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 시로네

이 문서에서는 소설 <무한의 마법사>에 나오는 캐릭터이자 주인공인 아리안 시로네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무한하다.'

감동을 넘어선 감동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1권 中

1 생애

아리안 시로네는 토르미아 왕국의 평민 출신으로, 사냥꾼으로 사는 아리안 부부에게서 키워진 고아이다. 자식이 없던 아리안 부부는 거핀 말소가 일어난 해의 어느날 밤, 시로네를 그들의 마구간에서 발견하여 키우게 되었다. 평민이기에 사실 성은 없으나 토르미아 왕국에선 소수인종들 중에 평민들에겐 각 인종의 학명을 성으로 붙이게 하는 제도가 있어 아리안 인종인 양부모의 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아리안 시로네가 되었다. 단, 시로네는 아리안 인이 아니다.

반짝이는 금발에 곱상한 외모로 여성처럼 가녀린 선이라 1권에서는 이를 두고 '천출답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라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어릴적에는 산동네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다. 산에서 사는 아이답게 사냥과 채집에 능했으며 어릴때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고 점잖아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가졌었다. 산동네 패거리중 한 여자아이는 그런 시로네를 좋아하기도 하여 다른 남자아이들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어릴때부터 배우는 것에 대한 욕망이 커 빈센트 부부가 어렵사리 책을 구하여 아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시로네는 이런 책들을 전부 섭렵해 산동네 아이들 중에선 가장 아는 것이 많았고, 점점 더 학구열이 커지기 시작한다.[1]

시로네의 열두살 생일이 다가오자 아리안 부부는 시로네에게 생일 선물을 주기로 계획한다. 이때 시로네는 이미 아리안 부부가 구해줄 수 있는 책들은 전부 섭렵하여 도시에 있는 큰 책방에서 비싼값을 줘야만 살 수 있는 양장본 책을 사고싶다고 부탁한다. 비싼값에 아리안 부부는 망설였으나,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책을 사주기로 하고 아들에게 직접 서점에 방문하여 원하는 책을 고르게 하도록 돈을 쥐어준다. 이날 시로네는 도시로 내려가 책을 구입하고, 우연찮게 알페아스 마법 학교의 저학년의 어린 아이들이 스피릿 존 강의를 듣는것을 담벼락 너머로 보게된다. 당시 수업은 교장인 미르히 알페아스가 직접 가르치고 있었는데, 수업을 몰래 듣는 시로네를 발견하곤 특별히 귀족가의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해주게 한다. 이렇게 알페아스와 인연이 생기고, 알페아스와 헤어진 뒤 시로네는 카르미스 에이미가 이끄는 불량배 패거리에게 책을 빼앗길뻔 하지만 무의식속의 스피릿 존을 발동시켜 바람 마법으로 불량배 패거리와 에이미를 날려버리고선 황급히 집으로 귀가하게 된다.[2]

한편 죽거나 실종되어도 염려가 없는 평민의 아이가 글을 안다는 소문이 퍼져 오젠트 가의 집사가 직접 시로네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오젠트 가는 당시 가문의 도서관을 이전하면서 수대에 이어 내려온 고서를 비롯한 서적들을 비밀리에 새로 정리해줄 임시 사서가 필요했는데, 집안 식구들과 하녀와 집사들은 모두 손이 바빠 여기에 시로네가 낙점이 된 것이다. 시로네는 비싼 급료를 받기로 약속하고 오젠트가에서 평집사 직급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서적들에 파묻혀 청소년기를 보내게 된다. 이때를 기회로 시로네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며 논리력을 기루고 엄청난 분량의 지식을 쌓으며 체계적인 사고구조와 냉철하고 객관적인 마음가짐을 얻게 된다.[3]

오젠트 가문의 골칫덩어리 리안과의 진검 싸움에서 승리하고 친구가 되며, 이후 리안이 시로네에게 기사의 맹세를 하여 단숨에 시로네는 오젠트 가문의 귀빈이 된다. 오젠트 가문의 추천을 받아 알페아스 마법학교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시로네는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좋은 친구들과 라이벌, 목숨을 위협하는 강적들과 맞서 싸우며 마법에 흥미를 붙이고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게 된다.

