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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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단일작엔드워디비전
Tom Clancy's Rainbow Six: Rogue Spear
300px
개발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유비소프트 밀라노
유통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
카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국내)
플랫폼Windows, DC, Mac OS, PS, GBA
출시일1999년 8월 31일(Windows)
2000년 11월 20일(DC)
2001년 1월 12일(Mac OS)
2001년 3월 27일(PS)
2002년 3월 12일(GBA)
장르전략 슈팅
등급15세이용가
홈페이지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게임 레인보우 식스의 후속작으로 1999년에 발매되었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향상되었고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새로 도입한 시스템과 기능도 게임의 품질을 올리는데 기여하여 전반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올드팬들에게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한 게임을 뽑으라 하면 이 게임을 주로 선택한다. 주요 개선점 및 추가된 기능을 꼽자면 저격분과(Sniper)의 추가, Heart Beat Jammer 도입(멀티플레이에서만), 앉은 자세(Crouch)에서 이동 가능, Peeking 기능(일명 빼꼼샷) 도입, 권총의 성능 향상, 전체적인 총기 성능 현실화, (여전히 문제가 많기는 했지만) 인공지능의 향상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당연한 수순이지만 무기와 아이템, 대원이 추가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한국 FPS 게임계를 강타했던 게임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인기가 있던 게임이었다. 80년대생 FPS 게임 매니아라면 한번쯤 기억할 추억의 게임.

사메드 바제지드(Samed Vezirzade)라는 아제르바이잔 오일 마피아의 거물이 뜬금없이 편한 금수저를 내버리고 테러리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007 시리즈의 머리 이상한 부자들처럼 레드 마피아 막심 쿠드킨과 결탁하여 부패한 러시아군 부대에서 빼돌린 플루토늄으로 반서방 핵테러를 계획하고 레인보우 팀이 그것을 저지하는 것이 스토리이다.[1]

2 게임의 진행방식과 특징

뭔가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대신 전작의 아쉽거나 모자란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널과 게임의 진행방식은 큰 틀에서는 거의 같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레인보우 식스(비디오 게임) 문서를 참조하면 이 게임의 진행방식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다.

3 전작과의 차이 및 개선점

3.1 사전계획 단계의 명령 구성 변화

싱글 플레이에서 본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이전에 계획을 하는 단계는 모든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중 가장 정밀한 모습을 보인다.[2] 전작에서 보인, 지도에 대원들의 경로를 설정하는 것은 당연히 있다. 전작처럼 대원들에게 전장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다른 규칙으로 교전을 하게 지정을 할 수 있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정 가능한 교전 규칙이 전작과는 다르다. 지정 가능한 교전 규칙에는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 Assault - 가끔씩 주변을 살피면서 적을 모두 사살한다. 가장 기본적인 전투 모드다.
  • Infiltrate - 소음기가 달린 무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주변을 별로 살피지 않고 자신의 시야 내에서 보이는 적만 사살한다.
  • Recon - 기본적으로 앉아있는 자세로 몸을 낮춰서 이동하고, 적이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선공하지는 않는다. Heartbeat sensor가 있으면 이걸 우선적으로 꺼낸다.
  • Escort - 움직임은 Assault와 동일하지만 인질과 동행한다.

이런 4가지 규칙도 다시 Blitz, Normal, Cautious의 3가지 성격으로 나누어진다.

  • Blitz - 일반적으로 뛰어다니며 총을 쏠 때는 총알을 아끼지 않고 연사로 퍼붓는다. 팀원이 여러 명일 경우 팀원끼리 바짝 붙어 이동하며, 모든 팀원은 앞을 본다.
  • Cautious - 인공지능이 자주 주위를 살피며 총을 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조준하고 발사한다. 팀원이 여러 명일 경우 팀원간의 간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유지하며, 한 명의 팀원은 후방을 경계한다.
  • Normal - Blitzerous와 Cautious의 중간 상태의 움직임이다.

