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궁화 FC

?width=120 2017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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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전부산부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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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원아산안산안양
K리그 클래식 구단 사라진 구단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 스포츠단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경찰교육원 무궁화체육단서울지방경찰청
안산 무궁화
(축구)
육상유도사격태권도경찰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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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무궁화
Ansan Mugunghwa FC
정식명칭 안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법인명 사단법인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구단형태 군경구단
소속리그 대한민국 K리그 챌린지
창단 1996년
연고지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용인시[1]
구단명 변천 경찰 축구단 (1996~2014)
안산 경찰청 (2014~2015)
안산 무궁화 FC (2016)
(가칭)아산 경찰청 축구단 (2017~)
연고지 변천 경기도 안산시 (2014~2016)
충청남도 아산시(2017~)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
(35,000석)
구단주 제종길 (안산시장)
대표이사 김필호[2]
단장 함정대
감독 이흥실 흥겹게 실점
용품 스폰서 자이크로
셔츠 프린팅 안산 시승격 30주년
상징색 남색 , 청색 , 금색
마스코트 단원이, 상록이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어린이에게 꿈을, 시민에게 감동을
우 승 기 록
K리그 챌린지
(1회)
2016
유소년 시스템
U-18 팀 안산 무궁화 U-18
U-15 팀 부곡중학교원곡중학교
U-12 팀 이호초등학교화랑초등학교

1 소개


K리그 챌린지 소속의 프로축구단. 연고지는 경기도 안산시. 홈 구장은 안산와~스타디움이다.

경찰 축구단의 시작은, 1961년 창단된 치안국 축구단이다. 이후 서울특별시 경찰국 축구단으로 재출범하였으며, 1967년 다시 구단 명칭을 치안국 축구단으로 변경하여 활동하였지만, 그 해 전국실업축구연맹전 우승 기록을 남기고 재정난으로 인해 해체되었다.

이후 1996년 경찰 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부활, 2001년부터 'R리그'[3]에 참여하다가 이후, 2013년 시즌부터 승강제의 도입으로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여 뛰게 됐다. 당시 참가 과정에서 안산시 외의 연고 협약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경찰대학소속으로 선수들은 군복무 대신 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실제로 R리그 참가 시절에는 용인시 경찰대학 내 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과거 엠블럼

엄밀히 경찰청이 아닌 경찰대학 소속이므로 경찰'청' 축구단이 아닌 경찰 축구단이라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결국 안산시와의 연고 협약 체결 이후 정식 명칭은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이 되었다. 2016 시즌부터는 안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안산시에서 경찰 축구단이 떠날 때를 대비해 시민구단을 준비한다고 한다. 기사 안산시 공무원들의 월급이 줄어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놈의 반포레 고후는 도대체 몇번을 우려 먹는 거지. 2022년 이후 모든 대체복무제도가 폐지되기때문에 경찰 축구단뿐 아니라 모든 경찰 스포츠단에 대한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런 준비를 하는 것. 단 이해 못할 바는 아닌 게 2014년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안산 경제나 활기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 안산시 차원에서 물불 안 가리고 있는데다가, 때마침 같은 연고의 배구단이 우승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위안을 준 것을 본지라 배구와 똑같은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안산에 새로운 시민구단이 창단되면 안산 무궁화의 역사는 전부 새로운 시민구단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아산에 생기는 경찰 축구단은 재창단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재창단 되는 경찰 축구단이 안산 무궁화 소속이었던 경찰 선수들만 전부 넘겨받는 것. 시즌 승격과 관련된 이야기는 2016시즌 참고바람.

2 시즌별

2.1 2013 시즌 도장 깨기

결국 연고지를 찾지 못해 2013 시즌을 전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되었다. 다른 K리그 팀들의 경우 홈 경기를 준비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기에, 연고지가 없다는 이유로 이 팀에 맞춰 그 돈을 쓰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길 뿐더러, 경찰 축구단 역시도 원정경기만 치루면 당연히 팀의 사기에도 좋을리 만무하고 연고지가 없어, 팬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 또한 이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만약에라도 승격할 때[4], 엄청난 애로사항 및 후폭풍이 있을 것이다.