2 인물 관계

대체적으로 사회 구성원들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혼자서도 잘해요 척척박사!' 성향이라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친구를 먹자는 식으로 노력은 하지 않는 편이다. 현재 시로네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시로네에게 먼저 다가온 이들이나 시로네와 업무상의 일로 만나며 말이 트였다가 친해진 이들이며 시로네가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며 교제를 한 경우는 없으며 딱 하나, 오젠트가에서 일할때 리안의 친누나인 오젠트 레이나에게 관심이 생겨 리안에게 네 누나 남자친구 없냐고 물어봤던 것.[4]

  • 연인

독자들에게 시로네의 연인을 꼽는다면 단연코 카르미스 에이미를 뽑을 것이다. 처음 시작은 위장 연애였으나 한창 피가 끓을 시기인 청춘 남녀들이 으레 그러듯 서로 부대끼며 지내다가 감정이 싹튼 케이스. 특히 에이미는 천국에서 시로네에게 목숨과 순결을 구해져 그때부터 특별히 신경쓰기 시작했다. 시로네는 다소 둔감한데다가 마법 공부에 정신이 쏠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없다가 카즈라 왕국 편에서 무도회 당시 에이미가 카즈라 왕국의 왕자 지온을 따라가는 것을 지켜보며 이상한 감정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다가 아리우스에게 정신이 침입당하며 모태 심리 바로 윗층에서 에이미의 이름만 몇백장에 걸쳐 잔뜩 적혀 있는 책이 발견되면서 간접적으로 고백 인증을 하게 되었다. 안습

물론 에이미 외에도 주인공이므로 여성들과 인연이 없었던 것이 아닌데 공교롭게도 그와 썸이 오간 이들은 요정족이기 때문에 나이의 개념이 다른 페오페를 빼고 전원 연상이라는 흠좀무한 공통점이 있다. 처음 만나고 친구의 누나, 그리고 남동생의 친구 사이에게 묘한 관심이 오간 오젠트 레이나는 후에 카즈라 편에서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다가 에이미의 뜨거운 진심을 확인하고 gg 에이미라면 시로네를 맡길 수 있다(?)며 응원하는 조연 포지션으로 돌아가며 앵무 도적단편에서 만난 마르샤는 역시 백전노장의 여군인으로 나중에는 울면서 시로네의 품에 안기기까지 한다.(...) 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고 계속 동행하다가 어머니의 목숨까지 구해주고 동생의 응원에 얼굴을 붉힌 신민인 카냐 역시 연상이며 테라제 우오린은 페오페와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나이는 시로네보다 어리나 속은 이미 수천년이나 살아온 닳고 닳은 연상의 누님이었다. 그리고 우오린은 시로네의 아이(...)를 가질 것이라며 이미 쐐기까지 박아놔 에이미의 가장 큰 연적이 될것이라고 에이미의 팬들이 경계하는 대상 중 하나이다.

현재 최근 연재분인 마법협회 편과 천국II편에서도 연상과의 썸 릴레이는 멈추지가 않았는데, 이번엔 외교대신의 딸과 왕립 마법학교 수석 졸업생이자 공인 8급 마법사인 플루와 플래그가 꽂혔다. 테러범들에게 납치당한 귀족가의 여식은 시로네가 멋지게 매스 텔레포트를 하며 구해내서 백마 탄 왕자님에게 뿅 가버리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며 미래를 기약한다.(...) 처음엔 자신이 존경하는 대마법사 가올드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플루는 나이에 맞지 않게 시로네를 골려먹는데 나중에 가서는 툴툴 거리면서도 누구보다도 시로네를 챙겨주며 천국II편에선 시로네와 단독 듀오로 활동하기까지 한다. 플루의 클론은 시로네의 신사다운 배려심에 감동을 받으며 죽었고 진짜 플루는 시로네가 일화의 술로 당하기전 멋있게 등장하여 구출하는 에피소드도 있을정도로 거의 준 에이미급으로 역경과 고난을 같이 헤쳐나가고 있다.

반면 아린이라든지 지크의 여동생, 카냐의 여동생 레나 같은 연하와는 단 한번도 썸이 오간적이 없다. 소꿉친구중에선 아예 연하 자체가 없었으며 마법 학교에서는 클래스 세븐과 파이브에 있을때는 연하의 이성 학우들이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 다리 사건때를 빼면 단 한명도 이름조차 붙여져서 나온 적이 없고, 그나마 학급 구성원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하는(그래봤자 둘이지만) 클래스 포에선 연상인 판도라 한명이 나오며, 클래스 스리 및 클래스 투의 스무명의 이름과 신상이 전부다 나오는 졸업반 편에 들어가면서는 이성 학우들은 죄다 연상 혹은 동갑내기이다.(...) 작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부분.

