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고마 토라키치

일본명 : 荒駒虎吉(あらごま とらきち)
영문명 : Tora 그냥 호랑이인거냐
한글명 : 타이거


록맨 에그제 3의 등장인물. 넷 내비킹맨.EXE.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홍범기

N1 그랑프리 참가자로, 본선 진출때 방송국에서 히카리 넷토와 처음 만난다. 넷토를 보자 초등학생이냐고 물으며 나쁜 말 안 할테니 다치기 싫으면 집에 돌아가라고 한다. 발끈한 넷토가 자신과 별 차이 안 나는거 같다고 하자 자기는 중학교 1학년 이라면서 요즘 초등학생들은 「예의」가 없다고 한다.초딩 벗어났다고 초딩 까는 중딩 그러면서 "이 아킨드시티[1]의 호랑이[2], 아라고마 토마키치가 「예의」를 각인시켜 주겠다"면서 넷 배틀을 신청한다. 이 때 처음 킹맨.EXE와 넷 배틀을 할 수 있다. 이기면 어느 정도 실력은 있는거 같지만 그 정도론 자신에게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즉, N1 그랑프리에 대비해 본 실력을 안 내고 넷토를 시험해본 것.그래봤자 나중 가면 주인공 보정과 함께 실력으로 개박살난다

킹맨.EXE체스를 모티브로 한 넷 내비라서 상대방의 수를 읽는 방식의 전략적인 넷 배틀이 특기라고 하는데, 성격이 열혈이라서 별로 설득력은 없다. 하지만 나중에 N1 그랑프리 준결승까지 진출하니 실력자인 건 맞다. 어쨌든 설정 상 전략가기에 전략과 관련된 대사가 일부 존재한다. [3]

N1 그랑프리가 끝난 후에는 나름 강해지겠다며 수행을 한답시고 강한 넷 배틀러들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히카리 넷토의 집에 찾아왔다. 그리고선 이쥬인 엔잔이 강해지게 된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그 대신 수행 자금 벌이를 도와달라고 요청을 가장한 강제협상한다. 자신이 의뢰를 수행하는 동안 자기가 봐둔 다른 의뢰를 타인한테 스틸당하지 않게끔 해달라며 의뢰 4개를 던져주고 뺑뺑이를 돌리는데…덕분에 스토리상 강제로 오피셜 의뢰들을 해결해야 한다. 다행히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퀘스트라는 물건의 특성상 좀 귀찮다. 의뢰를 다 해결하고 나면 비밀을 가르쳐 주는데, 엔잔의 비결이란 하루 10시간의 연습. 천재가 아니라 노력의 천재란다. 그러면서 오히려 넷토 같은 사람이 진정한 천재라고 생각한다며 도와준 사례로 칩 폴더를 준다.의뢰 해결 자금도 자기 계좌로 쏘게 했는데 그냥 갔다간 플레이어에게 돌 맞을거 같았던건 알고있었던 게지

나중에 WWW의 기지에 침입할 때도 동행하는데, 스스로 미끼가 되어서 최면광선을 쏘는 사이코 레이의 로봇에 넷토가 플러그인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중엔 자폭하려는 사이코 레이+플래시맨.EXE킹맨.EXE를 이용해 리타이어시킨다. 미끼가 될 때부터 승부사는 상대의 행동을 미리 읽는다고 한 걸로 봐선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것 같다.근데 아무리 봐도 그냥 막타 스틸 같은데? 굳이 미끼인 토라키치가 아니라 옆에서 놀던 엔잔이 해도 될 일이었다.

  1. 토라키치가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걸로 봐서는 관서지방으로 추정
  2. 영문명이고 한글명이고 대놓고 호랑이인건 이 때문인듯
  3. N1 그랑프리 이후 넷토와 프리 배틀에서 질 경우 '전략은 완벽했었는데' 라던가 이후 V3와의 배틀 이전엔 '새로운 전략을 짤 때 까지 기다려달라' 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