
  • 초강전기 키카이오에 나오는 폴린&볼론의 파이널 어택 "두근두근 폴린 극장"
  • 컨뎀드에서는 과격증후군 환자들이 주인공을 급습할 때 식탁을 밥상뒤집기를 하며 덤벼드는 걸 구경할 수 있다.
  • 타이토에서 체감형 게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원리는 오락실의 펀치기계랑 비슷하며 각각의 상황에서[10] 밥상[11]을 뒤집어서 파손한 물건, 인명피해 등으로 생기는 보상금이 점수로 매겨진다.[12]특히 캐릭터들이 외치는 '빠가야로!' 와 밥상을 뒤집은 후 잔잔히 흘러나오는 테마곡이 압권. 나온 지 한참 된 게임이지만 2013년 9월 14일 부천 엔터에 이 게임의 인컴테스트가 일시적으로 진행된다는 충격과 공포의 소식이 알려졌다.
  • 토르: 천둥의 신에서도 뒤집는다. 그런데 뒤집는 인물이 토르고 뒤집는 밥상도 그냥저냥한 밥상이 아닌 연회용 긴 식탁이라서 무진장 길고 뭐가 많다. 장면 자체도 빡친 표정으로 뒤집는 동안은 슬로우 모션. 역시 신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 포켓 파이터에서는 장기에프가, 스트리트 파이터 EX 2에서는 스컬로 매니아가 시전한다.
  • 파이널 판타지 7미니게임중 하나인 스노우보드 타기를 할 때 잘못해서 장애물인 이글루에 부딪히면 플레이어가 넘어지면서 이글루 안에 있던 모그리가 나오는데 랜덤하게 모그리가 밥상을 엎어버려서 플레이어가 한 번 더 넘어진다.
  • 하늘의 유실물에서 어느 신사 마스터께서는 자신의 부하(?)들 때문에 애간장이 터져 계속 시전하고 있다.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짤방을 자세히 보면, 밥상이 엎어지고 있다.
  • 한마 바키에서는 아버지께서 정성껏 차려준 밥상을 맛있게 먹고는 뒤엎어 버린다.
  • 고기가 없잖아 사건 - 다만, 이 사건은 아주 슬픈 속사정이 있다. 자세한 것은 고기가 없잖아 항목을 참조.
  • 네트워크가 끊긴 상태에서 배틀넷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공지에 밥상을 뒤엎은 이모티콘이 뜬다. 링크
  • 카카오프렌즈튜브가 밥상을 뒤집는 이모티콘이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볼리베어 Q스킬을 시전하면 상대를 뒤집는다.
  •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등장하는 남규만 사장은 심심하면 상을 엎는다. 자기 책상은 물론, 회사 이미지 차원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중에 좋지않은 소식을 전한 전화를 받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자, 배식용 음식들을 엎어버린다.

애니메이션 리라이트에도 등장했다

2 유희왕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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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밥상 뒤집기
일어판 명칭ちゃぶ台返し
영어판 명칭Flipping the Table
지속 마법
자신의 필드 위에 "주정뱅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가 앞면 표시로 존재할 때, 이 카드를 제외한 자신의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를 파괴할 수 있다. 이 카드의 효과로 파괴하여 묘지로 보낸 카드의 장 수만큼, 상대 필드 위에 카드를 선택하고 파괴한다. 이 효과를 사용할 경우, 그 턴 내에 자신은 일반 소환을 할 수 없다.

유희왕 GX에서 마에다 하야토의 아버지인 마에다 쿠마조가 사용한 카드. 효과 발동시에 필드 위에 발동되어있는 밥상을 본인이 직접 뒤집는다.

같은 주인이 사용한 주정뱅이 천사와 정종 한 병의 연계가 상당히 좋은데 주정뱅이 천사는 밥상 뒤집기의 효과를 받지 않기 때문이고, 정종 한 병은 파괴되면 상대방은 500점 깎인다.

이것과 별개로 '초절정 분노 팬더' 에도 이 밥상 뒤집기가 나온다.

이하는 같은 주인이 사용한 관련 카드들.

2.1 주정뱅이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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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주정뱅이 호랑이
일어판 명칭酔いどれタイガー
영어판 명칭Dizzy Tiger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야수전사족1800600
이 카드가 공격한 상대의 뒷면 표시 몬스터의 리버스 효과를 무효로 한다.

술냄새를 내뿜으면서 비틀거리는 주정뱅이 몬스터. 공격명은 '주정뱅이 펀치'.

2.2 주정뱅이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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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주정뱅이 천사
일어판 명칭酔いどれエンジェル
영어판 명칭Dizzy Angel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4천사족1800400
이 카드는 "밥상 뒤집기"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필드에 있는 내내 휘청거리면서 주사를 부린다. 공격명은 양주병에서 빔을 내뿜는 '양주 캐논'.

이름의 모티브는 1948년에 개봉된 미후네 토시로 주연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영화, "주정뱅이 천사".