  • 라이벌

라이벌이 없는 소년물은 팥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무법사에는 통크게 주인공에게 무려 셋이나 되는 라이벌을 붙여주었다. 최초의 라이벌은 현재 삼총사이기도 한 메르코다인 이루키다. 이루키와 더불어 네이드는 클래스 7에 들어온 시로네가 동급생들에게 비난을 받자 옆에서 한두마디 거들어줄 정도로 좋은 인상으로 만났었다. 하지만 마법 부분에 있어서는 이루키의 철학과 시로네의 철학이 상이하게 달라 불가피하게 둘은 정반대노선을 타며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곧 둘은 공평하게 경쟁으로 승부를 내게 된다.
처음엔 이루키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루키는 서번트 신드롬을 갖고 있어 어떠한 계산도 일사천리로 해결해낼 수 있는 막강한 전지와 전능을 구사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메르코다인 가문의 적자라 마법적 지식이나 경험도 많아 시로네는 도저히 상대를 할 수 없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로네가 자신의 통찰력을 점점 사용하게 될 줄 알면서 조금씩이나마 이루키를 따라잡게 되었는데, 결국 마지막 승부인 스피릿 존 운용 시험인 리바운드 테스트때는 간발의 차로 이루키를 이기는 동시에 카르미스 에이미가 새운 알페아스 마법학교의 신기록까지 깨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낸다.[5] 후에 둘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두번째 라이벌은 카니스다. 둘은 아케인의 침입 사건때 맞닥뜨리게 됐는데, 스승인 아케인은 공인 6급의 조너이자 카르시스 수도회의 비숍인 에텔라와 알페아스와 싸우고 제자인 카니스는 마찬가지로 둘의 제자인 시로네와 싸우게 됐다. 스승과 제자 둘다 재능은 하늘을 찌를정도의 암흑마법의 천재지만 그놈의 암흑마법의 극상성인 빛 마법때문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발리게 되었다. 눈물 특히나 카니스는 마도 생명체 하비스트와 함께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기질 못하고 그저 시로네에게 새로운 마법을 두개나 습득하게 해준 제물이 되어버리며 첫 등장때의 포스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구겨진 모습만 남아있게 되었다. 분명 빛이 없는 곳에선 마법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암흑마법을 빛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긴 한데... 아케인이 죽고 나서 알페아스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기숙사는 알페아스에게 지원을 받지만 구내 식당은 사용하지 않겠다, 학비는 받겠지만 뭐는 안받겠다 식으로 이상한데서 자존심을 챙기며 아린에게 비웃음 당하고 더더욱 안습해지는 중. 천국I편에서 같이 동행하며 잉그리스의 관리자 유레카를 소멸시키고 창조의 대천사 카리엘의 2각 마라를 단독으로 승부를 보는 등 엄청나게 활약을 한 적도 있었으나, 그게 그의 마지막 멋진 모습이었다.(...) 단테가 입학하고 나서는 자신에게 시로네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단테에게 한껏 시로네를 자랑하며 단테를 깔아뭉개기도 했으나, 단테가 가고 나서 아린이 시로네는 그렇다 치고, 카니스는 단테에게 이길 자신이 있냐고 묻자 말을 얼머부리며 쪼그라드는 차마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 쭉 출연이 없다가 졸업시험 1학기 편에서 시로네 삼총사와 단테와 한 조가 되어 몬스터를 잡는 시험에 잠깐 출연해 활약하고 나선 계속 모습이 보이지 않는 중. 잉그리스에서 얻은 암흑마법의 서를 클래스 스리에 입학하기 전의 겨울방학때 해독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진 아무런 얘기가 없다. 이쯤되면 영영 나오지 않을듯 싶다

세번째로는 에어하인 단테다. 본래 단테는 시로네에게 자신을 제치고 왕국 유망주 1위를 차지하여 단순 호기심 이상으로는 감정이 없었으나 알페아스를 신경쓰는 올리비아가 '반드시 시로네만은 꺾어버려라'라는 명령을 하여 겸사겸사 시로네와 부딪치게 되었다. 헌데 그 접근 방식이 학우들을 괴롭히고 멸시를 주는 것이라 시로네쪽이 단테의 예상외로 크게 반응하며 모욕적인 언사를 하며 도발을 하자 결국 단테도 본격적으로 결투에 임하게 된다. 단테 역시 3인조이기에 시로네 삼총사와 1:1 대결을 삼주에 걸쳐 진행하였을 정도로 시로네와 단테 양쪽 모두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람들의 명예와 사회적 시선까지 걸고 크게 벌이는 한 판 승부가 벌어진 것이다.

