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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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류

닥터피시
Doctor fish이명 : 가라루파[1]
Garra rufa Heckel, 184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잉어목(Cypriniformes)
잉어과(Cyprinidae)
가라속(Garra)
닥터피시(G. rufa)
아종
G. rufa turcica
G. rufa obtusa
G. rufa rufa


죽은 사람을 먹는게 아니다. 어류 중 최고 학력의 소유종

발 페티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한 때 유행했던 온수에 서식하는 어류. 40℃ 수준의 뜨끈뜨끈한 온천에서 사는 종도 있다. 터키에서 유래하는 물고기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주변국인 시리아 이란 등지에도 다른 종류의 가라루파들이 분포하고 있고 25~35 사이의 온수에서 충분히 서식한다. 물 속에 사람이 몸을 담그면 와서 그 사람의 피부를 쪼아먹는데 재밌는 사실은 그냥 피부가 아니라 환부, 그러니까 각질이 많은 쪽 만을 골라서 뜯어먹는다는 것. 이유는 그저 먹기 쉽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 거라는 추측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그저 먹고 가는 게 아니라 뜯어먹은 부분을 타액으로 지혈까지 해주기에 단순히 환부가 먹기 편해서 그러는 것이 아닌 정말 의사양반인 것 같은 느낌.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 이 특산종으로 유명한 터키의 캉갈(Kangal) 온천[2]은 세계적인 의료관광지(?)로 유명하다. 제법 비싸긴 하지만 다양한 국적 인종 사람들이 많은데 여길 다녀온 여행자의 경험으론 이란이나 미국, 독일, 일본같은 나라에서 온 의사들도 환자로 치료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는 피부과 의사도 있어서 그 의사도 멋적은 듯이 "피부과 의사가 내 피부 못 고쳐 물고기에게 치료받고 있소이다...허허허."라고 헛웃음을 짓던 경우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각질이 벗겨지는 등 피부개선 효과가 있다[3]고 해서 붐이 일었으며 닥터피시 카페 같은 업소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닥터피시가 있는 물에 몸을 담그며 피부가 좋아지길 기대했다.

하지만 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이 진실을 밝혀냈다. 터키에 사는 실제 닥터피시인 Garra rufa는 보호종이라 수출, 거래가 금지된 종이었고[4] 한국에서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이 그냥 중국의 굶주린 물고기들[5]이었다. 배가 너무 고프니까 사람 몸에 붙어서 긁어먹어보려고 애쓰는 것. 그래서 각질인 표피만 먹는 게 아닌 속살인 진피까지 뜯는다.

점액질을 이용, 뜯어먹은 부분의 지혈까지 해주면서 조금씩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실제 닥터피시와 달리 이 가짜 닥터피시들은 굶주린 상태에서 말 그대로 사람의 피부를 씹어먹어대기에 피부에 상처가 난다. 돌팔이 게다가 소위 닥터피시 카페라 불리는 곳의 대부분은 물을 제 때 갈지 않아 상처 속으로 오염된 물이 들어가 염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술 더 떠서 대부분의 업체는 닥터피시의 효능만 이야기할 뿐, 절대로 자신들이 친친어를 사용한다고 이야기하지 조차 않았다. 요컨대 모든 것이 사기였단 말.

결국 싼 가격에 눈이 멀어 대량으로 납품해버린 납품 업체와 검증되지 않은 미디어만 믿고 개업해버린 닥터피시 카페 업주들은 현재 몽땅 망하기 직전이다. 하지만 아직도 진실을 모르고 닥터피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한때 있었지만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던 소재라 많이 줄어들었지만 근래 들어 국내 외 여러 나라에서 가라루파[6]의 번식에 성공하면서 관상어 혹은 고급스파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있다. 가격은 비싼 편.