사실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병크 중 하나로, 2부리그 구축에 급급한 나머지 대의를 버린 처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풀뿌리 축구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연고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팀을 리그에 머릿수 채우기로 끼워넣은 셈이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

게다가 과거 한국 내셔널리그에서 연고지를 구하지 못했던 INGNEX[5]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무척 아쉬운 점. 연맹이 내셔널리그 팀들의 잦은 연고 이전과 지역 밀착 실패에서 배운 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이기도 하다. 연고지 개념을 이렇게 경시하는 상황에서 패륜 구단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니.

결국 2013 시즌 경찰 축구단이 연고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2부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2부 리그 우승팀과 1부 리그(K리그 클래식) 12위 팀간의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1부 리그 12위 팀이 자동잔류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팬들은 차라리 2부 리그 2위한테 승계시킬 것을 주장했으나 연맹은 플레이오프 자체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2013 시즌 내로 법인 및 연고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승격 자격을 충족하게 되지만, 승강제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기사가 나왔다. 참고로 저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경찰 축구단의 전적은 8전 7승 1무 18득점 7실점. 상무를 제외한 모든 챌린지팀에게 승리를 거두고 한 바퀴 돌아 안양을 또 뭉개버린 뒤였다. 법인 및 연고지 문제 해결쪽으로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것도 그렇고 조동현 감독의 인터뷰로 미뤄봤을 땐 계속 챌린지에 남아 2부 팀 승격 최고의 장애물로 남을 심산인 듯 하다. 계속 이런 자세로 나오다간 머지 않아 퇴출당할 듯.[6]

이런 기사가 나온 후 상주, 수원 FC, 광주한테 귀신같이 3연패를 당하였지만 또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8월에 가까스로 광주에게 시즌 4패째를 내줬다. 경찰이 1위를 먹을시 승강 플옵이 없어져버리는 것 때문에 K리그 팬들의 공적이 되어가고 있는 한편 K리그 클래식 강등권을 맴돌던 대대강 팬들은 경찰의 1위를 기원하는 아이러니한 광경이 펼쳐졌었다. 그러나 결국 상주 상무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원을 강등시키며 승격을 이룸에 따라 은 2014 챌린지에서 재회하게 됐다.

21개월간 복무하고 전역하는 특성상 9월말에서 10월초에 선수 절반가량이 전역한다. 2013년 9월 28일 시즌 1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염기훈, 양동현, 김영후, 배기종 등을 포함 무려 14명이 전역하면서 팀에는 겨우 16명만 남게 되었다. 과연 이 인원으로 시즌을 돌릴수 있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애초에 등록 선수 수가 20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연맹 규정 위반이다.[7] 그와중에 9월 30일 2위 상주와의 군경 더비에서 패배하고, 다음주 10월 6일에는 3위 광주 FC에게 충격의 3:1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왔다. 부천전에서는 이기긴 이겼지만 두 명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어 10월 19일 충주전에서는 14명만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내내 꼴찌를 달리고 있던 충주에게 충격의 2:3 펠레 스코어 역전패를 당하며 1위 상주와의 승점차가 점차 벌어지게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10월 15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 체육단은 국방부가 전환복무 요원으로 배정한 의무경찰 신분으로, 병역법상 기본 업무인 치안보조 업무를 하지 않고 선수단 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국군체육부대령에 근거해 운영 중인 국군체육부대(상무)와 달리 법적 근거 없이 내부 규칙에 따라 운영돼 위법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국방부측에서 2014년 1월 1일부로 경찰 체육단을 해체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혔지만 가까스로 규정을 바꿔가면서 존속시키는 쪽으로 결정. 일단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체육단 설치 근거를 포함시키고 상무와의 형평성을 위해 입대 연령 제한을 30세에서 27세로 낮추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30세쯤에 경찰청 체육단에 입대할 생각이었던 27~29세의 선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2년 유예를 두고, 2016년 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결국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 초대 K리그 챌린지 우승은 상주 상무에게 내주었고 예정대로 승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20승 4무 11패로 2위.