물론 이런 건 '인공지능'이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조종하는 대원은 자신이 행동하는 대로 움직인다. 작전 수행 전 계획에서 지정할 수 있지만, 작전 수행 중에도 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작전 계획 중에는 특정 행동에 대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Breaching charge로 문을 폭파하라는 명령, 섬광탄을 던지라는 명령, 수류탄을 던지라는 명령, 특정 지점을 저격, 엄호하거나 방어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쉽게도 이 부분은 한 번 명령을 내리고 나면 취소할 수 없다. 하지만 사전 계획에는 없던 이런 명령을 작전 중 임의로 지시할 수는 있다. 이런 계획에 맞춰 인공지능이 알아서 척척 잘해줬으면 시대를 뛰어넘은 훌륭한 게임이 되었겠지만 그리고 위키에도 글이 이보다는 많이 적혀 있겠지만, 사격만 잘하고 상황 판단은 끔직히도 못하는 모자라는 인공지능[3] 때문에 이동하다가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적 한 명을 못보고 계속 가던 길을 가서 팀이 몰살되는(...)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게 할려면 저격이나 특정 지점 엄호와 같은, 사격이 주가 되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조종하는 팀을 바꿔서 본인이 직접 하는, 1인 다역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3.2 저격수와 저격총의 추가

저격분과가 추가되어 전작에 없던 저격총이 추가되었고 저격을 컨셉트로 하는 미션도 생겼다. 대표적인 것이 보잉 747 여객기 안에 갇힌 인질을 구하는 것이 임무인 다섯번째 미션 Perfect Sword. 저격수가 언덕 위 수풀속에 숨어 저 멀리 떨어진 여객기의 출입구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다음 돌격조가 본격적으로 침투하는 미션으로 저격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미션외에도 다수의 미션에서 저격수가 활약할 수 있는 넓고 길쭉한 공간이 있으므로 저격분과를 전술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저격총이 쓰일 일이 거의 없다. 일반 소총에도 스코프 기능[4][5]이 달려있는데다 정확도마저 뛰어나고 더구나 원샷원킬제가 채택되어있으므로 저격총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 저격총은 이동시 크로스헤어가 크게 벌어져 있는데다 발사한 후 크로스헤어가 다시 모이려면[6][7] 꽤나 긴 시간이 걸리고 더구나 격발 딜레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저격총을 들 바에는 차라리 권총을 드는게 나을 정도다.

3.3 무기, 도구, 대원의 추가 및 변경

Heart Beat Jammer란 Heart Beat Sensor의 작동을 방해하는 아이템으로 싱글플레이에서는 쓰일 일이 없고 아예 선택지에 안나온다. 멀티플레이에서만 쓰인다. 월핵발동Heart Beat Sensor를 들고 있으면 미니맵에 적군의 위치가 빨간 점으로 표시되는데 Heart Beat Jammer는 그 작동을 방해하므로 이것을 들고 있으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Heart Beat Jammer를 들고 있으면 자신도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상대방의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무한 맵 탐험이 시작된다. 먼저 죽어서 기다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눈뜬 장님들이 넓고 복잡한 맵을 헤매고 다니는 꼴을 참고 지켜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에서도 차츰 그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다. 멀티플레이에서 다양한 전술적 효과를 발휘하도록 도입한 아이템이나 결과적으로 실패한 셈이다. 멀티플레이에는 들고 다니는 Heart Beat Jammer, Heart Beat Sensor 말고도 고정형인 것도 있다. (SA Heart Beat Jammer, SA Heart Beat Sensor) 이것 말고도 가짜로 심박을 만들어내는 기기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이 고정형 아이템 모두 게임이 빨리 끝나길 원하는 사람들먼저 죽어있는 망령들이 지루해하기 때문에 멀티에선 대부분 밴 시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BB탄이나 다름없던 전작에 비해 권총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살상력이 늘어난 것은 아니고 정확도가 매우 좋아졌는데 어차피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는 원샷원킬제이므로 이것만으로도 Secondary Weapon으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 소리마저 틱틱거리며 영락없는 BB탄총이었던 전작에 비해 격발음이 훨씬 박력있어졌다. 권총은 기본적으로 크로스헤어 회복속도가 소총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조준만 잘하면 소총보다 더 위력적이었는데 실제로 권총만 들고 소총든 양민들을 학살하는 고수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권총전도 인기가 상당했다.

전체적인 총기 성능이 현실화되었다. 쉽게 말해 총기 성능이 저하되었다. 살상력은 그대로이나 3점사 선택시 격발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크로스헤어 회복속도도 느려졌다. 전작이나, 로그 스피어나, 싱글플레이나, 멀티플레이나 연사(Full Auto)로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3점사를 사용했는데 전작에서는 클릭 속도만큼 격발된 반면[8], 로그 스피어에서는 딜레이를 두어 클릭을 아무리 빠르게 해도 일정속도 이상으로 쏠 수 없다. 더구나 크로스헤어 회복속도도 느려져 과감한 돌격을 펼치는 장면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점 때문에 멀티플레이시 속도감이나 박진감이 줄어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작에 비해 더 차분하고 전략적인 성격이 강화됐다는 평가 역시 존재한다. 사족으로 전작의 국민총인 M4의 3점사 기능이 삭제되어 영국제 불펍소총인 L85A1이 새로운 국민총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L85A1의 성능도 썩 만족스럽지 못하여 연사속도가 빠른 MP5-PDW를 주력으로 삼는 유저들도 있었다. 하지만 엔진의 한계 때문에 3점사=3발짜리 샷건 이였던지라 숙련된 유져는 3점사로 쏘는 L85A1이 최강