결국 단테와의 승부에서 시로네는 속좁게 단테가 지목한 장기전에 약하다라는 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초장부터 미친듯이 포토 캐논을 쏟아부으며 단기of단기전으로 승부를 보려 하고 이에 식겁한 단테는 갖은 수를 쓰며 시로네를 피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에는 서로의 강력기가 맞부딪치며 크로스 카운터 상황이 되었는데, 이에 알페아스는 시로네가 실패라는 경험을 하여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지만 누가 무능한 교장 아니랄까봐 거짓말처럼 시로네는 단테를 쓰러트린다.(...) 덕분에 시로네는 대인 전투 무패를 기록을 유지하게 되고 단테는 400전이 넘는 연승이 깨지며 자신을 죽여줄것을 요구하지만 시로네는 비웃기만 하고 끝까지 조롱만 하고 자리를 뜬다.

둘의 앙금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로네의 평민 신분이 폭로되어 시로네는 기숙사와 동방에만 쳐박혀 있게되자 승자와 패자의 관계 이상에서 나아갈 것 같지 않았지만, 오히려 단테가 시로네가 없는 상황에서 시로네의 신분을 문제삼는 아이들을 비난하고 편을 들어주며 네이드와 이루키에게 다시 승부를 하게 준비할터이니 시로네도 열심히 머릴 굴려봐라는 응원 아닌 응원을 전해달라고 하면서 서로의 해묵은 감정이 먼발치에서나마 풀리게 된다.

이후 겨울성편에서 무기 소지 금지법을 어긴 시로네를 슬쩍 빠져나가게 해주고 남자 친구이기에 쓴 말을 할 수 없었던 시로네 대신 에이미에게 전투 스타일에 대한 객관적인 충고와 비판을 해주고 옆에서 시로네가 조용히 이를 인정하며 서로의 이외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여친에겐 충고 듣게 하면서 정작 자신은 충고를 안듣는 마이웨이 시로네 나중엔 옵트러스인 겨울여왕을 같이 잡아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졸업 시험 편에서는 딱히 적대도 하지 않지만 필요할땐 제꺽 협조도 하고 전략회의도 하는 어느정도는 편한 사이가 된 듯. 특히 단테 3인조의 홍일점인 사비나가 네이드에게 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더욱 교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결국 카니스만 깍두기가 됐다는 거잖아
아싸 카니스
그래도 카니스에겐 아린이 있으니 괜찮다

3 마법 실력

전지와 전능 모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 소설에서 시로네의 재능이 강조된 것은 전능에 해당되는 스피릿 존이었다. 시로네는 어떠한 마법 수련도 하지 않은채 입학 시험을 담당하는 버츄얼 존에서 엄청난 크기의 스피릿 존을 시전하면서 알페아스 마법 학교의 교사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당시 스피릿 존 하나만큼은 클래스 4에 해당되는 수준이었다. 이후 클래스 7에 배정되고는 반학기만에 클래스 4로 승급하는 등 대다수가 어릴적부터 가문의 지원을 받으며 마법을 수련하는 다른 귀족가의 학생들을 가볍게 웃도는 미친듯한 성장속도로 마법을 다루게 된다.

아케인과 카니스와의 일전에서 과도한 마법의 사용으로 이모탈 펑션을 익히지만 오버 플로우에 빠져버린다. 오버 플로우에 빠진 상태에서 미로의 시공에 방문하게 되고, 여기서 오버 플로우를 극복하고 이모탈 펑션을 완전히 자유자재로 익히게 되어 언로커가 된다. 이모탈 펑션은 마법사의 정신을 말 그대로 거의 무한하게 확장시켜주어 전지와 전능을 발휘함에 있어 말할 수 없는 이득을 안겨주기 때문에 마법사로서 활동하는데 매우 잇점이 되는 능력이다.[6]

마법 계열이 아니라 정신적 경지를 일컫는 말이지만 후에 금강불괴금강태를 익히며 감정적 동요가 어디까지나 설정상으론 생기지 않아 보다 냉철한 판단 하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3.1 전투 스타일

마법사들의 전투 스타일은 개인의 역량과 성격을 그대로 따라간다. 시로네의 경우엔 전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매우 과격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전지와 전능도 상당한 양을 소모하는 마법들을 난사해 장기전으로 끌고가지 않고 모든걸 쏟아 붓는 괴팍, 단순한 스타일인데 이는 시로네의 특별한 환경과 조건에서 기인하였다.

