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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리뉴얼 태권도/re태권도.jpg 삐빗 레벨이 6에서 13으로..!!?
1 소개
갓 오브 하이스쿨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 창시자는 진태진. 주인공인 진모리가 전수받아 사용중. 줄여서 'RE태권도'라고 한다.
소련과 중국의 협조를 받아서 창시된 북한 간첩류 전쟁 살상용 태권도, 줄여서 '북파(北派)'ITF 태권도라고 불리는 격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박정희 치하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태권도. 북파의 약점을 보완하고 더 강력하게 재탄생시킨 완벽한 격투기라고 한다.
발차기를 쓸 때 순간적으로 육체레벨이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북파(北派) 태권도를 가볍게 능가하는 캐사기 무술로, 북파 태권도에 발렸던 진태진은 이 리뉴얼 태권도를 창시한 후에 북한 간첩을 가뿐하게 바르고 국내 최고수 여섯 명을 한꺼번에 관광보내는 기염을 토한다. 본작에서 최강의 무술로 보인다. 백승철이 흉내를 냈다가 한대위에게 발리기는 했지만... 4레벨 차이를 압도적으로 뒤집을 정도의 위력이 있다.
명색이 태권도라고 주력기술이 전부 발차기다.[1] 다만 발차기는 발차기지만 뭔가 아스트랄한 것들 밖에 없다. 분명 발차기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발차기는 연사가 어려운데 이거 쓰는 진모리는 연타가 주특기다
후술할 약점을 보완하면 무적이란 말이 있는만큼 그 사용은 시전자의 역량에 달려 있다.
2 기술 목록[2]
- 호미걸이 : 상대방의 팔에 다리를 걸고, 무릎으로 가격하는 기술. 작중에서는 Q가 주먹을 날렸을 때, 주먹을 날린 팔에 무릎 안쪽을 건 후에, 반대쪽 무릎으로 타격했다. 즉 일종의 반격기. 가드를 무너뜨리는 사용법도 있다. 리수진의 말에 의하면 이 기술도 북파 태권도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발의 동선이 호미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인듯
- 팽이차기 : 호미걸이에 이어지는 발차기. 반달차기의 일종으로 보인다.
외발턴이름의 유래는 우리나라 전통 장난감인 팽이
- 3단회축(回蹴) : 원심력을 이용한 발차기를 3번 연속 사용해서 머리를 가격. 급소를 치는 것도 위협적이지만, 첫 타격으로 상대의 머리를 튕겨낸 후에 반대방향에서 타격을 가해 데미지를 2~3배로 올리는 게 요점이다.
- 용잡기(호미걸이 응용): 회축을 아래쪽으로 뻗어 상대보다 낮은 포인트를 차지한 후에 아래에서부터 무릎 안쪽으로 상대의 목을 휘감고 튕겨올라가서 그대로 상대방의 머리부터 떨어뜨린다. (해설: 한대위)공중으로 상대를 휘감아 올라가는 모습이 용을 연상케 해 붙인 이름인듯
- 땅긋기 : 말 그대로 발을 땅으로 그는듯이 차는 하단 발차기. 이걸로 사신무 중 주작의 각을 파해하기도 한 걸 보아 나름 기술인 듯. 주용도는 다운되는 상대방을 강제로 일으켜서
공콤연타 먹이기. 경기장을 긁어 먼지를 일으켜서 한대위의 청룡을 깨기도 했다. 진태진이 쓰면 땅바닥이 벽처럼 올려져 방어막이 된다....본래 방어가 목적인 발차기인듯
- 진(眞) 회축(回蹴) : 리뉴얼 태권도의 오의.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건지, 사용하면 상대가 회오리에 휩싸여 데미지를 받는다(...). 오의라서 그런가 변재희한테 한 번 쓴 것 이후론 별 활약이 없다가 한대위와의 결전에서 사용.[3] 명색이 오의지만 꽤 자주 쓰인다. 참고로 진 회축의 기류를 역이용한 것이 바로 쌈수택견의 진 역축(眞 逆蹴).
- 회축(回軸) : 그냥 회축... 진태진이 사용하면 발을 휘둘러 입자포를 연상케하는 포격을 쏜다.(!) 그 위력은 주변에 퍼지는 충격파만으로 NOX의 프리스트 부대가 무참히 쓸려나가고, 언덕들을 일직선으로 관통해 골짜기를 만드는 수준. 이쯤 되면 이미 격투기와는 거리가 있다(...). 아니, 격투기라고 차마 말할 수 없다. 그냥 발로 쏘는 에너지파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쓰인 한자 '축'은 사실 발차기와는 아무런 상관없다.;;)
- 진(眞) 회축(回軸) : 진태진이 사용한다. 진각부터 지반에 금이 가는데, 지도에서 땅의 해안선을 바꾸는 파괴력을 가진것 같다. 위력은 비교할게 안되지만 박일표도 대충은 사용 가능할 것이라 추정.[4] 對 제갈택 전에서 쓰려다가 그걸 쓰면 너도 죽는다는 박승연의 만류로 중단하고 로프 반동 돌려차기로 전환했다.