2.2 2014 시즌 안산 시대

성남 일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안산시에서 성남의 시민구단화로 인수가 무산되자 경찰 축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안산시가 경찰청과 연고 협약을 맺기 위한 비용이 2014년 예산안에 통과되면서 사실상 안산시로 연고지가 정해졌다. 그리고 법인화까지 성공하여 1부 승격 요건을 갖추면 대대강광에겐 말 그대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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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1일 안산시와 2년 동안 연고 계약을 맺었다. 3월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2014년 안에 법인화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의경 폐지설은 루머(참고 링크)라고 밝혔지만,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모든 형태의 보충역을 폐지한다는 계획이 잡혀있는 터라 앞으로의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경찰대학의 이전 문제. 2015년 기준 경찰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안산 와스타디움까지의 거리는 차타고 약 1시간 정도라 현 시점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경찰대학이 미래에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로 이전해버리면 와스타디움까지의 거리가 거의 차타고 2시간이 되어버리기에 좀 문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그 정도가 덜하긴 하지만 홈경기를 위해 원정을 와야 했던 왕년 광주 상무 불사조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되는 셈.

사전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보여준 엠블렘과 유니폼 후보들은 쩌는 퀄리티를 보여주며 성남 FC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들고 있다.

2014년 4월, 홈 경기장 바로 지척에 있는 단원고등학교가 불미스러운 사고에 흽쓸려 당분간 홈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6월 29일 대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근 3개월만에 홈경기를 재개. 미루고 미룬 홈경기들로 인해 7월에만 6회의 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사이 안산의 활기가 죽어버리고 경기장이 있는곳이 하필 단원고등학교와 5분거리내에 있기때문에 동네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홈 관중 동원이 지지부진하고 위에 언급한 경찰대학 이전 문제로 안산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지라 이래저래 어수선한 정착 첫 해가 될 전망.

더군다나 2014년 내로 법인화를 마치고 승격 조건을 모두 갖추겠다던 호언장담과 달리 법인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맹도 작년의 피말리는 사태를 기억하는지라 안산이 이대로 자격 미달인 채 4위 안에 머무를 경우 차순위에게 승격 및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권이 주어지게끔 미리 결정해놨다. 가령 자격미달의 안산이 현재의 순위인 2위로 정규 시즌을 끝낸다면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권은 3, 4, 5위의 세 팀에게 주어진다. 하반기 들면서 법인화는 완료되어 승격 조건은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후반기 들어 재정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월호 여파와 경기위축으로 안산시로부터 받는 연간 5억원의 지원금을 포함해 단 15억원만이 모집되었고 이는 최소 운영비용인 25억원에서 5억원이 모자란 상황이다. 심지어 운영비가 모자라 프런트 직원이 장내아나운서를 겸임하고 있다.

11월 15일 FC 안양과 비기면서 2경기를 남긴 상황에 리그 2위를 확정지었고,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또한 골키퍼가 전태현 한 명뿐인데다가 잦은 어깨 탈골로 몸상태도 좋지 않아 남은 2경기는 공격수인 강종국을 골키퍼로 내보낸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강종국은 11월 9일 골키퍼 데뷔전에서 선방다운 선방 한 번 못 해보고 고양 Hi FC에게 2골을 헌납하며 팀의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다.

11월 29일 광주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패배하여 내년에도 챌린지에 잔류하게 되었다.

2.3 2015 시즌

2014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조동현 감독이 떠나고, 새로 이흥실 전 경남 2군 감독이 선임되었다. 시즌권을 공무원들에게 강매해 물의를 빚었다.

경남 FC와 개막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그뒤 충주 험멜과 홈 개막전에서 서동현의 골로 1:0 승리를 이룬다. 이날 10094명으로 한경기 최다 관중수 기록을 갱신하였다.[8]

5월 15일 부로 고경민, 박종진이 전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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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안산시와의 연고 협약을 2016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따라서 2016년까지는 결과에 상관 없이 안산시에서 머물 예정. 그러나 안산시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목적인 시민구단 창단을 포기하진 않았기 때문에 2016년 이후로도 안산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승 8무 7패에 7위로 승격 후보란 평가답지 않게 부진한 편. 관중 동원 역시 전혀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500명은 심하잖아. 메르스 때문에 6월 한달 내내 야구, 축구 전체적으로 관중수 시망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승격 후보인 안산이 이렇게 부진한건 처음 있는 일이라 다른 팀 팬들도 당혹스러워 하는중. 솔직히 좋으면서

결국 10위까지 떨어지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는 물건너갔다. 아울러 K리그 챌린지 참가 최악의 성적도 기록. 게다가 군경 더비라는 이름으로 라이벌 취급을 받는 상주 상무가 우승을 차지해 다시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더 안습해졌다 (...)

