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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제 : Cynthia the Mission.
일제 : シンシア ザ ミッション.
2003년 코믹 제로섬 증간 WARD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05년 코믹 렉스로 지면을 옮겨 연재 된 미소녀 격투물을 표방하는 만화. 작가는 타카토 루이. 1부 완결 형태로 일단락 났지만 연재중단에 가까워보인다. 어쨌건 작중 뿌려둔 떡밥 등도 잘 회수 했고, 2부 연재 얘기도 나왔으니...
내용은 홍콩의 최대 마피아 세력인 오룡회의 밑에서 일해온 암살자의 집안 로우 가문의 딸로 태어난 신시아 로우가 특정 목표의 제거를 위해 일본으로 보내진 뒤 마음을 고쳐먹고 킬러를 그만두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극중 초반의 전개는 신시아 로우를 필두로 그녀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다루었으나, 중반으로 치우쳐 갈수록 점점 출현분량이 사라지더니 급기야 시미즈 호타루의 위주로 점점 치우치더니 후반에가선 대놓고 주인공노선이 변경되었다(....) 그녀 시미즈 호타루의 복수극으로 작중의 중후반을 다 차지한 정도
예쁘장한 여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매우 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오고, 과장된 근육으로 상반된 묘사를 보여주는 남자 캐릭터나 특유의 구도 등으로 인해 타카토 루이가 그래플러 바키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문하생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돌려 말할 것 없이 대놓고 베낀거다. 거의 똑같은 묘사나 바키 그림체를 따라한 캐릭터를 보자면, 이미 표절 어쩌구를 떠난 빠심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동인 활동을 할 당시 키즈아토vs바키 같은 걸 그리기도 했으니 실로 고질적인 바키 워너비인 듯.참고
작품 여기저기서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과 캐릭터들이 난무하며 작가의 오덕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사실,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작품은 리쿠도 코우시의 엑셀 사가 초중반까지라고 한다.
1권의 내용이 드라마CD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일부러 구해서 들어볼 정도의 물건은 아니다. 소리로 전할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