근데 3부에서 백승철이 해설할 때는 진 회축(蹴)으로 나왔다. 응?
- 뒤올려차기 :
위의 아스트랄한 기술들과는 달리 평범하게말 그대로 뒤로 올려 찬다. 나봉침류 혈맥봉침과 이 기술로 이마린의 1200이나 되는 HP를 한순간에 0으로 만들었다. 뒤후려차기와 뒤차기의 중간즈음 되는 듯
- 리뉴얼 앞차기 : 말 그대로 앞차기다.
다만 위력이..발 자체의 위력탓인지 WTF앞차기와는 달리 발을 차는 쪽 손은 뒤로, 반대 손은 위로 쭉 뻗어준다.
- 리뉴얼 가위 : 뒤돌려차기로 상대를 날려보낸 직후 그대로 몸을 회전시켜 반대쪽 발로 상대의 머리에 추격타를 가한다.
……그런데 103화에서나 나중에 나온 것에서는 그냥 날라차기. 응?이름의 유래는 모두 예상했을듯 가위
- 리뉴얼 도끼 : 공중에서 한바퀴 돌은 뒤에 내려찍는다.
그리고 충격파를 발생시킨다.이름의 유래는 모두 예상했을 듯 도끼. 리뉴얼 기술 중 유일하게 WTF, ITF 둘 다 유래가 되는 기술을 찾을 수 없다.
- 리뉴얼 백두 : 작중에서는 무릎으로 링에 몰린 상대를 가격한다. 그 후에 바로 리뉴얼 백두 ×2를 선보였는데 이것은 리뉴얼 백두에 이어 무릎으로 올려차는것으로 보인다. 진태진이 적의 머리에 맞췄더니 머리가 날라갔다... 리수진의 말에 의하면 본래는 가드 유도기로, 상대의 가드를 유도한 뒤 잡아 연속으로 니킥을 먹여 몰아붙이는 방식으로 쓰는 듯. 이름의 유래는 백두산.
- 리뉴얼 송곳니 : 상대를 두 팔꿈치로 내리찍는다.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송곳니.
곡괭이가 더 어울릴지도
- 리뉴얼 고려 : 모리는 중-상단 2단 옆차기로 사용하지만 본래는 하-중-상, 횟수에 상관없는 자유로운 거듭 옆차기. 이름의 유래는 WTF품새 고려의 거듭 옆차기로 추정, 혹은 국가로서의 이름 고려.
- 리뉴얼 백록 : 뒤꿈치로 상대의 턱을 차올린다. 실제 ITF쪽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동작으로 이름의 유래는 백록담.
- 리뉴얼 한라 : 내려차기 (내려찍기). 이름의 유래는 한라산.
- 리뉴얼 공파 : 양손을 통해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 진태진도 진모리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큰 위력의 기술은 아닌듯 싶다.
- 리뉴얼 태백 : 실제 ITF의 옆차기와 흡사하다. 이름의 유래는 태백산맥
- 리뉴얼 속사 : 이름만 보면 말 그대로 빠르게 차는 기술 같지만 단순한 옆돌려차기 혹은 옆무릎차기
- 리뉴얼 돌려차기 : 말 그대로 돌려차기. 단 우리가 아는 태권도의 돌려차기라기 보단 격투기의 라운드하우스 킥같다.
- 리뉴얼 뒤돌려차기 : WTF의 뒤돌려차기 (뒤후려차기)동작 그대로이다.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진태진도 WTF의 뒤돌려차기가 리뉴얼화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강하다고 느낀 듯
- 리뉴얼 앞 회축 : 이름은 회축이지만 회전발차기가 아니다. 브라질리언 킥의 모습을 띈 돌려차기
- 극(최) 하단 회축 : 회축을 아래쪽으로 뻗어 다리와 발쪽를 공격하는기술. 단순한 하단 공격이 아닌 일종의 변화 및 연속기로 기술 시전 도중 하단, 중단, 상단, 잡기로의 공격 변화가 가능해 4지선다의 복잡한 심리전이 가능한 기술. 이 기술을 시전할 경우 상대방은 무슨 공격을 해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드하기가 어렵고 심리적인 혼란으로 빈틈을 보일 수도 있어 견제기 기능도 하는 만능기. 30화에서 나온 용잡기 역시 극 하단 회축으로 변재희가 혼란한 틈을 타 용잡기로 공격을 변화해 크게 한방 먹인 것.[5]
- 진태진 전용/음속 펀치 & 킥 : 음속으로 허공에 펀치와 킥을 시전하면 강렬한 공기압축포가 발사된다. 200화에서 휘모리가 제천대성의 힘을 깨워 단테와 맞붙을 때 음속 펀치를 사용했다.[6]
- 리뉴얼 아랑 : 상대를 한쪽 팔꿈치로 가격하는 기술. 200화에서 제천대성의 힘을 깨운 휘모리]가 단테와 맞붙을 때, 진모리가 박일표와 싸울 때 사용했다.