2.4 2016 시즌

2016 시즌부터 안산 무궁화 FC로 이름을 바꿨다.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 그랬던 시즌이 있었나 싶지만 올해도 입대 예정자들의 면면이 꽤나 화려한 편이다. 남준재, 최보경, 임선영, 김재웅, 김은선, 조성진, 최진수, 김동섭 등 원 소속팀에서 주전~준주전급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입대했기 때문에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다만 선수들이 단체로 전역하는 시즌 끝물마다 찾아오는 스쿼드 부족이 또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또 이 해가 안산에서 경기를 갖는 마지막 해다. 즉 연고 협약을 연장하지 않는 이상 시즌이 끝나면 안산을 떠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나 아직까지는 거론되고 있는 후보 연고지가 딱히 없다. 현재로서는 경찰대학이 새로 이전한 아산시나, 지속적으로 구단 유치에 힘쓰고 있는 청주시가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는 중. 용인시도 꾸준히 구단 창설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안산시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시민구단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연고이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7월로 접어든 현재 막강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쭉 K리그 챌린지 1위를 수성 중. 지금의 페이스라면 작년의 상주 상무처럼 우승을 통한 자동 승격도 가능할 것 같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선수들의 단체 전역 시즌이 되면 역시 엄청난 전력 누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 이를 잘 극복하는 것이 관건.

FA컵에서는 16강전 FC 서울과의 대결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산시와의 이별이 결정되었다. 안산시에서 시민구단을 창단하기로 한 것. 경찰청 축구단은 재창단의 형태로 아산시로 이전한다.

이로 인해 승격 관련해서 특이한 점이 생기는데 현재의 안산의 성적은 내년의 경찰 축구단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게 된다는 점이다. 아산으로 가는 경찰 축구단은 재창단 형식으로 이전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올해 경찰 선수들이 안산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하든 내년의 아산 경찰 축구단은 무조건 K리그 챌린지에서 경기를 치뤄야 한다.

한편, 무궁화 FC를 대신할 시민구단이 무궁화 FC의 이번 시즌 성적에 의한 승격권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는데 안산시 측은 승격을 거부하고 K리그 챌린지에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안산이 1~4위 중 하나의 순위를 차지한다면 1~5위 중에서 안산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이 자동 승격하고 나머지 3팀이 승격 플옵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

9월 3일자로 신형민, 정혁(이상 전북), 신광훈(포항), 이진형(안양), 안재준, 배승진(이상 인천) 등 6명이 전역했다.

9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안산을 제외한 챌린지 최상위 팀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방안이 확장되었다. 이로써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이미 안산은 4위 이내의 순위를 거의 확정지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산을 제외한 상위 네 팀, 즉 5위까지 승격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결국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완전히 상실했는지 10월 15일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1:8로 참패를 당했다. 점수만 보고 야구경기인 줄 알았... 이날 경기는 상당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 리그 10위 팀에게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엽기적인 스코어로 참패를 당하자 팬들에게 태업에서 심지어 승부조작까지 의심받을 정도였다. 급기야 이런 기사까지 뜨고 말았다. 군경팀의 특성상 상주 상무와 함께 안티팬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승부조작까지 의심받을 정도로 수준 이하의 태업성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것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기사에서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댓글에서도 안산의 태업성 플레이어에 대해 질타하는 댓글들로 가득찬 상태.

