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원고지 위의 마왕》에서 등장하는 마법기술.
인간의 몸에 내재되어 있는 미세마력을 사용해 손을 움직이는 속도를 높여 필기를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대기에 존재하는 마나를 과도하게 소비해 마나가 고갈된 이후, 대지가 머금고 있는 마나를 빨아들인 나무, '마장목(魔藏木)'을 가공해 만든 종이 '마장지(魔藏紙)'에 주문을 쓰고 태워서 마법을 행사하는 새로운 체계인 서식마법이 성립되면서 만들어진 보조마법.
이론상으로는 고대마법에 못지 않은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하나, 실제로 그렇게까지 글씨를 빨리 쓰면 손과 팔에 부담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배의 속도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고작.
설정 탄생 배경
손으로만 글을 쓰던 옛날에는 소설 한 권 쓰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걸 그대로 재현하면 작중에서 시간이 너무 경과해버리니까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스킬이면서 동시에 컴퓨터로 타자치는 것만큼의 집필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설정으로서 고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