의외로 대형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의 인기있는 코너 중 하나이다. 덕분에 실물을 전시하고 있는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이 꽤 된다. 그 예로 코엑스 아쿠아리움대전광역시의 경우 오월드와 대전아쿠아월드에 실물이 전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국립중앙과학관에도 닥터피쉬 체험 코너가 있는데 이곳은 친친어를 전시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 전시된 것은 친친어입니다"라고 솔직히 명시해놓았다는 것.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문제는 닥터피시에 관한 소개문에 친친어도 닥터피시 중의 하나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게 어디서 약을 팔어 하지만 국립과천과학관은 진짜 가라루파를 전시했는데 발이 아닌 손만 담글 수 있다. 손 각질 제거하면 되지 뭐 강원도의 경우 오션월드 찜질방 코너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보다 성인, 각질이 적은 사람보단 각질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달라붙으므로 혹시나 닥터피시가 많이 달라붙더라도 놀라지 말자.

이 닥터피시의 이빨구조를 본따 만들었다는 동명의 각질제거기가 홈쇼핑에서 판매되었으나 저 사기 때문에 이미지가 부정적이었던 영향인지 며칠 안 가서 '닥터 풋'으로 이름을 바꿨다.

2006년 일본의 온천 지역인 하코네(Hakone)에서 한 온천물에서 자라고 있는 터키 닥터피시가 있다는 홍보하면서 터키에서 분노한 바 있다. 결국 터키 경찰이 수사한 결과 일본인들이 무단으로 훔쳐간 것으로 드러났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 캉갈의 온천물은 특수한 성분과 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만 물고기들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괜히 캉갈 온천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게 아니다. 이 일로 일본 정부가 사과도 하고 해당 온천은 영업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사실 터키 측에선 일본 말고도 전세계에서 오랫동안 캉갈의 닥터피시를 훔쳐갔지만 누구도 번식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미 중세를 거쳐 오래전부터 이 지역 사람들에게 소문이 자자했기에 오스만 제국 시절에도 이 물고기를 다른 지역으로 퍼뜨리려고 했지만 죄다 죽어서 모조리 실패했고 20세기 들어서 서구권에서도 엄청난 시도를 했지만 역시 죄다 죽었고 한동안 살았어도 결국 오래 씨를 내리며 번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동안 이 캉갈 지역 온천물 온도나 여러가지를 상세히 조사하여 똑같이 만들려고 별별 시도가 이뤄졌지만 그 또한 모두 실패했었으나, 최근에는 다른 종류의 가라루파 양식에 성공하면서 터키 가라루파가 아닌 다른 종의 가라루파가 유통되고 있다. 다만 이 종류는 고온에서 살 수 있는 터키 가라루파랑 다른 종류라서 온천에서 살게하자면 신경쓸게 많다든지 꽤나 번거롭다.

현지에서 닥터피시 온천을 즐겨본 여행가 이지상이 쓴 터키 기행책자에선 마른 피부염으로 고생하다가 한국 병원에서 오랫동안 치료받아도 도무지 낫지않던 한국인 환자가 소문을 듣고 터키로 가서 물고기 치료를 받고 상당히 나아진 경험담이 기록되어 있다. "와, 처음에는 조그만 물고기가 있는 탕에 들어갔는데 한 300마리가 내 몸에 모여들어 상처를 쪼았어요. 그런데, 묘하게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러고 며칠이 지난 뒤 조금 큰 물고기들이 있는 탕으로 왔는데, 요놈들은 상처 부스러기를 살살 핥아먹어서 간지럽고요." 여담으로 닥터피쉬들은 죽은 닥터피쉬들을 뜯어 먹는다![7]

2 개그 밴드 닥터 피쉬

2.1 소개

2008년 방영된 KBS 개그 콘서트의 개그코너. 닥터피쉬는 이 코너의 이름이자 코너에 등장하는 가상의 2인조 그룹 사운드 이름이다. 사실상 UV의 전신 등장인물은 유세윤, 이종훈, 송병철, 양상국.

코너 시작시 흘러나오는 음악은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 이었다가 6월에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로 바뀌었다.

2.2 이모저모

이름의 유래는 1번의 물고기이며 "팬의 사랑을 뜯어먹고 산다" 라는 의미. 그래서 팬 = 각질로 비유한다. (...) 8회에서는 진짜로 1번의 닥터피쉬 (친친어)를 들고 와서 발을 담그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이후로도 발 아래쪽에 시사 풍자성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갖다놓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개콘 카메라 감독이 잘 보여주지 않는 관계로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다.