몇몇 무기 및 아이템과 함께 대원들도 늘어났는데 한국의 707특수임무대대 출신이고 키가 159cm인[9] Pak Suo-Won이 추가되어 한국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주 캐릭터는 승리의 딩 차베스다.

3.4 새로운 자세의 추가

앉은 자세에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별 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전술적으로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는 변화다. 무기를 교체하거나 탄창을 교환하던 중에 적과 맞딱드리면 무방비 상태로 얻어맞아야 했던 전작에 비해 피격면적을 낮춘 상태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조금이나마 생존률을 높일 수 있으며 상자나 책상같이 높이가 낮은 엄폐물 뒤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도 있다. 물론 서 있을 때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더 정밀한 조준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생긴다. 물론 앉은 상태에서도 이동 중 사격 역시 명중률이 크게 낮아지지만 가능하다. 참고로 앉은 상태에서 걸을 때는 오리걸음을 하지만 뛰면 다리는 펴져 있지만 허리는 90도로 숙인 자세로 뛴다.

Peeking이란 한마디로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 자세다. 전작에서는 코너 뒤에 숨었다가 공격을 하려면 전신을 노출시켜야 했으나 Peeking의 도입으로 벽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서 적을 살피거나 사격을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도 적극 활용되었다. 초창기엔 조준에 애를 먹는 초보들이 벽뒤에 숨어서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 총을 쏘는 행위에 대해 얍삽이라며 강력 규탄하였으나 어차피 고개를 내미를 높이는 고정되어 있으므로 나중엔 오히려 손쉬운 헤드샷감이 되었다. 따라서 고수앞에서 함부로 Peeking을 했다가 골로 가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Peeking으로 끝까지 머리를 내밀지 않고 머리를 내미는 도중에 키에서 손을 뗄 경우 리커버리 동작 없이 바로 정상 자세로 되돌아 오는 버그가 있었다. 머리와 상반신이 순간이동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격 면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3.5 멀티플레이 맵 개선

전작인 레인보우식스의 멀티플레이 맵은 싱글 미션에서 사용하던 시작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각 팀의 시작 위치가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각종 MOD로 맵을 개조해서 즐겼는데, 로그스피어는 싱글 미션에서 쓰는 맵을 그대로 쓴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시작 지점이 전작보다는 가까워졌고, 사람들이 즐겨하던 트레이닝맵(City Street Large나 Kill House Double)을 좀 더 개선해서 다양한 경로를 두고 전술적으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바꿨다. 여담이지만 City Street Large와 Kill House Double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더욱 더 다양한 경로와 엄폐물을 배치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가 됐다.

4 2010년대에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

현재 이 게임을 정상적인 경로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어딘가에 남아있는 CD를 사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 gog.com에서는 '레인보우 식스를 파니까 로그 스피어도 입고해달라.'와 같은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팔고 있지 않다. 스팀에는 한때 올라온 적이 있었으나 게임을 실행할 때 'CD를 넣은 후 다시 실행하세요.'(...)의 메세지가 뜨는 오류가 발생해 다시 내렸다. 내릴 때는 모든 구매자에게 환불해준 다음 이 문제를 해결한 후 다시 올리겠다고 했으나, 내린지 약 3년이 지난 2015년에도 다시 올리고 있지 않다. 아마 안 팔 생각인 듯. 하지만 세기말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만큼 CD는 2015년 현재에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도 상당히 쉽게 구할 수 있다.

맨 처음 발매 때는 Mplayer, The Zone에서 인터넷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다 시대와 함께 사라져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인터넷으로 멀티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2015년에는 http://www.voobly.com 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10] [1] [11]에서 윈도우 7까지 지원하는 패치를 구할 수 있다.

