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세대(新世代)「명사」
새로운 세대. 흔히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를 이른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말 그대로 새로운 세대. 일반적으로 10대에서 20대까지의 남녀를 칭한다. 30대부터의 중장년 남녀를 일컫는 구세대, 기성세대와 상대되는 말이다. 사전상에서는 단순히 20대 이하라고 연령에 의해 구분하고 있지만, 좀 더 명확히 말해 총체적인 세계관, 주류 문화에 있어 구세대와 다른 것을 경험하는 세데를 일컫는 것이 일반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그 어떤 세대보다도 패션과 시대적 주류에 대해 예민한 세대이며 더불어 오락 문화, 언어 문화, 패션, 가요 등 전반적인 문화의 신생과 파생은 이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그로써 문화 시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뒤쳐진 기성세대와 반목하는 일이 잦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신세대 계층은 자연스레 변한다. 기존에 신세대였던 사람들은 사회의 중심을 이루며 기성세대화하고, 이 신세대가 가정을 이루고 낳은 자녀들이 다시 신세대로 올라서는 순환이 반복된다.
2 성향
사회 전반 문화 파생의 주역
구세대와 대비되는 개방성, 진보성
상기대로 문화 신생과 파생의 주역이다. 유행하는 패션, 이를테면 의복의 스타일과 헤어스타일의 유행 따위나 기타 이색적인 오락문화, 언어생활에서의 짤막하고 엽기적 신조어 따위 등 사회 전반에서 문화를 유행시키는 세대가 그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우스꽝스러운 신조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신세대(?)라는 이상한 기준까지 있다. 흔히 젊은이들이 쓰는 신조어나 유행어를 흉내내려고 하거나 일부러 쓰는 중장년자들도 있다(..).[1]
흔히 '신세대'라는 집단에 대하여 정서적, 사상적으로는 대개 진보적이고 개방적이라는 관념이 강하다. 딱히 사상적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나지 못한 기성세대와 달리 청소년 시절부터 여러 파격적이고 진지한 의논을 목격하면 자라기 시작한 세대답게 이미 어떤 불량한 관행과 몰자각에 익숙한 기성세대로서는 꿈도 못 꿀 의심, 기존의 부당한 관행을 의아해하는 비판 정신이 그것이다. 물론 이와 비례하여 모든 기존의 것을 보수적이라고 여기는 태도 또한 없다고 할 수 없는데 그 비판 정신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3 기성세대와의 반목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나 있는 갈등.
신세대에게 있어 기성세대란 낡고 케케묵은 보수 문화를 강요하는 꼰대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반면에 기성세대는 당대의 신세대들을 버릇없고 방탕하다고 여기며 업신여긴다.
신세대는 사회에 진출하면서 이미 안착한 세대인 소위 기성세대와 상당히 반목이 깊은 편이다. 신세대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기성세대의 지도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기성세대들의 문제점 때문에 갈등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으레 신세대는 진보적, 개방적 성향이 주를 이루고 이미 안착한 구세대는 보수적, 수구적 성향이 주를 이룬다는 개념이 강하다.[2]
반목의 전개는 기성세대들의 말은 무조건 낡았고 보수적이어서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신세대의 입장과 아직 어려서 철없는 소리를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기성세대와의 대립이다.[3]
최악의 경우에는 기성세대들이 워낙 프라이드가 강하고 자기고집이 센지라 자신들의 지위를 영구적으로 쥐려는 욕심에 신세대를 포함한 아래 세대들을 힘으로 눌러버리는 병크가 일어나기도 한다.현대에도 20대 개새끼론처럼 괜히 기성세대에게 퇴폐적이다 너무 놀기만 한다 등등으로 밥먹듯이 까인다.
신세대 역시 미친듯이 기성세대를 업신여기고 무시한다. '촌스럽다' '낡았다' '보수적이다' 대표적으로 노슬아치 등.[4]주로 기성세대들이 저지르는 보수적 행태에 신물나기 때문에 까고 또 까고 계속 깐다.. 2차 성징을 겪고 있을 10대 학생들은 특히나 반발심이 강하다. 두발문제와 학생에 대한 인권, 입시문제로 인해 현재 상태를 기성세대의 문제로 보고 욕하는 것. 솔직히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 그닥 반박할 꺼리는 없다.
조지 오웰이 모든 세대는 스스로를 이전 세대보다 똑똑하고, 다음 세대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듯이 양자의 화목은 쉽게 실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반목은 역사적으로도 보면 이런 일은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일이다.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 참조. 결국 신세대는 기성세대는 공존할 수밖에 없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사회를 발전시켜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