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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요새. 아델라이데와 함께 시리즈 내에 등장하는 두 개의 대표적인 요새 중 하나이다.
팬드래건 왕국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트리시스로 갈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 그때문에 다크 아머와 실버 애로우 간의 전쟁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고 몇 차례의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창세기전 2에선 세 차례의 공성전이 벌어졌고, 그 중 마지막 접전은 회색기사단의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다크 아머와 실버 애로우 간의 전쟁이 끝난 뒤에는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나마도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이 통치하는 신 게이시르 제국과의 동맹을 맺으면서 역사적 유물에 불과하게 되었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 다시 등장하며, 동생들을 미끼로 한 제인 쇼어의 계략에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이 걸려들어 샤른호스트 일행이 고생한 곳이기도 하다. 다행히 크리스티나 황제가 급파한 게이시르 제국 공군 앤 밀레니엄의 도움으로 비공정으로 납치된 엘리자베스를 구한다.
창세기전4 액트4 사이럽스 지역이 나오면서 사이럽스가 있는 반도 북쪽의 던전으로 등장했다. 근데, 요새병사들이 타임리퍼에 잠식되어 플레이어손에 죽는 모습을 보이는 등, 취급이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