- 리뉴얼 니가와 차기 : 200화에서 단테를 두들겨 팰 때 사용한 기술로 모티브는 딱 봐도 서머솔트 킥. 과거 진태진이 게임센터의 군인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기술인데, 당시 상대 유저의 니가와 플레이로 인해 열받아서 체어샷을 날렸던 일화가 있다고(...).
- 리뉴얼 동백 : 뒤돌려차기가 변형된 형태. 다리의 동선이 사선이다. 이름의 유래는 동백꽃
- 리뉴얼 금강 : ITF의 바깥 반달차기로 추정, 이름의 유래는 금강산
- 리뉴얼 화랑 : 옆 돌려차기, 혹은 끌어 돌려차기, 이름의 유래는 신라의 화랑
- 리뉴얼 상단 : 상단 돌려차기, ITF에서 따온 듯 하다.
3 약점
박일표의 언급으로 약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완벽한 격투기라며? 말이 그렇단 거지, 세상에 완벽한 게 어딨어
약점으로는
- 근접전에 약하다
- 여기서 근접은 주먹이 닿는 거리 정도를 얘기 하는 것 같다. 이는 리뉴얼 태권도의 중요한 기술이 발차기 위주이고 따라서 장거리 및 중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9], 그것도 점이나 선 공격보다는 다리를 회전하여 넓게 면을 커버하는 공격이 상당수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된다. 실제 모리는 상대가 몸을 붙잡거나 품 안으로 바짝 파고 들어 때리는 최근접 타격, 직선으로 치고 들어오는 고속 공격에 의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 약점은 한대위전에서도 드러났다고 볼 수가 있다. 근접전+사신무로 싸우는 극진 공수도 사용자인 레벨 9 한대위[10]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HP가 780에서 58로 깎이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대위의 HP가 단 1이 남은 상황에서도 청룡의 각까지 써가면서 이겨야 했으니.[11] 박일표전에서도 이 약점을 지적당하며 쌈수택견에 일방적으로 밀렸었다.
- 리뉴얼 태권도의 창시자인 진태진도 가지고 있었던 약점인지는 확실치 않다. 팔의 부상이 있었기도 했지만 고작 프리스트급에게 일격을 허용한 것은 정황상 최근접 타격에 약하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으나, 진태진이 이러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면 THE SIX와 싸웠을때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되는데 THE SIX가 호구가 아닌 이상 진태진이 이런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면 눈치채지 못했을리 없을 뿐더러 약점 위주로 진태진을 공략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진태진이 이겼다는 것은 고작 프리스트급 따위에게 일격을 허용하는 약점을 가졌음에도 THE SIX전원이 패했다는 말인데... 이건 THE SIX들이 프리스트급 보다도 약하다는 소리니 말이 되지 않는다.[12] 진모리는 한대위가 사용하였던 더티복싱으로 이 약점을 해결했다.
- 여담으로 진태진의 땅긋기가 아예 벽을 쌓는 수준인 것을 보면 완성단계의 땅긋기는 접근전 보완을 겸하는 역할인 듯 싶다.
먼지밖에 못 일으키는 진모리 지못미근데 저레벨쯤 되면 흙벽정도는 장애물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 공격 목표가 한정적이다
상단 발차기가 많다보니 진모리가 노리는 부위를 보면, 대부분 습관적으로 머리로 향하고 있다. 실전에 사용된다면 가장 확실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특성이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난타전이나 가드 해제, 띄우기, 견제가 아닐 경우에는 거의 반드시 머리를 향하기 때문에 상대의 입장에서는 예측하고 방어하기가 쉬워질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진태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약점이다. 애초에 복잡하게 부위를 노릴 필요가 없이 그냥 발만 휘두르면 끝(...).