닥터피쉬의 멤버는 유세윤(기타, 보컬)과 이종훈(베이스, 보컬). 멤버의 특징은 유세윤만 주로 말을 한다는 것. 이종훈은 3회까지 말이 없다가 4회에서 한마디 했다. 원래 이종훈은 과묵한 모습 때문에 팬들이 쉽사리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설정이었다. 사석에서는 개그맨 뺨치게 웃긴다는 것 외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는 일종의 신비주의 캐릭터 였으나 썰렁한 개그를 구사하며 점점 말이 트이더니 어느새 무슨 말을 해도 씹히고 까이는 캐릭터가 됐다.

공연 횟수는 519회라 하며 데뷔 12년째다. 지금은 꽤 가난한 인디밴드인 것 같다. 지금까지 총 9개의 앨범을 냈으며 1집은 CD도 테이프도 아닌 LP판이다. LP판 매니아들을 위한 배려인지 8집도 LP판이다. 9집 앨범은 발매 후 일주일 만에 20장을 파는 기염을 토했다. 9집은 CD다.

멤버 중 유세윤의 프로파일은 존경하는 후배는 젝스키스. 좋아하는 음식은 오이소박이. 고등학생 때 별명은 치타. 싫어하는 사람은 강유미.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중단한 적도 있다. 강유미와 이혼 경력이 있다.(유세윤의 극중 설정.) 현재는 락과 결혼했다.

이들은 공연만 하면 수천명의 팬들이 모였다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팬은 양상국 한명 뿐. 극초반회차때 "그때 술먹고 택시만 탔어도....아니 앞에만 잘 봤어도...." 라고 눈물을 참는 연기를 하는 유세윤의 말로 보아 정황상 음주운전에 사고까지 내버린듯 싶다. 여하튼 용서받기 힘든 사건에 의해서 팬들이 모두 떠나버렸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팬 양상국을 위한 단한명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골자. 그리고 그런 양상국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 일부러 수천명이 있는척 하는것이라는 감동적인 배경설정이 있지만 다들 그냥 인기없는 그룹과 유일한 팬이 깝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알고있다.(...)

1, 2회에서는 아예 관중들이 개콘 스튜디오를 다 떠난 뒤에 비공개로 찍어서 관객이 진짜로 양상국 한 명 밖에 없다. 그러나 유세윤은 마치 진짜로 천명의 팬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양상국은 초기 방영분에선 유세윤과 이종훈 모두의 팬이었지만 점차 유세윤만 좋아하고 이종훈은 개무시하는 포지션으로 변화했다.

3회부터는 공개 코미디로 전환되어 정말로 관객이 수천명이 됐다. 3회부터는 닥터피쉬가 관중들이 수천명이 있어도 다 무시하고 양상국에게만 신경쓰는 전개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리고 양상국 혼자서 수천명 분의 팬 노릇을 하느라 진이 빠지라 죽어난다. 1, 2회에선 송병철이 양상국을 말리다가 뻘쭘해지는 요소가 있었으나 이후로는 삭제됐다.

단 웃기냐고 묻는다면 대답이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는 코너로, 공개 코미디에서 무관중 사후녹화로 코너를 시작하는 등의 실험적인 컨셉으로 취향을 많이 가리는 코너였다. 위의 요소도 취향이 아닌 사람들 및 가수 공연의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단순히 허세 부리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고, 이해를 하기 힘들어 사람들은 이 코너가 화제를 끄는 것에 대해서 "대체 어디가 웃긴데 이렇게 인기가 있는거야?" 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나중엔 이 뿐만 아니라 나름 위트와 풍자가 있는 노래 및 가사로도 개그를 하면서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닥터피쉬만의 응원구호를 유행어로 밀었다. 참고로 이 구호는 이종훈이 만들었다고 한다.