시로네는 일단 22권 기준으로도 마법을 배운지 만 1년이 겨우 넘은 상태이다. 1년밖에 안된애가 천국에가서 대천사를 잡아 족치고 암흑대마도사의 제자와 맞짱을 뜨고 그러는건 넘어가자 그래서 많은 마법을 익힐 시간이 없었고, 그나마 학교에서의 대부분은 이론을 따라가는데 벅찼다.[7] 이렇기에 다양한 마법을 익히기 보단 한가지라도 더 확실하게 어느 상황에서나 쓸 수 있는 강력한 고효율의 마법들을 위주로 팔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시로네의 전략은 시도때도 없이 목숨을 위협하는 강적들이 출몰하는 환경에서 더더욱 굳어질 수 밖에 없었다.

시로네가 이러한 전략을 고수할 수 있었던 것은 이에 필요한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어서이기도 하다. 고효율의 강력한 마법들을 구현하기 위한 막대한 정신력은 시로네가 언로커가 되면서 손쉽게 해결이 되었다. 마법 발현에 있어서는 끊이지 않는 샘을 시로네는 일찍이 얻은 것이다. 이때문에 충분히 광자포나 레이저 같은 프로 수준에서도 힘든 고급 기술들을 무한이 연사할 수 있게되었고 시로네는 굳이 보조 기술이나 평범한 수준의 마법을 익힐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금수저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시로네의 성격과도 관련있는 부분인데, 시로네는 평상시엔 조곤조곤 말을 하며 타인에게 배려도 잘하는 착한 아이 같은 모습이지만 자신의 철학에 어긋나는 일은 살인을 감수하서라도 관철할 만큼 의지와 결단력이 강한 캐릭터이다. 이렇기 때문에 남들에게 큰 효과를 줄 수 있고 데미지도 즉각즉각 나타나는 마법들이 시로네에게는 딱 맞았다는 것.

다만 이 같은 점이 평소에는 거의 드러나지 않으나 비슷한 수준의 마법사 대 마법사간의 대인전에선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인 결투 전문자인 에어하인 단테는 단숨에 시로네의 성향을 파악하고 작고 쉬운 마법들을 난사하고 이리저리 배치하는 식으로 시로네를 끊임없이 교란시키고 무력화 시켰다. 시로네에겐 세가지 공격기(광자포, 레이저, 광폭)와 한가지 이동기(순간이동), 그리고 시전하는데 최소 30분은 걸리는 보조기(아타락시아) 밖엔 없어 규정마법으로 만든 마법진의 종류만 36가지나 되는 단테의 콤보에 유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테는 시로네에게 "넌 여태 한번도 한 시간 이상으로 싸움을 한 적 없지?"라며 결투 전과 후 둘 다 시로네에게 큰 기술들의 공백을 매워주고 정신력 소모를 줄여주는 작은 기술들을 연마하라는 충고를 하지만 시로네는 단테에게 안좋은 감정도 있고 좋게말하면 뚝심, 나쁘게 말하면 고집도 있어서 그냥 당분간은 현재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는 듯. 결국 나중에는 할줄아는 마법이 겨우 10가지가 될까말까하는데 신의 징벌이라는 전천후 행성파괴기까지 익히게 된다.(...)

