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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쌈수택견/쌈수택견.jpg
리뉴얼 태권도 항목 첫번째 이미지와 자세가 같다[1]
1 소개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나오는 가공의 무술. 작중 사용자는 박일태, 박일표.
35년 전 박일표의 친할아버지 박일태[2]는 진모리의 할아버지 진태진과 함께 작전명 '길가메쉬'에 동원되어 북한에 파견되었다. 작중 전말이 다 밝혀지진 않았지만 상당히 위험한 작전으로, 58화에서 적의 실루엣을 발견한 진태진이 저건 핵보다 위험하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작전 도중 생환하기 힘들 것을 예감한 박일태는 아내와 아들에게 옛법 택견을 리뉴얼 태권도로 보완하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남기는데, 이것이 바로 쌈수택견의 기원이 된다. 상당한 고수였던 박일태는 결국 작전 도중 사망하고, 그가 남긴 했던 편지는 진태진에 의해 전해진다. 사실 진태진은 박일태가 편지를 적을 때 "(리뉴얼 태권도의)창시자인 내 허락 없이 막 유포해도 돼?"라고 살짝 갈구었지만, 꽤나 아끼는 부하의 순직이었기에 리뉴얼의 내용 또한 담겼음에도 불구하고 군말없이 편지를 전해주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태진 외전 부분을 참조.
박일태의 아들은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기에[3] 20년이 지난 후 진태진에게 직접 편지를 받은 것은 박일표였다. 진태진은 열심히 (자기 자랑을 섞어가며) 박일표에게 그의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이야기 해준 후 보관하고 있던 편지를 박일표에게 건네주었다. 이를 토대로 수련한 박일표에 의해서 쌈수택견은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2 특징
근본적으로 옛법 택견 + 리뉴얼 태권도 이기 때문에 실전적이고 강력하다. 리뉴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발차기 외의 기술들이 다양하다는 점. 물론 발 공격들이 중심이지만 택견의 영향도 받아 잡거나 넘어뜨려 공격하는 기술들도 많이 선보인다. 이 때문에 발차기의 거리가 아닌 초근접전에서의 전투를 유리하게 끌어갈 수 있다. 리뉴얼의 영향인지 쌈수 또한 발 기술 사용시 사용자의 신체 레벨이 상승한다. 재미있는 것은 박일표의 경우 전국대회 당시의 진모리와는 다르게 발을 사용할 때 신체 레벨이 8에서 13으로 올라간다는 점[4]. 이를 두고 쌈수는 발차기에 중점을 덜 두었기에 레벨 상승치가 낮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리는 독자도 있지만, 공식적인 해석은 아니다.
쌈수택견의 다른 특징으로는 리뉴얼에 상성인 기술들이 존재한다는 점. 리뉴얼의 발차기 기술들을 옆에서 관찰한 박일태가 그 파해법을 고안하여 쌈수의 기술에 포함시켰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덕분에 진모리와 박일표의 대결이 중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진모리의 다양한 발차기 기술을 박일표가 상성인 쌈수 기술로 하나하나 파해하는 모습을 선 보인다. 진 회축마저 받아친 진 역축은 이러한 특징의 정점이라 할 만하다. 작중 최고 무술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리뉴얼 태권도가 이렇게 털리면 어쩌냐는 반응도 있지만, 그냥 기술 상성이라고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있는 수준은 아니다. 각각의 쌈수 기술이 어떤 리뉴얼 기술에 대항하는지는 옆에 /기울임체로 명시한다.
물론 저런 특징들 때문에 쌈수가 리뉴얼보다 나은 무술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박일표가 진모리에게 리뉴얼의 약점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그를 몰아붙이지만[5], 진모리는 오히려 강력한 반격을 먹이며 "쌈수 택견의 약점. 약하다"라고 쿨 시크하게 받아쳐버리는 모습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 극명하게 나타난다.[6][7]이 반격 후 진모리는 박일표가 지적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며 호각의 승부를 벌인다.
여담으로 실제 결련택견에서 수련하는 기술 이름을 가져다 쓴 것 같지마는, 명칭만 같을 뿐 타격 부위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아무리 가공의 무술이라고는 하지만 기왕에 존재하는 무술 기술들을 가지고 왔다며는 적어도 비슷하게라도 매치를 시켰으면 좋았을 터인데. 예를 들어 밑의 딴죽 같은 경우 원래는 발목을 걷어차서 균형을 무너트리는 기술인데, 이를 상대 신체를 잡고 지지대로 쓰는 기술(...)로 바꿔버렸다. 애초에 전혀 같은 기술이 아니다.