붐치기 붐치기 차차차! 붐치기 붐치기 차차차! 우라우라우라우라 예~![8]

신들린 빠돌이 역할을 소화한 양상국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코너. 한 때는 양상국이 인기를 얻어서 다른 코너에도 원정출연하는 것이 패턴이 되었다. 닥터피쉬 얘기만 나오면 어느 코너라도 뛰어나가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봉숭아 학당에도 양상국이 출연해서 '박순희'란 빠순이 캐릭터(성현주 분)와 대립하기도. 이 시절 밀던 유행어는 "야 너 보통이 아니다?". 반면 이 코너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이종훈은 양상국보다 데뷔도 빨랐고 이후로도 이런저런 코너에 많이도 출연했지만 2015년 현재까지도 나무위키에 개인항목이 없...진 않으나 없는거나 다름없다... 안습

명대사로 "동방신기가 가수냐? ...라고 우리 아버지가 물어보시더군요." 가 있다.

2.3 활동 내역

4월 27일 '대결 노래가 좋다'란 프로그램에 닥터피쉬가 가수 포지션으로 출연했다. 물론 관객석에는 양상국이 따라와서 방송을 방해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닥터피쉬의 애창곡은 무한궤도그대에게 였음이 확인됐으며 그외에 해변의 여인, 누나의 꿈, 폼생폼사 등의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다.

4월 29일에는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란 프로그램에 닥터피쉬 기믹으로 출연. '난 항상 여기 있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이사람아' '너와 키스한 순간 난 알아버렸네 너는 멘솔을 핀다는 걸 이사람아' 등의 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그리고 타블로가 팬과 전화 연결을 했는데 양상국…이 아니라 양상국 성대모사를 한 투컷이었다.(...) 그야말로 컨셉방송의 진수.

그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유세윤'이 아닌 '가수 닥터피쉬 유세윤' 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6월 22일 방송분에는 드디어 안티까지 등장. 안티의 이름은 '닥쳐피쉬'. 닥쳐피쉬로 분한 개그맨은 장동민. 새 코너가 없어서 닥터피쉬를 안티했다는 것. 그러나 1회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았다.

서태지가 주최하는 "ETP페스티벌" 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발되었다. 출연을 위해 윤도현에게 신곡까지 받아왔다고 하지만 애초에 윤도현이 곡을 주려고 했지만 닥터피쉬 쪽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2009년 8월 12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앨범이 완성된 후여서 받을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윤도현이 써 준 노래가사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날 좀 내버려 둬~ 날 좀 내버려 둬~ 바람 좀 피우게 이 사람아!
여행 좀 가~ 여행 좀 가~ 바람 좀 피우게 이 사람아!
니가 나를 알고~ 내가 너를 아니~ 보증 좀 서줘 이 사람아!

2008년 9월 3일에는 MBC에서 중계한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 특별 공연에 출연, 왕비호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2008년 가을에는 급기야 정식 음반을 낸다고 발표했고 2008년 10월 2일에 실제로 발매되었다. 방송에 낸 적이 없었던 '당겨!'라는 신곡으로.

2008년 9월 21일, 굿바이 콘서트를 한 뒤에 12년간의 음악 활동을 접었다.

2.4 ※ 닥터피쉬의 발표곡 리스트

  • 5회까지는 10여년 전통의 개콘 마무리곡 스티비 원더의 'Part Time Lover'를 개사한 곡이 사용되었다. 6회부터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표절곡, 번안곡 뿐이다.

1회: 난 항상 여기에 있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이사람아 (8집 첫 타이틀곡)

2회: 난 항상 너를 보고 있는데 딴 데 보면 너 혼나 이사람아 (8집 네번째 트랙. 닥터피쉬의 역대 곡 중 유일한 락 발라드)

3회: 너와 걸었던 이길을 혼자서 걸었더니 길 잃어버렸네 이사람아 (닥터 피쉬의 데뷔곡)
매미는 맴맴 울지만 니가 우는 건 보기 싫어 이사람아 (야유회가서 부른 미발표곡)

4회: 나 혼자 두고 가지마 계산은 하고가 이사람아. (닥터피쉬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참여한 멜로영화 OST 수록곡)

5회: 아름다운 사람은 머무는 자리도 아름답네 이사람아. (역대 곡 최초로 전주가 도입됨.)

