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네스 오르티

1 바로네스 옥시

Baroness Emmuska Orczy(1865-1947).

헝가리 태생의 여성 영국 소설가. 풀네임은 Baroness Emma Magdolna Rozália Mária Jozefa Borbála "Emmuska" Orczy de Orczi다. 뭐야 이거(...)

이름에 Baroness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의 집안은 실제로 헝가리의 유서 있는 귀족 출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헝가리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 때문에 이후 일가 모두 영국으로 귀화하면서 그녀 역시 영국인이 된다.

대표작은 복면을 쓰고 활동하는 현재의 슈퍼 히어로들의 원형이 된 작품인 "스칼렛 핌퍼넬", 대단히 수상한 안락의자 탐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인 "구석의 노인", 최초의 여성 탐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스코틀랜드 야드의 레이디 몰리" 등이 있다. 하지만 스칼렛 핌퍼넬이 그 당시로선 울트라 대박을 쳤기 때문에 보통 옥시의 대표작은 스칼렛 핌퍼넬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Orczy는 옥시, 오르찌, 오르치, 올츠이... 등등 여러가지 발음이 혼재한다.
일단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옥시로 표기.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tumblr_mux2ljspmJ1sbidkto2_r1_500.jpg
Baroness Orczy
종족은 인간. 남성. 나이는 60대 쯤. 직업은 헌터. 헌터 네임은 '빅 슬립~챈들러(Chandler)~' 헌터 랭크 3위. 통칭, 시간의 정령사.

이름의 어원은 1.인 듯 하다. 많은 발음이 있지만, 현지판에선 바로네스 오르찌(バロネス·オルツィ)라고 표기했다. Orczy는 오르티라고 발음하지 않는다. 오역. 게다가 인남캐 이름이 '남작부인'인거잖아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 가장 설정이 많지 않을까 의심되는 인물. 요시타카랑 함께 진주인공일 수도. 게다가 아시아라시 캐릭터 관련 위키 중 가장 길다.

처음 등장때도 죽은 다음 부활해서 등장할 때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뭔가 맛이 간듯한 똘끼가 제1의 매력포인트. 거만하고 초딩같은 유치한 성격이지만 묘하게 어른스러운 부분이 제2의 매력포인트. 싸이코같은 행동패턴이 제 3의 매력 포인트. 여하간 매우 독특한 캐릭터다. 외형적으로 딱히 튀는게 없는 주인공 후쿠타로와는 대비된다. 후쿠타로는 악마 뺨도 후려치는 거근이 매력포인트


전신을 빈틈없이 감싸는 퍼렁색의 칙칙한 옷+한 쪽 눈만 보이는 마스크+제각각 시간이 맞지 않는 24개의 시계를 차고 있는 심히 괴랄한 복장의 남자.[1]

본작의 1권 후반에서 아시아라이 저택을 중앙에 위협이 되는 세력으로 판단, 조사(를 명분으로 한 해체)하러 왔던 피죠루 오오이시가 쫒겨난 뒤, 재조사를 명분으로 사적으로 복수하기 위해 고용한 헌터중 하나이다.

본래는 어느 대학의 민속학 교수 였으나 20년 전 일어난 대소환 중 "아 바오 아 쿠"가 되면서 왼쪽 눈에 제 2시력이 발현 되었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요정 등)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그 만의 독특한. 게임에서 힌트를 얻어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소환 마법을 개발 하게 되었고, 인간 치고는 너무나 강력한 힘+아 바오 아쿠라는 특수한 존재+대소환을 일으킨 "달의 아이"에 대한 복수심 등으로 "중앙"의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힌 상태. 힘을 가진 사상은 위험하다는 것.


바로네스 오르티의 소환마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소환마법과 많은 차이가 있는 그만의 오리지널인데, 원리는 다음과 같다.

그가 만들어낸 소환마법의 출발지는 "게임에 등장하는 소환마법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소환수는 무슨 이유로, 어떤 기분으로 불러낸 이의 싸움을 도와주는가?"라는 질문. 그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과 더불어 일반적인 소환마법의 단점인 소환수를 불러낸 뒤에 시간이 걸리는 계약을 일일이 맺어서 쓴다는 급환 상황에서는 맞지 않기에 전투에 맞는 실용성을 보완,확보 하기 위해 그는 물체를 전이하는 마법을 도입한 소환마법을 생각 해낸다.

즉 소환수를 불러내서 시간이 걸리는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계약을 맺은 다음 필요 할 때 불러낸다라는 개념을 생각 해낸 것. 이 마법의 대상이 되는 소환수들은 짐작하기 어렵고 뒤통수를 언제 칠지도 모르는 알기가 힘든 성격을 가진 위험성이 높은 마족들보다는 인간과 사고방식이 조금, 혹은 더 가까운 요정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승에 입각. 세계 각지에 살고있는 요정들과 협상을 맺는다.(ex:레드캡의 경우 자신의 모자를 피로 물들이는 취미가 있으므로,부름에 응할 때마다 피를 보여준다고 약속을 하고 불러내는 식이다.)

이렇게 계약을 맺게 되면 요정이 살고 있는 현지에 마법진 A를 설치하고, 해당 요정에게 특정 시간에 그 마법진에 있을 것을 요청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시계를 매개체로 한 마법진 B를 한시간 단위로 24개 준비하여 자신의 몸에 장착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요정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 물론 상대가 이쪽의 요청과 부름에 대해 응답 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충실한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라는 복잡한, 하지만, 실전에서 대단히 쓰임새가 갖춰진 방식을 거쳐서 결과적으로 완성 된 것이 그의 오리지널 소환마법으로, 실용성은 굉장히 높은 편. 뿐만 아니라 주변에 시계탑 같이 영창을 단축하기 위한 매개체를 갖췄을 경우 전투력이 급상승하므로, 그가 본래는 단순한 학자에 지나지 않던 인간임을 감안해도 인간이라는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힘이라 할 수 있다(소환마법을 통해 불러오는 정령은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캐릭터 소개란에서 해당 링크의 하단 참조).