윈도우 8, 8.1에서는 그냥 실행하면 오류가 나면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이걸 해결하려면 우선 2.05패치로 게임의 버전을 올려야 한다.[12] 그 다음 Windows 폴더의 regedit.exe를 실행시킨 후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Red Storm Entertainment/Rogue spear의 레지스트리 값 중 FullScreen 값을 FALSE로 바꾸면 된다. 이 때 Roguespear.exe 파일을 우클릭한 후 '속성'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호환성' 탭의 '설정'에서 호환성 모드는 건드리지 않고, '축소된 컬러 모드- 16비트'로 설정을 바꿔 준 후 실행하면 된다.
창모드로밖에는 할 수 없지만 해상도를 높이면 전체화면과 비슷한 느낌으로 할 수 있다. 실행할 경우 게임이 매끄럽지 않게 돌아간다면 'Rogue Tools'라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수 있다. [2] 에서 Rogue spear installer를 다운로드 받으면 같이 딸려온다. 물론 이렇게 실행해도 게임이 Windows 9x에 최적화되어 있어 렉이 많이 발생한다. 이 게임을 매끄럽게 즐기고 싶은 열망이 매우 강하다면 그냥 Windows 9x나 2000, XP로 듀얼 부팅 후 실행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윈도우 10에서도 윈도우 8, 8.1과 거의 동일하게 설정하면 된다. 단, 호환성 모드를 컴퓨터에 따라서 윈도우 98/윈도우 Me 혹은 윈도우 95로 바꾸고[13][14], 게임 내의 그래픽 옵션에서 'Force Software' 옵션을 켜야 한다. Force Software 옵션을 안 켜면 게임 캐릭터가 수전증(...)에 걸려서 가만히 있어도 크로스헤어가 수시로 크게 벌어진다. 그래서 게임 실행은 되는데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 게임 내의 불빛과 연기가 훨씬 더 진하게 나와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크로스헤어가 수시로 벌어져서 조준을 아예 못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같은 엔진을 쓴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 역시 구동 방법은 로그 스피어와 거의 똑같다. 다만 그쪽은 레지스트리 경로가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Kama Digital Entertainment일 뿐.

5 확장팩

5.1 어반 오퍼레이션

로그 스피어의 첫번째 확장팩. 로그 스피어의 인기에 힘입어 야심차게 출시하였다. 인기도 괜찮았다. Urban Operation이라는 부제처럼 시가전이 중심이 된다.

한국 정식발매판에는 한국의 시청역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테러 진압 미션, 한국 미션 단독으로 한국인 2명과 K-2가 추가되어있다.[15] 시청역 미션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박살난 조직폭력배들 중 가장 세가 강한 어느 조직이 총을 들고 정부를 대상으로 인질을 붙잡아서는 자기들 간부를 당장 빼 내라고 협박하는 내용(...)으로 선진화파냐? 나중에 나온 테이크 다운은 최소한 중동 테러리스트 놈들이랑 관련된 야쿠자들도 겸사겸사 쓸어버린다는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그야말로 오버킬이다(...). 총 몆자루 들었다고 우쭐대던 이 분수도 모르는 한국 조폭들이 맞딱뜨린 상대는 죄다 전직 CIA SAD, 스페츠나츠, 모사드, FBI HRT 출신 같은 세계구급 괴물들이다. 불쌍한 놈들... [16] 월드컵 경기장 미션은 일본 극우파 꼴통집단의 혐한 테러 행각을 막는 내용. 한국판이라고 해 봐야 별건 없고 그냥 오리지널 어반 오퍼레이션 CD에 한국 미션이 별도로 들어간 폴더가 더해진 정도라 어반 오퍼레이션 깔고 폴더만 집어 넣어 주면 타 국가 버전에서도 잘만 돌아간다. 만약 윈도우 XP 이후 버전이라서 싱글 플레이어 메뉴에 한국판 미션이 안 나오면 그냥 어반 오퍼레이션 설치 때 딸려 나오는 Classic Mission 폴더를 어디 백업 해 두고 한국판 미션 폴더의 이름(Korean Mission)을 Classic Mission 폴더로 둔갑시켜도 된다.(해당 링크#)

한국 협력사는 카마 엔터테인먼트. 맵의 구현[17][18]과 성우 녹음 등을 담당했다.(플레이 영상#)
카마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 때의 개발 협력을 기반으로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을 출시하였다.

