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 감지 센서

Heart Beat Sensor.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가상 장비. 레인보우 팀이 왜 무적의 부대인지를 증명해주는 장비.

참고로 소설판과 레드스톰판 레인보우 식스(오리지날 부터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와, 유비소프트판 레인보우 식스(레인보우 식스 3: 레이븐 쉴드 기준)의 생김새와 사용방법은 각각 다르다.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에서는 아예 짤렸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도 등장. 콜 오브 듀티 버전 레인보우 식스라고 할 수있는 다국적 특수부대 태스크 포스 141이 사용. 캠페인 초반에 등장하는 설원미션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1 소설판 레인보우 식스

DKL 시스템이라고 지칭되며 팀 누넌이 이 기계에 큰 흥미를 가져 적극적으로 도입을 주장했다. 2권 후반부에서부터 등장하며 휴대형이고 심장박동의 전자기파 패턴을 감지해 방향을 알려준다는, 레드스톰판의 그것과 유사한 기능으로 묘사된다. 실전 투입은 4권에서의 레인보우 VS 시바 프로젝트 인원들의 아마존 밀림 데스매치. 2권의 것과는 다른 신제품으로, 대형 고출력 안테나 여러 개와 삼각측량 소프트웨어, GPS를 활용하여 휴대는 불가능한 대신 몇 배나 되는 탐지범위와 정확한 위치 특정이 가능한 사기템이 되었다. 사령부에서 무전으로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하였고, 밀림이라는 특수한 환경에도 관계없이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만큼 인명 손실 없이 적을 완전 제압하는 효과를 발휘하였다.

2 레드스톰판 레인보우 식스.(~블랙쏜)

심장 박동음을 감지하여 벽 너머에 있는 사람을 파악하는 물건. 심박음의 크기로 거리까지 계측 가능한 그야말로 사기템. 때문에 다른 소총이나 라이플을 들고 돌격하는 다른 FPS와는 달리 레인보우 식스에서는 보통 이 기기를 손에 들고 돌격을 하는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레인보우 식스 초기작품에서는 멀티플레이설정에서 적의 위치를 나타내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센서를 자주 켜고 끄는 장면이 나오곤 했다.)

다만 인식 범위는 사용자의 전방 뿐이고, 미니맵에 표시하는 특성상 같은 층의 적만 보여지기 때문에 많은 범위를 감지하려면 손에 들고 빙글빙글 돌거나 1~2층을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 해줘야 한다.

로그스피어 이후의 작품에서는 이 심박 감지 센서를 교란하는 재머가 추가되어 좀 더 복잡한 심리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태스크 포스 141이 쓰는 심박 감지 센서도 거의 이 수준. 인식범위는 전방에서 좌/우 각각 45도이다. 단, 무기에 달려 있는 채로 나온다. 다만 심박 감지 센서 달린 무기들이 적진에서 발견되는 경우("우발적 사고", "예전처럼" 미션 등)도 있는 것으로 보아 태스크 포스 141만 쓰는 것은 아닌 듯. 콜오브듀티 시리즈에 나오는 물건들 중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도구라는 악평이 있지만, 1년도 안돼서 세대가 교체되는 최근의 컴퓨터/모바일기기 시장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2016년에 저런 도구가 나와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왠지 그 스펙 그대로 멀티플레이에 나오면 사기템일 것 같지만, 저걸 속여넘기는 퍼크가 존재한다(…).

3 유비소프트판 레인보우 식스(레이븐 쉴드~)

레인보우 식스 3: 레이븐 쉴드부터는 망원경같은 식이다. 망원경으로 벽 쪽을 살펴보다가 적이 있다면 음파가 나온다. 열감지 고글이나 스플린터셀에 나오는 음파탐지 고글처럼 위아래층을 바라보는 것으로 다른 층도 쉽게 체크가 가능하다. 다만 열감지고글과의 차이점은 적의 윤곽이 나타나는게 아니라 영화 에일리언 2 에 나오는 동작감지센서처럼 동심원이 퍼지는 그래픽만 보인다. 이 방식은 락다운까지 계승되다가 베가스에선 완전히 삭제되었다.

하지만 베가스 2에서는 적외선 스캔이라는 요소가 나왔으며(10초간 GPS맵상에 모든 적들을 표시함), 이는 원작의 심박 감지 센서를 부분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FBI 오퍼레이터인 펄스가 심박 감지 센서를 사용한다. 설정상으로는 심박 감지 센서의 프로토타입이며, 적이 범위내에 감지되면 삑 소리와 함께 원 모양으로 표시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