이렇게 나름대로 노력과 시간을 들여 만들어낸 마법이니 만큼, 누군가가 "그래봐야 다른 존재의 힘을 빌어 싸우는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은 참기 어려운 모양...

그의 전투방식은 상당히 계산적이고 가차 없으며,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그 즉시 노리거나 도발을 통해 흥분 시켜서 틈을 드러내게 만드는 등. 철저하게 자기 페이스로 휘말리게 하며 여기에 소환마법의 연속적인 사용. 콤보로 상대를 철저하고 확실하게 무너뜨리는 방식을 주로 취한다.

첫 등장한 2권에서는 의뢰를 받고 아시아라이 저택의 요시타카와 센조쿠(3호실에 등장하는 발모양의 괴이)를 제거하려고 왔지만 요시타카에게 화려하게 깨졌다. [2]

여담 이지만 요정왕 알베리히 오베론을 상대로 그의 충성스런 부하를 부릴 수 있을 정도의 설득을 행 할 수 있을 정도의 말빨을 가진 것을 보면 왠지 후쿠타로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교섭과 계약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한 것 일지도.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tumblr_mux2ljspmJ1sbidkto1_500.jpg
다이다라편에서 부활한 모습

5권에서 우연히.혹은 본능적으로 지옥과 같은 죽은 자의 세계 에서 빠져나왔다. 사실 상 탈출을 한 셈. 지옥에 처박히기 전, 전투중 잃어버린 팔의 재생을 위해 불러낸 "숲의 로빈"(로빈 오브 더 우드)에 의한 영향이라고 추측을 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전에 비하면 대폭 회춘, 머리가 백발로 변하긴 했지만, 이전에는 숨 쉬는 것에 도움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나이가 들었던 것에 비해 몸이 훨씬 더 젋어진 쿨가이로 복귀 했다.

그의 왼쪽 눈에 겹쳐진 것은 대소환을 일으킨 "십지왕"중 하나이자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 크로노스(Kronos Chronos)"로, 이 힘을 불러낸 바로네스 오르티는 무려 막대한 시간역행을 국소적으로 일으켜서 나가스네히코의 존재 자체를 소멸 봉인 시켰다. 다만 그 다음에 바로 나가스네히코노 미코토의 발차기에 의해 리타이어되고 그뒤 사흘동안 정신을 잃어 본의아니게 아시아라이 저택에 신세를 졌다.

11권에서 철판을 깔고 재등장. 오른손이 날아가서 사회보장넘버가 날아간 걸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크리스토퍼 말로우[3]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신규등록을 빙자한 재등록을 했다. 헌터 랭크는 19위. 새 헌터네임은 '사라진 시간'[4]. 에어리얼과 불꽃의 정령 질이 깃든 마법 가로등(...)을 주무기로 사용 하면서 에어리얼의 바람과 질의 불꽃을 조합한 기술 파이어 볼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 동안 또 파워업을 한 셈. 가로등 안에 정령이나 요정을 집어넣고 그 둘의 힘의 비율을 조합해서 가로등 밑둥을 목표에게 향한 다음 마치 바주카포를 쏘는 것 마냥 포를 쏴대는 모습을 보인다. 아지다하카의 몸에서 나오는 괴물들을 의뢰를 받아서 처리를 하던 중 스미츠 요시타카&카사모리 센과 마주친다. 일단 상황이 상황인지라 요시타카와 함께 괴물들을 마저 처리한다.

12권에서는 딱히 가로등안에 에어리얼과 질이 아니더라도 조합이 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봄시간의 마르잔나'리는 폴란드 유래의 땅의 요정을 소환, 불의 정령 질을 탄환삼고 에어리얼과 마르잔나를 조합해 아지다하카 5대 독충 중 한마리인 '악마의 용' 닌키 난카를 처리. 그후에 아지다하카를 제거하는데 화력을 보탰다.

12권 일러스트를 보면 물의 요정으로 보이는 것이 머리 위에 앉아있다. 13권 분량에서 밝혀지기로 겨울 시간의 '페기 오닐'이라는 요정이다. 에어리얼, 질, 마르잔나가 포함되면 4원소를 확보한 상황.

  1. 그가 살고 있는 세계 자체가 대단히 특이한 의복양식이 흔해서 그렇게 튄다고 보기도 묘하다. 허나 왜 이런 특이하고 독특한 복장을 취하고 있는지 하술해 놓았다. 사실 상 실용성만을 생각한 복장.
  2. 요시타카와 싸울 때는 꽤 살벌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대소환 당시의 모습은 아무리 잘봐줘도 30대 후반~ 40대 후반. 분노는 육체를 능가 한다고 하는 것보다 공기의 요정이 깃든 마스크의 도움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최대한 몸관리를 나중에 해냈다고 보는 것이 맞을지도. 도중에 소환 했던 헬라왕이「우리의 슬픔을 아는 벗이여」라고 말을 하고 자신의 무기를 건네 주는 것을 보면 시간의 흐름 으로부터 빗나간 존재가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하지만, 상세한 그의 이야기가 드러나질 않은 상태.
  3. 영국의 극작가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로 파우스트 전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비극 <Dr. Faustas>를 쓴 사람이다.분명 메피스토랑 계약 안 한게 아쉬웠던거다
  4. 일어판에는 델린저라고 나오지만 이는 오자로, 빌 밸린저의 '밸린저'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