5.2 코버트 옵스 에센셜

비밀 작전이라는 부제답게 대테러전 대신 비밀스러운 임무에 해당하는미션들이 있다. 뭔가 미심쩍은 이유로 비행기 탔다가 시골 떨거지 반군들에게 붙잡힌 볼리비아 장군과 그 식솔들 구하기, 중-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발견된 위성 정보를 빼내려고 러시아인 용병들이 장악한 러시아 북극 연구소 탈환 및 위성 데이터 바꿔채기, 미국 내부에서 군 기지를 장악하고 말도 안되는 외계인 음모론 드립으로 깽판치는 레드넥 똘아이(...)인 척 하지만 사실 뒤로 핵미사일 정보를 빼내고 있는 수상쩍은 놈과 그 똘마니들 제거하기 총 3개 미션이 존재.

5.3 블랙쏜

레인보우 팀에 지원하고 싶었으나, 정신 상태가 문제 되어 탈락한 SAS 출신 데이비드 뉴캐슬이라는 찌질이가 용병 일로 돈을 벌어, 레인보우 팀의 관심을 받으려고(...) 용병들을 고용해서 실제 테러사건을 재현하는 이뭐병스런 모방범 놀이[19]를 하는 걸 때려잡는 것이 스토리. 어처구니 없지만 자기가 문제가 있어서[20] 레인보우 팀에 떨어진 건 생각 안하고는 적반하장으로 레인보우에 복수하겠다고 찌질대서 무고한 사람들[21] 및 UN 평화유지군, 심지어 UN 사무총장의 목숨까지 단지 인질 역할로 쓰려고 가지고 논 천하의 개쌍놈이다.

확장팩들 중에서도 가장 혹평을 받은 작품으로, 테러리스트들이 전부 뉴캐슬의 용병들이기에 전부 똑같은 회색조의 전투복 차림이라는 훌륭한 성의없음(...) 을 자랑한다. 그리고 버스 납치 모방사건 미션 브리핑에서 더 많은 무기를 요구사항으로 내건 걸 보면 이 자식들도 뉴캐슬처럼 똑같이 제정신이 아니다