- 진모리는 그냥 노리는 부위를 바꾸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
애초에 약점이랄 것도 아니잖아하지만 박일표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하자 나봉침의 비급에서 보았던 약점 파악능력으로 공격패턴을 다양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극복해냈다.그리고 베댓에서는 남자의 그곳(...)을 공격하라는 드립이 흥했다.10, 10, 10, 10
- 시전자에게 부담을 주는 기술이다
- 북파 공작원의 30%가 자멸하게 된 원인. 창시자인 진태진에게 특화된 무술이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는 무리가 가는 위험한 무술이다. 진모리의 박일표전에서도 박승아에게 집요한 오른쪽 무릎 공략과 계속된 리뉴얼 태권도의 사용으로 청룡의 각을 발동하지 못했다. 아직까지 진모리가 해결하지 못한 약점. 하지만 차차 육체를 단련하거나 완전히 손오공으로 각성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는 약점이다.
- 참고로 역시 리뉴얼 태권도의 영향을 받은 쌈수 택견을 사용하는 박일표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한 해법으로 '상대의 힘이나 주변의 힘을 역이용하라'고 들었다. 실제로 쌈수 택견의 오의인 화축은 압축된 공기에 마찰로 불을 붙여서 발차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기술이다.
발에 화상을 입지 않는 점은 일단 넘어가자
- 그리고 박일표은 이런 약점들을 말하고 나서 진모리가 리뉴얼 태권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위의 약점들은 진모리의 리뉴얼 태권도가 완성되지 않았기에 생긴 것이고, 나중에는 저 약점들을 커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기타 사항
당시 북한에서도 북파태권도 완성을 위해 여러모로 연구했었는지 리뉴얼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진태진에게 쪽도 못쓰고 전멸했을 뿐...
당시 길가메시 작전에 동원된 대원들 보면 리뉴얼 태권도를 베이스로 자신들의 주특기를 더한 경향이 많았다.
그냥 리뉴얼 태권도는 핑계고 사실 진태진이랑 진모리가 괴물이다.
진모리는 진짜 괴물이다. 손오공은 사람이 아니잖아. 그러고 보니 진태진도 고릴라같이 생기기는 했다.치토게?
- ↑ 물론 주먹질도 한다.
- ↑ 68화 나한성과의 대결에서는 새로운 기술들이 7가지나 등장하나 대부분 한 컷 짜리라 설명이 힘들다. 작가가 그냥 되는대로 이름을 붙인 것이라는 설도 있다.
- ↑ 그것도 반드시 오의를 써야 할 상황이라기보다는 한대위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컸다. 한대위와의 일전에서도 썼지만 청룡의 파에 씹혔고(데미지가 상당히 줄었다), 나한성한텐 쓰려다 캔슬하고 발차기로 귓방망이를 날린다.
- ↑ 對 진모리 전을 대비할 때 비장의 기술이라면서 한번 쓰면 체력이 다 떨어지고 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간 수련흔적이 있는데 정작 그 기술은 진모리와 싸울 때 등장하지 않았다.
- ↑ 한대위와 싸울 때도 사용하는데 이때는 극 하단 회축(견제)+호미걸이(가드캔슬)+3단 회축(공격)의 3단콤보.
- ↑ 이때는 표기가 '마하 펀치'
!?'였다. - ↑ 물론 원작에는 이런 기술은 없다.
- ↑ 임인 스님이 전 화 베댓의 드립을 개그를 위해 그대로 적용시킨 케이스
- ↑ 진 회축쯤 되면 그냥 광역 섬멸기다...
- ↑ 진모리의 레벨 13보다 4가 낮다.
- ↑ 이때의 한대위가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던 것도 있다. 이기기 위해서 더티복싱까지 구사했을 정도.
- ↑ 그러나 실제로 프리스트 전에선 가드를 했었다. 왼팔의 부상이 거의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심한 부상이어서 실패했다 뿐이지 움직일 수 있는 정도만 됐어도 방어했을 것이고, 애초에 가드가 아니라 회피라는 선택지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 당시엔 진태진이 부상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 괴물같은 고릴라(...)와 싸웠을 때도 부상은 개뿔 다리 박살내고 발 좀 부여잡는 정도로 끝났던 걸 생각하면 리뉴얼 태권도를 익힌 이후 사실상 부상당할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The six와 싸운 뒤에도 특별히 후유증이 남을 부상은 없었던 듯 싶고...회피에 대해 생각 자체를 안 했던 듯.그리고 어차피 이후에 회축 한방에 다 쓸려나가는 걸 보면, 애초에 진태진이 전력을 다하면 더 킹 레벨이 아니면 접근하는 것 자체도 힘들어 보인다. 검에 관통당한 이후에도 팔 잘라내기 전까지 진태진이 비숍 상만덕을 포함한 프리스트 3인방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이고 있었다는 묘사를 보면...그러므로 우리는 환경파괴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