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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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No.2
심상민 (沈相旼 / Sim Sang-Min)
출생1993년 5월 21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왼쪽 풀백
신체조건172cm, 70kg
소속팀FC 서울 (2014~)
서울 이랜드 FC (2016.7~) (임대)

이 분을 닮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착각이다

1 개요

심상벽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 소속의 수비수. 빠른 발과 과감한 오버래핑, 로리 델랍을 연상시키는 롱 스로인이 장점인 왼쪽 풀백으로 포백과 쓰리백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부경고와 중앙대학교를 거쳐 2013년 11월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로 FC 서울에 지명되었다.

2 2014 시즌

첫 시즌인 2014년에는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터줏대감 아디는 은퇴했지만 중앙대 선배 김치우가 쓰리백의 왼쪽 윙백으로 자리잡았고 김치우가 부상으로 이탈했을때도 좌우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고광민이 있어서 갓 데뷔한 심상민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14시즌 리그 4라운드 제주전에 선발출전해 데뷔전을 치루는데는 성공했지만 겨우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 시간이 적어 별다른 활약도 없었다.

3 2015 시즌

15 시즌에도 시작은 다르지 않았다. 한수원(32강), 화성 FC(16강)와의 FA컵 경기에는 출전했고 화성전에서 도움도 올렸지만 리그에선 여름까지 전혀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 그러나 7월 이후 조금씩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치우가 무릎 부상으로 얼마간 전열에서 이탈한 것. 고광민은 36세인 차두리의 백업 역할도 해줘야 했기에 최용수 감독은 심상민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15시즌 리그 첫 출전이었던 7월 1일 제주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고 8월 19일전에서 아드리아노의 골을 도와 두번째 도움을 올렸다.

구단 내에선 김동우, 이웅희, 박용우와 함께 앞으로 장차 수비진을 이끌어가 줄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다. 기존 왼쪽 윙백 김치우가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잔부상이 늘어나 관리가 필요하고 고광민은 차두리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오른쪽도 메워야 하는지라 어떤 식으로든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4 2016 시즌

16 시즌에는 고광민이 예상을 깨고 입대하지 않으면서 고광민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최용수 감독이 떠나고 측면 자원을 험하게 굴리는 편인 황선홍 감독이 부임한 후엔 마침 고요한과 고광민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기도 해서 출장 기회가 늘어났다. 다만 오랫동안 뛰지 못한 부작용인지 박용우, 윤일록 등과 묶여 암걸리는 경기력이란 질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올림픽 덕분에 안봐도 속이 시원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나마 올림픽 이전 마지막 출전이었던 7월 17일 인천전에선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주는 데에는 성공했다.

16시즌 중반 이규로와 트레이드되어 FC 서울에서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되었다.

이후 9월 17일 안산 무궁화 FC와의 홈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팀이 6위로 올라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5 국가대표

U-20 대표팀을 거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주전 풀백으로 중용되고 있다. 이광종 감독시기 킹스컵에 참가했다 우즈벡의 샴시디노프에게 경기중 일방적인 구타를 당한 일이 유명하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도 좌 심상민 우 이슬찬 콤비로 8회 연속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왕성한 체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많은 축구팬에게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예선 내내, 그리고 결승에서까지 라인 올리고 공격가담 시키는 플레이로 인해 극심한 체력 소모가 있었고 이게 결승에서 터지는 바람에 다소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주전으로 꾸준히 나서고 있으나 폼이 영 좋지 않다. 피지전에서는 심상민쪽에서 역습을 한차례 허용할뻔했고, 독일전에서는 손흥민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이 되었다. 멕시코전에서는 이날 가장 안좋았다고 해도 될 정도. 패스가 한 템포 늦거나 한 템포 빨라서 부정확하게 이어지기 일쑤고 수비에서도 마킹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의 이슬찬 역시 경기력이 좋지 못하지만 이쪽은 권창훈의 수비가담이 병맛이라 어느정도 쉴드가 가능한 반면, 심상민의 경우 손흥민의 수비기여도가 상당한 점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아쉬움이 짙다.이게 다 박용우가 중원에서 털려서 그런거다

6 트리비아

드리블 폼이 특이하다. 뭔가 촐랑촐랑거리면서 좌우로 몸을 빠르게 흔들며 돌파 타이밍을 잡는데, 보다보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