6회: 나만 사랑하는 그녀는 바보인가 봐 이사람아. (역대 곡 최초로 멜로디가 다른 곡.)

7회: 네가 남겨둔 티셔츠가 우리집 행거에 걸려있어 걷어가 이사람아

8회: 네가 떠난 빈 자리에 지갑이 떨어졌네 잘 쓸게 이사람아 (닥터피쉬의 곡 중 유일한 헤비메탈.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지갑을 열었더니 수표만 한 장 있네 못 쓰잖아 이 사람아~' 라고 함.)

9회: 너와 키스하는 순간 난 알았어, 너는 맨솔을 핀다는 걸 이사람아. (닥터피쉬의 곡중 가장 슬픈 곡.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한두 갑도 아니고 보루채 피잖아 이 누런 걸 보면 알 수가 있어 이 사람아' 라고 함.)

10회: 너의 소리가 들려 물내리면서 싸 이사람아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소릴 듣고 알았어 넌 건강하단 걸 볼일 보러 가면서 담배는 왜 챙겨 볼일 다보고 물은 왜 안 내려' 라고 한다.)

11회: 더이상 내게 다가오지마 나 방귀꼈어 이사람아 (가사는 저 제목을 부른 뒤 '점심에 보리밥에 계란 비벼먹었어 못살겠네' 라고 함)

12회: 난 여기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이사람아 (유세윤 자신의 안타까운 이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 가사는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성장판이 닫혔나봐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개콘 4년 했는데 이름 아무도 몰라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성장판이 닫혔나봐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야 나는 성장판이 닫혔어

멜로디는 원더걸스의 텔미)

13회: 미안해 나 양다리야 MBC랑 KBS야 이사람아 (9집 타이틀곡. 방송불가 판정 먹음. 멜로디는 MBC 로고송. 가사는 저것을 말한 뒤에 '만나면 좋은 친구 KBS 한국방송')

14회: 우리 서로 하나 되어 잘되길 바랬는데 양상국만 떴어 이사람아 (가사는 '모두가 잘되길 바랬는데 양상국만 떴어 이사람아 차라리 저 역할 내가 할 걸 유세윤 받쳐주다 바보됐네' 멜로디는 동요 '똑같아요'의 것을 사용)

15회: 넌 이미 슈퍼스타야 니네 집에서만 이사람아(멜로디는 요술공주 샐리의 것을 사용. 역대 닥터피쉬 곡 중 가장 긴 곡. 보디가드 송병철도 노래에 참여했다. 자기는 대사도 없는데 이 코너에 왜 나오는 거냐고 한탄했다.)

16회: 난 항상 어디서든 볼 수 있는데 넌 TV에도 안 나오더라 이 사람아 (강유미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는 '못찾겠다 강유미 강유미 강유미 아주 가끔 케이블에 나온다 살빠졌다 강유미 강유미 강유미 살빠지고 개콘에서 빠지고 남자친구 생겼다며 생겼다며 생겼다며 그 남자는 너를 잘 모른대 이젠 인지도 비슷해 비슷해 비슷해 강유미 남친하고 나하고'. 멜로디는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

17회: 니가 깎아 주는 사과는 이상하게 담배맛이 나 이사람아 (가사는 '이상해 니가 남긴 캔 커피에는 꽁초가 들어 있잖아 이상해 너와 키스하는 느낌은 재떨이 핥는거같아' 멜로디는 김건모의 '핑계')

18회: 2년동안 기다리겠다는 니 여자친구 나랑 부킹했어 이사람아 (가사는 '어젯밤에 나이트에서 니 여자하고 부킹했지 애인 있냐 물어봤더니 실종됐다 그러더라 밤새 니여자랑 왕게임 하면서 술도 마셨지 니 여자 취했더라 그다음은 비밀이야' 멜로디는 배따라기의 '아빠와 크레파스')

번외곡: 올여름도 열대얀데 어쩔 텐가 이사람아 (삼성 에어컨 광고송. 닥터피쉬 최초로 뮤직 비디오가 제작된 곡.)

