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글랜드 전승에 등장하는 유령의 일종
Silky
몇 세기 전부터 계속하여 오래된 집에 나타나는 유령. 망령의 일종이라고도 생각된다.
잉글랜드의 전승에서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다. 실키가 움직였을 때 이 드레스가 스치면서 사락사락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실키라고 불린다고 한다.
가사등의 심부름을 해주며, 비교적 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를 화나게 해버리면 짓궂은 장난을 치거나 무섭게 하여 그 집으로부터 거주자를 내쫓아 버린다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실키라면 잉글랜드의 뉴캐슬 근처의 헤든 홀의 저택에 살고 있는 실키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실키는 저택에 살고 있는 늙은 자매를 도와 청소를 하거나 난로의 화재 당번을 하거나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매가 죽은 후 저택의 주인이 바뀌었을 때 그 사람과는 상성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폴터가이스트를 일으켜 저택으로부터 쫓아냈다고 전해진다.
잉글랜드의 노섬벌랜드의 블랙 헬든에서 전해져오는 실키는 방이 어질러져 있거나 가사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방을 정리하거나 가사를 돕지만, 반대로 방이 깨끗하며 가사가 제대로 되고 있을 때에는 마구 어지럽힌다는 청개구리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리 집에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아아.
아래 항목에 언급되는 실키=마우는 이 요정을 모티프로 만든 어느 섬나라 캐릭터니까 오해하지 말자.
2 성전사 단바인에 등장하는 요정 실키=마우
성우는 이케다 마사코.
에 페라리오로 챰보다 높은 상급요정이다. 초기에 드레이크 루프트에게 붙잡혀 쇼우 쟈마를 비롯한 지상인들을 바이스톤 웰에 강제 소환했다. 그 이후 탈출해 쇼우 쟈마를 돕게 되고, 쇼우 자마를 페라리오의 왕인 쟈코바 아온에게 인도하지만 그 벌로 미 페라리오로 강등된다. 이후의 모습은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라는 번외편에서 다뤄진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시나리오 16화 대장군 가루다의 비극에서 쇼우를 좌하단 동굴 위치로 보내면 획득가능. 실키의 정신 커맨드도 좋지만, 4차 최고의 개캐 서바인 or 즈와우스를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다.
3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 등장하는 요정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 등장하는 요정이며 또한 바로네스 오르티의 소환수 중 하나. 유래는 1
전투 능력은 없고 바로네스 오르티에게 옷을 갖다주거나 실키가 살고 있는 시계 저택의 옷장과 외부를 이어줄 때 나타난다. 별 거 없는 능력처럼 보여도 인간의 3대 필수 요소인 의식주 중 '의'를 완벽하게 책임져주는데다 언제든지 자신의 거처로 가는 길을 열어주니 실용적인 면에선 아마 소환수 중 제일.
어떻게 이런 참한 처자를 꼬셨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1의 전승대로 지저분한 교수에게 헌신하는 게 아닐까?
4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에너지 타입 머신건
MG-MG500/E(ACPP/MoA), ZWG-MG/ENE(AC2/AA) 또는 WH10M-SILKY(ACNX).
초기에는 초강력 무기 중 하나였다. 물경 장탄수 500발에 연사속도 2, 집탄도와 공격력이 모두 높은 머신건이었으며, EN화기라 옵션 파트에 의한 강화까지 처먹는 괴랄한 화기였다. 사기와 강무기의 경계에 서 있었던 무기.
그런데 AC2 들어오면서 엄청나게 무거워지기 시작하더니, 3에서는 짤린다. 이후 아머드 코어 나인브레이커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나 싶더니……이건 뭐 그냥 우주쓰레기다. 겁나게 무겁고 공격력이나 집탄도도 낮고 장탄수까지 모자란다. 그런데 발사시 소비 EN은 머신건의 발당 4배 가까이 되는 공격력을 가진 펄스 라이플의 발사시 소비 EN의 약 2배 가량. EN소비가 0이라 하더라도 쓰기 어려운 화기.
그래서인지 핸디캡용 무기라고 불리며, 실제로 나인브레이커 랭크 1의 이참나와 라스트 레이븐 VR아레나 랭크 1 다이=아몬이 한손에 이것을 들고 있다. 물론 AC 대인전에서의 이레귤러 플레이어 대책으로도 가끔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