6 MOD

게임 안에 RSEditor.exe라는, 공식적 지원은 받지 않지만, 새로운 맵이나 미션을 만들 수 있고, 무기의 능력치를 조정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만들 수 있게 하며, 새로운 테러리스트나 레인보우 대원을 만들 수도 있게 해주는 MOD 도구 역시 제공하고 있다. 이것으로 레인보우 식스 오리지날, 이글 워치의 맵과 미션을 로그스피어로 옮기는 작업을 유저들이 수행하고 래더용 맵도 만들었다. NMM이라는 널리 쓰이는 비공식 무기 추가 패치 역시 이것으로 만들어졌다. 이것 이외에도 유저들이 만든 여러가지 작품이 로그 스피어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졌으며, 게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1. 바제지드가 뜬금없이 미친짓 하는 꼴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그의 비지니스 파트너이자 막심 쿠드킨의 장인어른인 러시아 암흑가 거물 루카얀 바스코프가 그의 여객기 테러 이후로 레인보우 팀에게 정보를 제공했을 정도. 더 어이없는 건 바제지드가 아제르바이잔에서 탈탈 털렸는 데도, 분명 그저 돈 벌려고 개입했을 것이 뻔한 마피아 쿠드킨이 마지막 미션에서 그 의지를 이어(?)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를 테러하려고 한다(...). 우크라이나 : 야 시발 난 또 왜
  2. 싱글 플레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에 앞서 미리 계획을 하는 것은 3탄 레이븐 쉴드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그 경우에도 최대 4개 조로 나눌 수 있던 것을 최대 3개로 줄인 등 계획 단계가 상당히 단순화되었다.
  3. 그래도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이다. 바로 앞에서 동료가 사살되도 잠깐 멈칫하고 그냥 가던 길을 가던 전작과는 다르게 옆의 팀원이 사격에 당하면 적을 찾기 위해 주위를 한 번 둘러보기라도 한다. 찾아서 적을 사살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을 못 찾으면 다시 이동하기 때문에 작전이 망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4. M16A2와 같은 일부 돌격소총의 경우 저격총 대용으로 써도 될 정도로 강력한 조준경이 있다.
  5. 이러한 스코프 기능이 진짜로 '스코프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닌, 단지 정밀하게 조준한 것을 묘사한 것일 뿐이며 스코프의 확대 정도는 총기의 조준 정확도를 반영한 것이라는 의견도 약간 있다. ....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로그스피어의 총기 데이터는 모든 파라메터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스코프의 줌은 별도의 파라메터로 각각 존재한다. 자동적으로 정해지는 값은 무게값 뿐이다.
  6. 전작과 마찬가지로 로그 스피어에서는 2000년대 이후 거의 모든 FPS가 채택한 '발사할 때마다 위로 조준점이 올라가는 반동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대신 총기 반동은 '쏠 때마다 크로스헤어가 벌어지고 그 안의 공간 중 한 곳에 무작위로 총알이 발사되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7. 그래서 난사할 경우 총의 반동에 따른 정확도의 감소를 조절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맨 처음에 정확하게 조준한 후 몇 발만 사격하는 것이 게임의 원샷원킬의 특성과 결합하여 극강의 효율을 보이는 사격방식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반동 시스템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8. 레인보우식스와 로그스피어의 3점사는 연발을 3발만 쏘는게 아니라 3발을 샷건처럼 동시에 쏘는 편법이다. 그런데 전작은 3점사를 할 때 연사 속도는 고려하지 않고 오직 클릭 속도에만 맞춰서 나갔기 때문에 연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총알이 나가는 버그가 있었다. 그런데 반대로 거기에 적응해버린 몇몇 유저들은 로그스피어의 3점사가 답답하다고 난리
  9. 대북 동태 관찰 및 잠입 특화 요원이라는 설정이 있다.
  10.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첫 두 게임 외에도 Age of Empires II 등 과거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11. 2015년에도 정기적으로 팀끼리 토너먼트가 열리는 등 정상 운영 중인 로그스피어 래더 사이트이다. 하지만 게임이 좀 많이 오래 된지라 이런 것 외의 사이트 내 활동이 드물다.
  12. Windows 2000을 지원하게 하는 패치이다. 그 전에는 Windows 9x에만 구동되게 설계되어있었다.
  13. 윈도우 8, 8.1과는 다르게 호환성 모드를 건드리지 않으면 오류가 발생하며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14. 가끔 호환성 모드를 바꾼 후에도 오류가 나며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연속적으로 호환성 모드를 풀었다가 다시 윈도우 98/윈도우 Me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 더 확실한 해결 방법을 안다면 추가바람.
  15. 그리고 시청역 미션에서 한국 조폭들이 들고 나오기도 한다(...).
  16. 참고로 해당 미션의 브리핑 내용을 보면 존 클라크는 범죄와의 전쟁 이후 풀려난 두목들이 조직 재건을 위해 하는 사업들 중에 제3세계와의 무기 거래(?!)가 있다고 언급하고, 정보담당 케빈 스웨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무 군복무를 하며 군사훈련을 받는 배경 상 근접전투 실력은 레인보우에 뒤지지 않고, 전직 한국 특수부대 출신자까지 있으니 극도로 위험하다고 말한다(실제로 미션에서는 보통 이상 난이도부터 여러 명이 뭉쳐서 순찰을 돌거나, 난이도에 상관 없이 앉아서 경계 상태로 계단 근처를 두 놈이 양 방향으로 지키고 있거나 가판대 안에 숨어 대기하는 등 전술적인 행동을 보인다.). 또 미션 등장 세력 정보에 나오는 이 조직폭력배 집단은 이태원동에서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고 있으며, 좀 어처구니 없지만 일제 강점기 때는 레지스탕스(...) 활동을 했으나 일본제국 패망 이후 그냥 폭력배화 되었다는 내용이... 하여간 그놈의 야인시대...
  17. 시청역 같은 경우에는 촬영할 수 있는 곳들은 죄다 촬영 후 맵을 구현했다고 한다. 덕분에 실제와 맵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유저가 실제 시청역과 게임 상의 시청역을 비교하던 글도 있었다.
  18. 덕분에 맵이 정~말 방대해졌다. 가뜩이나 이동속도가 느린 로그 스피어 시리즈였으니 맵을 다 돌아보는데에 한나절이 걸리는 불상사가(...)
  19. 올림픽 경기장 최종미션 목표 내용에는 아예 그냥 "모방범(The Copycat) 을 제압하라" 고 나온다. 여기서 뉴캐슬은 혼자서 레인보우 팀의 가벼운 흑복에 입가 부분만 검은색 해골이 그려진 발라클라바 차림을 하고 나온다.
  20.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를 심문하라고 했더니 아예 병원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21. 지부티 버스 사건을 모방한 미션에선 일면식도 없는 애꿏은 사람들이 탄 버스를 납치해 소말리아(!!!)로 보내 버리려고 했고, 최종미션인 올림픽 경기장 미션에선 미션 시작 전에 보안요원이 두 명이나 세상 하직했다. 이 찌질이 하나 때문에 이유도 없이 피해를 본 사람들이 불쌍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