3.2 사용하는 마법 목록

  • 순간이동: 시로네가 마법 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익힌 마법이다. <무한의 마법사>에서 순간이동이란 빛, 즉 광자 계열에 속하는 실행 마법으로 전신을 광자화 하여 아광속의 속도로 일정거리를 향해 움직인 뒤 다시 신체를 재구성하는 마법이다. 재밌게도 시로네의 마법 성향도 이 빛 계통이기 때문에 차후에 순간이동 테스트인 '보이지 않는 다리'시험에서 안전 장치가 해제되어 추락하는 다른 학생을 붙잡고도 10단계를 통과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뽐내게 된다.[8] 클래스 7에서 10단계 통과자가 나온 것은 시로네가 최초이다.
  • 광자 출력: 순수 마법(pure magic)에 속하는 실행 마법. 모든 광자 계열 마법의 기본이 되는 액티브 마법으로 전능을 통해 무에서 빛을 만든다. 일단 빛 마법을 시전하기 위해선 광자가 필요하므로 이 마법이 선행되어야만 한다.[9]
  • 포톤 캐논(광자포): 시로네가 첫 학기를 끝마치고 처음 맞는 방학에서 집에 귀가 했을때, 친구들과 같이 멧돼지 사냥을 하러 갔다가 괴수들과 만나 스스로 개발한 마법이다. 시로네는 언로커가 되면서 한가지 전지를 얻었는데, 이는 광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능력 이었다. 이를 신의 입자라고 부른다.[10] 광자 마법은 아광속, 혹은 준아광속의 속도로 움직인다. 여기에 질량을 부과하면 광자의 속도는 음속 이하로 대폭 줄어들지만 대신 운동 법칙에 따라 운동량이 무지막지한 값으로 커지게 된다. 이런 질량을 가진 광자를 상대방에게 쏘아보내는게 포토캐논의 요지이다. 포토캐논 마법은 시로네가 세번째로 익힌 마법이자 차후에 습득하는 마법이나 능력들에 비하면 매우 간단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위력은 이루말할 수 없을정도로 엄청나며 시전도 비교적 간단해 천국의 2차 방문기인 17 ~ 21권까지도 주력기로 사용될 정도로 훌륭한 마법이다. 등가교환의 효율성이 매우 좋아 OP(Over Powered)기로 분류된다. 오래된 성터에서 악의 율법과 싸울때에는 초속 70미터로 분당 120발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해낼 정도로 크게 성장한다. 협회에서 판단하는 광자포의 프로 레벨은 분당 200발이기에 시로네가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다.
  • 샤이닝 임팩트: 아케인 침입편때 아케인의 제자인 카니스가 빛이 있는 곳에서 싸우자며 빛을 쏘아 올리자 시로네는 할줄아는거라곤 순간이동에 빛 좀 만드는거랑 스스로 터득한 포토캐논 하나 뿐이라 할줄 몰라서 어버버(...)거리게 된다. 이에 카니스가 어떻게 명문 마법 학교라는 학생이 이런 기본적인 마법 하나도 못하냐고 도발하자 앵간한 일에는 코웃음도 안치는 시로네가 극도로 피꺼솟 분노하며 오로지 카니스의 시범만 보고 해당 마법의 원리를 꿰뚫고 전지와 전능을 단번에 추론, 똑같이 카니스처럼 빛을 쏘아 올린다.[11] 이게 바로 샤이닝 임팩트로, 보다시피 기능 자체는 빛을 밝히기만 하는 보조 기술이다. 카니스가 도발하는 내용을 보면 36종의 규정마법 안에 속하는 기본 기술인듯.
시로네가 위험한 곳이라면 몰라도 어두운 곳은 그다지 가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 마법이나, 시로네의 졸업 시험때 협회가 시로네의 전공을 신의 입자로 정하고 만든 전공 평가 채점 기준표에서 오랜만에 다시 출연한다. 그런데 10점 만점 기준이 50만 루멘(....)[12]
  • 36종 기본 마법
  • 슬로: 말 그대로 상대방을 느리게 만드는 스케일 계통 마법.
  • 레이저 펄스 캐논: 짙은 붉은색의 빛줄기를 가진 마법으로, 보통 줄여서 레이저라고 한다. [13] 카니스와의 일전에서 카니스의 마도 생명체 하비스트가 전면으로 나오자 포토캐논 연사 공격이 무용지물이 되어 시로네가 즉석으로 개발한 마법이다.[14] 본래는 광자를 진동시켜 고에너지를 형성, 이를 그대로 쏘아 보내는 마법이지만 시로네는 질량-에너지 동등성을 이용해 자신의 전지인 신의 입자를 통해 질량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쏘아 보낸다. 공격력 자체는 포토캐논을 쉽사리 웃돌정도로 강력하지만 일정한 부피를 가지고 있는 포토캐논과 달리 한 점을 향해 쏘는 마법이라 여간해선 중근접거리 박투에선 사용하지 않는다.[15] 대부분 저격용 혹은 고정점에 있는 적을 상대할때 사용하며, 훗날 익힐 시로네의 최종오의 신의 징벌을 구성하는 첫 기술이기도하다.