하지만 군경구단들의 사정을 감안하면 반론은 있다. 대부분 시즌 끝물이면 다수의 선수들이 전역하기 때문에 그나마 남은 자원들로 돌려막기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며, 8월 중 대전을 상대로 5대0이라는 참패를 당했을 때도 태업이라는 소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주전 선수들의 대거 전역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한계점에 도달해 초반만큼의 화력을 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참조

10월 14일자로 박희철(포항), 송창호(전남), 최영준(경남) 등 3명이 전역했다.

비록 승격 자격은 박탈당했으나 10월 30일 마지막 44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챌린지 우승을 거머쥐었다. 썩을

2.5 2017 시즌 아산 시대

3 코칭스태프 명단

안산 무궁화 2016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이름영문 이름국적생년월일
감독이흥실Lee, Heung Sil30px1961년 5월 28일
수석코치임완섭Im, Wan Sup30px1971년 8월 15일
코치서동원Seo, Dong Won30px1973년 12월 12일
필드코치한종원Han, Jong Won30px1982년 8월 13일
의무트레이너최종욱Choi, Jong Uk30px1982년 12월 24일

4 선수명단

안산 무궁화 2016 시즌 선수 명단
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
2정다훤Jung, Da HwonMF30px1987년 12월 22일
6조성진Jo, Sung JinDF30px1990년 12월 14일
7한지호Han, Ji HoFW30px1988년 12월 15일
9김동섭Kim, Dong SubFW30px1989년 3월 29일
10이현승Lee, Hyun SeungMF30px1988년 12월 14일
11황지웅Hwang, Ji WoongFW30px1989년 4월 30일
12하정헌Ha, Jung HunMF30px1987년 10월 14일
14김은선Kim, Eun SunMF30px1988년 3월 30일
15최보경Choi, Bo KyungMF30px1988년 4월 12일
16임선영Lim, Sun YoungMF30px1988년 3월 21일
17강승조Kang, Seung JoMF30px1986년 1월 20일
18공민현Kong, Min HyeonFW30px1990년 1월 19일
19주현재Joo, Hyeon JaeMF30px1989년 5월 26일
20안영규Ahn, Young KyuDF30px1989년 12월 4일
22김준엽Kim, Jun YubDF30px1988년 5월 10일
23남준재Nam, Jun JaeFW30px1988년 4월 7일
25최진수Choi, Jin SooMF30px1990년 6월 17일
27박요한Park, Yo HanDF30px1989년 1월 16일
28이준호Lee, Jun HoMF30px1991년 11월 7일
29김성현Kim, Sung HyunDF30px1993년 6월 25일
30한홍규Han, Hong KyuFW30px1990년 7월 26일
31김대호Kim, Dae HoGK30px1986년 4월 15일
32박세환Park, Se HwanMF30px1993년 6월 5일
33좌준협Jwa, Joon HyupMF30px1991년 5월 7일
34손정현Son, Jeong HyeonGK30px1991년 11월 25일

5 K리그의 암적 존재?

군경팀이란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여러모로 안티가 많은 구단.

프로리그에 연고지도 없는 인기없는 군경팀이 참여하여 리그의 재미를 감소시키고 리그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 주된 비판의 이유이다. 그래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측에서는 군경팀을 아예 해체시키자고 하고, 온건한 측에서는 R리그나 내셔널리그로 보내자는 말을 한다. 물론 이러한 의견은 한편으론 일리있는 주장이지만, 실제로 안산무궁화와 같은 군경팀의 역할에 단점만 있다고 하기에는 분명히 무리가있다. 야구선수들이 상무,경찰청 갈때 축구선수들은 현역가면 웃긴꼴이긴 하겠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선수로서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는 것이다.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프로에게 2년이라는 기간을 군복무하고 오라는 것은 사실상 은퇴통보와 다를바가 없다. 실제로 안산 무궁화의 감독을 맡고 있는 이흥실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4주 군사훈련 + 3주 실무교육'을 마치고 온 것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기량저하로 당혹스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밝혔으니.. 상황이 이러한데 2년이야 오죽할까.