3 기술 목록
- 딴죽 : 상대방의 신체 부위 중 한 곳을 잡아 지지대 역할로 삼는 기술. 귐기에게 쓸 때는 팔꿈치를 잡고 무릎찍기+안낚걸이로 한 번에 다운시켰다. 겸해서 붙잡은 부위의 관절을 상하게 하는 식으로 대미지도 줄 수 있는듯.
- 무릎찍기 : 말 그대로 무릎찍기. 귐기에게 쓸 때에는 딴죽과 함께 사용해 안면을 강타했다.
- 안낚걸이 : 안다리걸이. 딴죽+무릎찍기에 연이어 균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했다.
- 열반(涅槃) : 무릎찍기 직후 상대를 넘어뜨리면서 그대로 무릎으로 내리찍는다. 땅바닥이 음푹 파일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레알 열반에 들 기세
- 쌈수 보법 : 말 그대로 보법. 기술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한 번에 먼 거리에서 귐기의 품 속까지 파고 들었다. 참고로 리수진도 같은 원리의 초신속이라는 기술을 쓴다.
- 낙영(落英) /3단 회축 : 3번 연속 발차기. 귐기의 차력을 간단히 파해했으며, 진모리와 싸울 때에도 3단 회축을 봉쇄했다.
- 발경 : 통배권과 같이 기를 손바닥으로 발산하는 기술.
- 각수(覺手) : 상대와 손등을 맞대어 미세한 촉각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읽는 기술. 한동안 진모리를 고전시켰지만 진모리가 카피해서 박일표를 당황시켰다. 약점은 동시 움직임을 읽어내기 어렵다는 점.
- 두름치기 : 무릎으로 상대의 옆구리를 가격하는 기술. 진모리의 귓방망이를 때렸다.
- 천지 내지르기 : 옛법 택견의 이무기 떨구기와 비슷한 기술로 보인다. 겉모습으로는 단순한 내려찍기.
- 역축(逆蹴) /회축(예상) : 회축에서 방향만 반대인 기술. 게 괴물의 팔을 자를때 회축과 함께 사용, 팔을 3등분으로 만들었다.
- 진(眞) 역축(逆蹴) /진(眞) 회축(回蹴) : 아마도 진 회축 전용 카운터 기술. 진회축과는 다르게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차며 진 회축과는 반대되는 색을 사용하여 묘사하였고, 진 회축을 간단하게 파해하였다.
- 밭 낚시걸이 /호미걸이 : 상대의 다리에 매달려 휘감긴 뒤 그대로 떨어진다.
- 내차기 /가위 : 복장지르기와 비슷한 기술이나, 진모리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머리를 가격하였다.
- 외알저기 /땅긋기 : 작중에서는 땅긋기의 카운터 기술... 이라기보다는 그냥 뒤차기.
- 제겨차기 /한라 : 내려찍기. 한라의 사정거리 밖에서 어깨를 가격하였다.
- 화축 : 쌈수 택견 오의. 압축된 공기를 발로 마찰시켜 불꽃을 일으킨 뒤, 그 불꽃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기술.
- 화축 2타 - 쌍염섬 : 2번째 화축. 불꽃을 양 손에 옮겨붙여 두 개의 불꽃으로 상대를 가격한다. 1~2타는 진모리가 끌어들인 진회축+진역축의 난류에 휘말려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 화축 3타 - 삼염멸도각 : 쌈수 택견 최종오의. 3번째 화축. 진모리의 난염각에 파해되었다. 그 후 오래국에서 나탁 셋째를 상대할 때 썼다.
- ↑ 사실 이것도 일종의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택견과 태권도의 공통점이 파괴적이고 화려한 발차기 기술이기 때문.
- ↑ 옛법 택견의 전수자.
- ↑ 정확히는 일표의 차력인 호조사와의 무리한 접신으로 인한 것.
- ↑ 진모리는 6에서 13
- ↑ 이는 사실 진모리를 더 강하게 성장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
- ↑ 평소에 얼빵 천연인 진모리가 (치열한 전투중이긴 해도) 이정도로 샤프하게 도발하는 모습은 상당히 이색적이다.
- ↑ 혹은 문자 그대로 정말 파워가 좀 딸리는 것일 수도 있다. 대 귐기전과 대 진모리전을 보면 두 경우 모두 실력으로는 박일표가 위였지만 대 진모리전의 경우는 본인은 풀 스펙 상태로 시작했음에도 호조사 발동 전까지 패배 직전까지 갔고 대 귐기전의 경우 가볍게 이기기는 했지만 라이벌 제갈택에 비하면 상대를 쓰러트릴 때 다소 시간이 걸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