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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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어딘가에 '부'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분 탓이다. 씨발라 씨불알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서울시계 내 최초 워터파크[1]. 다만, 얼마 후에 왕십리역에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유일한이라는 타이틀을 뺏겼다가[2] 되찾았다.

원래 모델은 일본의 모 워터파크라고 한다.

문래역에서 한블럭 정도 떨어져 있는 SK 룩스(MBC GAME 히어로 센터가 있던 곳)의 지하에 있으며 완전 실내 워터파크이다. 다만 '씨랄라' 라는 브랜드 네임이 특정 비속어를 연상시키기 쉽다는 게 흠.

인근에 영등포역영등포시장역, 문래역이 있다. 다만 영등포시장역의 경우는 거리가 너무 멀어 추천하지 않는다. 마을 버스로 5분, 걸어서도 10분 남짓 걸리는 문래역을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편하므로 지하철을 이용할 서울시민이면 왠만하면 문래역을 이용하는게 좋다.

현재 한국의 스파 문화에서는 찜질방이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찜질방+수영장+스파라는 컨셉을 살린 듯 하다. 실제로 지하라는 좁은 공간에서 이 세 가지를 잘 배치하기도 했고. (워터파크 내부가 워낙 좁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까이기도 하지만 땅값이 비싼 서울 부도심에 그 정도의 워터파크를 지은 거면 공을 꽤 많이 들인 거다)

수영장 파트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중앙 바데풀과 주변의 유수풀, 슬라이드 등이 있다. 바데풀과 유수풀은 붙어 있는데, 미키 마우스가 손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배치가 되어 있다. 유수풀의 유속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중학생 이상한테는 너무 재미가 없고, 초등학교도 아직 못 간(..)꼬마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위험하다. (흠좀무) 그렇게 대단한 시설은 없지만 미키 마우스 모양의 바데풀이 꽤 크기 때문에 캐리비안 베이처럼 초대형 워터파크를 가기에는 돈/시간적으로 딸리고, 그렇다고 동네 수영장을 가자니 재미가 없다고 여겨진다면 바로 씨랄라를 추천한다. 대형 워터파크보다 조금 싼 맛에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다만 찜질방 위주로 여길 간다면 다소 비추. 메인은 워터파크고 찜질방(+목욕탕)은 세컨 개념으로 지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일반 찜질방과 큰 차이가 없는 주제에 가격만 비싸다.

영업 초반에 닥터피쉬를 들여 놓았다고 했다가 알고보니 중국산 가짜로 살점을 뜯어먹는 물고기임이 드러나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했다.결국 지금은 죄다 없애버렸다.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민은 30% 할인해 준다. 해당되는 구에 살고 있거나[3] 회사가 해당되는 구에 있다면[4] 참고하자.다만 관내에 사는 외국인은 할인이 안 된다는 듯.
  1. 이전에 있었던 잠실 롯데월드 수영장도 규모는 꽤 크고 물놀이 시설도 되어 있지만 워터파크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리고 키자니아 서울의 조성을 위해 2008년 11월 1일자로 영업이 종료되었다. 지못미.
  2. 하지만 해당 워터파크는 2013년에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3. 신분증이나 등본 지참
  4. 명함 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