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CALOID3 캐릭터 '아논(杏音)'에 대해서는 아논 카논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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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 일본 성우는 후쿠야마 쥰, 한국 성우는 이현진. 성우가 성우라서(일본은 남자, 한국은 여자) 괴리도 심하지만 그에 내뿜는 포스도 느낌이 다르다. 캐릭터 송은 Road.
갑툭튀한 주제에 온갖 포스를 내뿜는 진성 악역으로,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순진하게 보일 정도의 이기심, 그리고 천재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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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하이든이 우에키 코우스케와 비긴 후(물론 하이든이 봐주긴 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짓이 제대로 된 걸까 고민하는 도중에 마가렛과 함께 나타난 다음 로베르트를 꿀꺽 먹어버린다. 참고로 8분 만에 때려눕히고는 긁힌 상처가 났다고 반성한다.
이후 본격적인 능력자 배틀이 벌어질 적 우에키 팀 대 카프쇼 팀이 겨룰 적에 또 다시 갑자기 등장해서 우에키 팀 멤버 전원을 리타이어시켜 의도하지 않은 기권패를 하게 만든다.
그것도 모자라서 후반부에 신과 가짜 마가렛이 신기를 가지고 싸울 때 난입, 로베르트의 쾌도난마로 신을 리타이어 시키고는 신마저 집어삼키고 아신기(亞神器)[1] 천지창조를 사용하여 '공중 정원'이라는 맵을 만들어낸다.
이후 덤벼온 리호를 너무나 간단하게 발라버리고, 우에키와의 전투에서도 로베르트 및 신의 신기를 자유자재로 사용. 그러다가 자기가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삼켰던 로베르트를 뱉어버려 자신을 '비능력자'로 만들어 우에키를 소멸할 위기에 놓이게 만든다. 하지만 자기가 죽고 안 죽고를 무시하고 덤빈 우에키에게 결국 패배해 리타이어. 그리고 우에키는 운인지 주인공 보정인지 운 좋게 재가 하나 남아서[2] 살아남았다.
3 정체
사실 그의 정체는 '지옥인'. 그 중에서도 지킴이(수인) 일족. 지옥인들은 신기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천계인들보다도 훨씬 높은 '초 신체능력'을 가지며, 지킴이 일족의 경우 상대를 집어삼켜 그 능력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물론 다시 뱉어서 이를 해제하는 것도 가능. 의외라면 의외지만 삼켜진 인물은 죽지않고 의식만 잃은채 몸안에 멀쩡히 살아있다. 로베르트를 삼키고 며칠 지난후에 다시 뱉었는데도 멀쩡히 나온것을 보면 소화시키는 개념이 아니라는것도 알수있다.
지킴이들은 지저에 살면서 인간들은 물론 천계인들에게까지 멸시를 받으며 살아왔었다. 그 중 가장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바로 그의 아버지로, 마가렛을 집어삼켜 신을 쓰러뜨리려 했으나 실패, 그래서 그 대타로 아들인 아논을 쓰게 된 것...
우에키와의 최종결투에서 패배한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밝혔는데, 괴물같이 강해진 자신을 누군가가 쓰러뜨려 주기를 바랬던 것. 그리고 그런 인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혼자 있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우에키는 "친구와 함께 이루는게 꿈 아냐?" 라는 명대사 작렬. 이후 그의 아버지와 함께 지옥으로 송환된다.
이 녀석도 로베르트 하이든과 마찬가지로 음악가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그렇다.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악명 높은 하농 60 연습곡을 만든 작곡가인 '아농'.
여담으로 우에키의 법칙 GBA 게임판에서는 머리가 분홍색이 아닌 노란색이다. 로베르트를 삼킨 설정을 반영한 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