19회: 지금 당신 곁의 신부는 너무 아름다워 나랑 사귈때만 해도 별로였는데 이사람아 (가사는 '니 니 니 옆에 있는 신부 너 너 너무나 아름다워 나랑 사귈 때만해도 별로였는데 나 나 나랑도 사귀었는데 얘 얘 얘랑도 사귀었는데 근데 미안하지만 첫키스는 나랑 했지' 멜로디는 '동대문을 열어라')

20회: 피부색은 다르지만 언어도 다르지만 욕은 다 알아들어 이사람아 (세계 락 페스티벌에서 만든 지구촌을 위한 노래. 멜로디는 '닐리리 맘보')

21회: 이제 와서 너에게 고백해서 미안해 너 아까 흔들었었어 이사람아 (도박 근절 프로젝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22회: 너의 집 앞을 서성이다 돌아섰어 너네 민박이 제일 비싸더라 이사람아 (해변 락 페스티벌에서 부른 노래. 멜로디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23회: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니 가방 짝퉁이라는걸 이사람아 (사치 근절 프로젝트를 위한 노래)

24회: 넘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일어나면서 뛰어 솔직히 쪽팔리잖아 이사람아 (베이징 올림픽 특집으로 준비한 응원가. 멜로디는 '개구리 왕눈이')

25회: 니가 지금 사랑하는 그 남자 중학교때 내 꼬봉이었어 이사람아 (재활용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진주의 '난 괜찮아')

26회: 너와 마지막으로 포옹한 순간 내 지갑이 사라졌네 이사람아 (절도 추방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27회: 난 정말 그대라는 사람 믿었었는데 니 가슴이 뽕이었다니 이사람아 (거짓말 근절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28회: 남들이 뭐라 해도 난 너를 사랑할 수 있어 난 축농증이 있으니까 이사람아 (청결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이적의 '다행이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특별 공연 : 시상식에 와봤더니 신봉선이 시상하네 눈 버렸다 이사람아.

29회: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동남아 3박 4일이 이렇게 길다니 빨래 쌓였어 돌아와 이 엄마야 (효도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김원준의 '쇼'. 닥터피쉬 노래 중 처음으로 '이사람아'로 끝나지 않는 노래)

30회: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보증 서주세요 이사람아 (추석 특집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

마지막회: 이렇게 떠나게 돼서 정말 미안해 아이디어 다 떨어졌어 이사람아 (굿바이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딕 훼밀리의 '또 만나요'. 이 노래를 끝으로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 코너는 종료)
  1. 학명인 Garra rufa를 띄어쓰기 없이 표기한 것이다.
  2. 터키어로 닥터피쉬는 아예 '캉갈 물고기'(Kangal balığı)이다. 해당 온천은 터키 동부 시바스(Sivas) 주에 위치.
  3. 특히 습진 같은 경우 완쾌율이 피부과 치료보다 월등히 높다고 한다.
  4. 수출금지 이전에는 독일로 수출했었다. 그 중의 일부가 일본으로 건너갔고 한국에는 극소수가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이나 한국에선 그리 씨를 내리지 못하고 다 죽어서 지금은 온천에서 찾아볼 수 없다.
  5. 친친어라는 닥터피시하고는 아예 종류가 다른 물고기. 원하는 색을 얻기위해 이리저리 교배하기 때문에 혈통을 따지자면 잡종의 잡종이다. 게다가 현지에서는 식용이다.
  6. 물론 고온에 번식하는 터키 가라루파 외 다른 종의 가라루파.
  7. 대부분의 어류에게서 볼수 있는 현상이다, 그냥 단순 단백질 섭취
  8. 사실 저 구호는 정확히 말하면 "붐치기 붐치기 차차! 붐치기 붐치기 차차! 우라우라우라우라 예엠~!" 이라고 한다. 현장 관객이 이 발음을 지키지 않아 양상국에게 신나게 갈굼당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