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이스 드 라비타

정령왕 엘퀴네스의 등장인물.


라비타 가문의 숙녀이며 루시엘 드 라비타의 여동생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스캔들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서 사교계에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처자. 유일한 흠이라면 이런 오라버니를 둔 것(...)[1]

이대로 살아갔다면 순탄한 삶을 살 수 있었겠지만...하필 이 놈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이 드러났다.[2] 하지만 펠리온은 아나이스를 선택했고, 아나이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만...

고백받은 날의 바로 다음 날에 끔살.

펠리온이 진심을 고백하던 날, 대화 전말은 물론 이후 별을 보며 꽁냥대는 짓까지 미네르바는 다 보고있었고, 분노한 미네르바의 추궁에 펠리온은 양다리 상태를 유지하고자 모든 비극의 단초가 되는 헛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펠리온 드 레파르 문서 참조.

결국 펠리온 덕분에 아나이스는 SALHAE당한것.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보고 정신줄을 놓은 펠리온은 미네르바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그 결과는 미네르바가 폭주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요단강을 건너가는것은 물론, 황금시대의 인류 종말 계획 발동.

사랑의 라이벌이 정령왕이라서 더욱 안습했던 인물. 그래서인지 이 소설 팬들 사이에선 거의 까이지 않는다. 애초에 본인은 운명의 남자를 만나 이끌려서 사랑을 했을 뿐이며, 하필 그 남자가 천하의 개쌍놈이었다는 게 불운이었다. 용자짓을 한 펠리온의 임팩트가 더 커서 그런듯. 역시 양다리는 까야 제맛
  1. 루시엘은 젊은 나이에 만렙소드마스터가 된 엄친아지만 남색도 가리지 않는 취향이라서 문제(...) 노예 매매도 그러혹.
  2. 자세한 정황은 펠리온 드 레파르 문서 참조. 라이벌이 무려 이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