2.3 정종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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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정종 한 병
일어판 명칭お銚子一本
영어판 명칭Hot Sauce Bottle[13]
지속 마법
이 카드가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 상대 라이프에 5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3 닌텐도의 밥상 뒤집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미야모토 시게루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A delayed game is eventually good, but a rushed game is forever bad.

연기된 게임은 결국 좋아지지만, 무리하게 발매한 게임은 영원히 나빠진다. #

닌텐도, 정확히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만드는 게임들의 발매가 연기되는 현상.

미야모토 시게루는 완벽주의자 성미라 게임 제작 중 재미가 없으면 뒤엎고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경우가 잦은데, 보통 그런 게임일수록 더 재밌다. 자기가 기획하거나 프로듀싱하는 게임이 아니라도 뒤집는다. 별의 커비도 주문 다 받아놓은 발매 직전에 미야모토에 의해 뒤집혔다고 한다. 다만 별의 커비 시리즈의 프로듀서 사쿠라이 마사히로 왈, "당시 닌텐도가 해준건 별의 카비(별의 커비)라는 제목을 지어준 것 밖에 없었다"라고.

팬들은 미야모토가 밥상을 뒤집어 발매가 연기되면 오히려 환호한다. 2년 동안 판을 수 차례 뒤엎어서 완성했다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게임사의 전설이 된 걸 봐도 그렇다. 물론 개발자들 입장에선 충공그깽이라 슈퍼 마리오 갤럭시 제작 당시에는 새벽 3시"지금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니 당장 튀어와라" 라는 얘기듣고 새벽에 출근을 했다는 이야기나,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제작당시 미야모토가 레트로 스튜디오에 제작상황을 보러 방문하곤 했는데 올 때마다 밥상 뒤집기를 시전하여 레트로 스튜디오의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미야모토 시게루의 방문은 다스 베이더급의 공포" 라고 증언했거나 하는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

자신이 만든 게임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물건으로 링크의 모험을 꼽았다. #이유는 처음 계획한 그대로 만들어졌기 때문. 그의 얘기에 따르면 원래 게임을 만들다보면 계획이 변화해야 하는데 링크의 모험은 그런 일이 없었기에 본인 입장에선 실망스러웠다고. 이러한 게임 뒤집기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 철학과 관련이 있는데 "연기된 게임은 결국 좋아지지만, 무리하게 발매한 게임은 영원히 나빠진다." 라는 철학 아래 모든 이들에게 좋은 게임 이 될때까지 계속해서 개발을 하는것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밥상 뒤집기란 팬들조차 기대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리즈가 밥상 뒤집기를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오누마 에이지는 이러한 밥상 뒤집기에 대해 이런게 말을 한다. #

밥상 뒤집기 말이군요...밥상 뒤집기는 제가 GDC에서 그 이야기를 해서 "젤다에는 반드시 밥상 뒤집기가 있을것" 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

네, 반드시 있습니다.

최근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또한 2번이나 밥상 뒤집기를 당하고 E3 2016에 정보를 공개했는데, 역시나 어마어마한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물론 이러한 밥상 뒤집기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 미야모토의 가장 커다란 실책으로 평가받는 것이 바로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안 그래도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좋지 않았던 평가를 잘못된 판단으로 더욱 악화시켜 해당 프랜차이즈를 거의 벼랑으로까지 몰아넣었다.
  1. 카카오프렌즈 튜브의 기본 이모티콘.
  2. 고다 요시이에(배두나가 주연한 공기인형의 원작자)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자학의 시에서 나오는 장면.
  3. 두분토론박영진이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라는 카피로 유명한 모 화장품 브랜드를 거론하며 "여자들이 음식으로 팩을 할 수 있는 건 반찬에 고기가 없어서 남편이 밥상을 뒤엎을 때" 라고 하면서.
  4.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형법에 엄연히 규정되어 있다.
  5. 그 약하다는 22구경 권총탄도 1인치(2.54cm) 나무판은 뚫는다
  6. 참고로 짝퉁이 아니다. 흠좀무
  7. 이건 쿠스다 아이나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거다.
  8. 해당 연기자의 애드립 이라고 한다.
  9. 유타가 다른 여자와 친한 모습을 모인다던지 시치미야와 친하게 어울린다던지 한번씩 다 시전한다. 다른 부원의 경우 데코모리가 니부타니가 유타와 릿카의 동거 얘기를 꺼내서 이상한 생각 하지말라면서 엎어버렸다.
  10. 집, 클럽, 회사, 결혼식 등.
  11. 집의 경우. 클럽은 술잔이 올려진 테이블, 회사는 본인의 책상, 결혼식은 웨딩케이크.
  12. 결혼식의 경우 문 밖에서 바람 피는 신랑을 발견해도 점수가 추가된다.
  13. 북미 방영판에서는 심의 문제로 술병이 전부 핫소스로 대체되어 나온다. 마에다 아버지가 차린 공장 또한 핫소스 공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