군경팀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일부 재능있는 선수들의 기량저하에 방파제 역할을 해주는 셈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군복무로 인해 선수생명을 유지하고 프로로 돌아와 기량이 만개하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당장 2016년 리그 중반기까지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정조국을 보자. 과연 안산 무궁화에 입단하지 않았다면 득점왕은 커녕 축구선수를 할 수나 있었을까?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아무런 지역연고 기반도 없어 K리그를 죽인다고 비난당하는 안산 무궁화(및 상주 상무)의 경우 지역연고축구 문화를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지역연고축구가 자생하게 만드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유인 즉, 프로축구단을 시 차원에서 창단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노하우가 소요되는데, 축구단을 창단하기전에 군경팀을 직접 운영해봄으로써 남의 선수로 해보는 신나는 실사판 FM시리즈 실수와 예산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저예산으로 밖에 운영할 수 없는 대한민국 프로축구리그의 현실상 축구단을 이끌어야 하는 프런트베타테스터에게 이보다 좋은 연습체험판은 없는 셈이다.

실제로 안산의 경우도 2017년 있을 시민구단을 창단을 하는데 어마어마한 경험이 되고있다고 밝히고 있으며,[9][10] 군경라이벌 상무의 경우도 이미 광주 FC라는 선례도 있다. 그뿐 아니라, 현재 상무를 잘만 운영하고 있는 축구랑 전혀 인연없던 상주시의 경우도 상무가 떠날 때를 대비해서 프로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중이라고... 이쯤되면 축구전도사팀

과연 이래도 군경팀이 K리그의 암적존재라고만 할 수 있을까?
  1. 경기도 용인시는 정확히 말하면 국립 경찰대학의 위치이며, 경찰 축구단 자체는 연고지가 없었다. 2013 시즌 팀명에 연고지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참고로 K리그의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연고지를 찾지 못하면 모든 일정을 원정에서 치뤄야 하기 때문에 연고지를 찾는데 구단 관계자들이 혈안이 되어있었지만 결국 2013 시즌은 연고지 없이 치렀다. 이 때문에 한 때 해체 위기까지 겪었으나 결국 안산시를 연고지로 삼게 되었다.
  2. 세창토건 대표.
  3. 한국프로축구 2군 리그.
  4. 문제는 스쿼드가 스쿼드인지라 마냥 농담으로 웃고 넘길 수 없는게 문제 그리고 놀라울 것도 없이 상주 상무와 함께 타 팀들을 압살하고 있다. 괜히 2부리그의 엘클라시코라고 부르는게 아니다.
  5. 여수시를 연고지로 삼아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협의가 난관에 봉착해 후기리그 이전까지 연고 계약을 맺겠다는 서약을 한 뒤 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나 결국 여수시와의 연고 협약은 실패로 돌아가면서 전반기 전경기를 원정으로 치루고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축출되었다. 전기리그에서 INGNEX 상대 승점은 인정했으나 후기리그의 일정 재조정은 피할 수 없었다.
  6. 특히나, 엄청난 전력은 둘째치고, 연고지가 없는 팀을 위해 홈경기를 2~3번 더 치루면서 결코 적지않은 돈을 쓰게되는데, 그 편애를 받고 있는 상대팀이 이런 태도라서, 타팀 구단들과 팬들은 굉장히 불쾌해 한다.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덩달아서 까인다. 현 시점에서 챌린지 리그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7. 한국프로축구연맹 제2장 제4조 1항
  8. 단 이날 봉사활동 명목으로 학생들이 단체로 입장했다는 등 공짜표 얘기가 나돌고 있기는 하다. 거기에 경기장 분위기 또한 저들이 축구를 보러온건가 싶은 산만한 분위기였다고.
  9. 안산시는 2000년대 이후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지자체이다. 안산돔구장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유치하려고 했거나 그리고 빌리장석은 20억을 먹었지, 구단주의 죽음으로 내일이 불투명했던 일화 천마를 인수하려고 했다. 결국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창단. 그러나 한 시대를 풍미한 여자농구팀을 놓친 흑역사도 있다.
  10. 시민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는 안산시로서는 노력과 운이 같이 따라줬다. 상기의 프로구단 유치 사례와 함께, 안산고등학교 축구부라는 우수한 팜도 있으며, 거기에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될 뻔한 걸 안산시가 잘 낚아채 인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