  • 광폭: 자신의 스피릿존 내부에서 신의 입자를 폭발시켜 데미지를 주는 보호기 및 탈출기. 시로네의 무식할정도로 흉악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단일 공격 마법들 중 몇안되는 탈출기이자 범위 공격기이다. 쥐떼나 곤충같은 사방에서 들이닥쳐오는 작은 공격들과 생물체를 저지하는데에도 효과적이고 때로는 적의 빠르게 날라오는 공격을 포토캐논으로 대응할 수 없을때에는 광폭으로 맞서기도 한다.
  • 샤이닝 체인: 광자 조형술의 일종으로 빛으로 만든 그물을 만들어 상대방을 포박하는 홀딩기술이다. 광자 조형술 자체가 극도로 어려운 분야라 샤이닝 체인 자체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시전만 했다 하면 작중 인물들이 다들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 아타락시아: 포토캐논과 더불어 시로네의 얼굴마담격 스킬이자 아이콘인 기술. 처음으로 천국에 갔을때 증폭의 대천사 이카엘에게 받은 천사의 사법기이다. 시로네의 1단계 모태 정신에 캡슐 형태로 이카엘이 남겨주었으며 여기에 뜬금없이 튀어나오길 좋아하는 맥클레인 거핀이 마신 베히모스를 퇴마의식으로 봉인해놔 지키게하여 최상위급의 마도사들이 케이지급으로 몰려들어와 승부를 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채취해가지 못하도록 안배해두었다. 둘다 자식 사랑이 정말 징하다 아타락시아 자체는 적에게 어떠한 데미지도, 디버프도 걸지 않는다. 아타락시아는 오로지 성륜을 통과하는 사물을 증폭하는 역할만을 하는 보조기이다. 시로네는 아타락시아에 주로 포토캐논을 통과시켜 행성급 맵병기로 애용하는 편이다.
가뜩이나 포토캐논도 마법을 딱 1년 배운 시로네가 그냥 쏴도 2각 마라급에게도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는 괴랄한 수준이었는데 아타락시아를 통과시키면 공인 4급이자 빛 마법의 천재로서 미르히의 빛이라고 불린 알페아스도 막기 힘들 것 같다고 시인했을 정도이며, 오르캄프와 카즈라 왕국의 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전했을때에는 산 하나를 통째로 지워버리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보여주었다. 후에 마법협회에서 가올드에게 사용했을때에는 아주 가볍게 한손에 막히는 굴욕을 당하지만 이에 분개한 시로네가 이모탈 펑션+금강불괴+모든 전능을 쏟아부은 포토캐논을 쏘아보내자 그 가올드도 막아내는데 머리카락이 하얗게 쇠어버릴 정도로 고생한다.[16]
  • 광익: 겨울성 에피소드에서 허공에 떠오른 겨울여왕을 상대하기 위해 급조한 마법. 샤이닝 체인때 손에 익은 광자 조형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 공중이동기이다. 플라잉 마법에 비할바가 못될정도로 엄청난 속도와 정밀한 조종을 보여준다. 아직은 시로네가 빽빽한 숲속같은 곳은 순간이동만으로 넘어가기 힘들어 하여 난투전을 벌일때 매우 애용하고 있다.
  • 암구: 광자에 질량을 한없이 주입해 만유인력을 발생시켜 적군을 빨아들여 압사시키는 범위 지속 설치형 공격 마법이다. 그런데 시로네는 암구를 방어 마법으로 구분한다.(...)하긴 니가 보기엔 암구정도는 공격 축엔 짬도 못내밀겠지 위력 자체는 절륜하나 포토캐논 보다는 즉효성이 떨어져 자주 사용하지 않고 상황을 보고 사용하는 편. 암구를 통해 가올드의 공격을 약간이나마 완화시키기도 하였다.
  • 산탄 무브먼트: 마법 협회에서 익힌 기술로 원래는 순간이동을 하며 자신의 모습을 딴 광자를 일곱 방향으로 쏘아보내 적군을 교란시키는 평범한 교란기였으나 여기에 시로네는 광자 대신 자신의 모습을 씌운 포토 캐논(...)으로 대체하여 순간 이동을 하는 족족 일곱 방위의 적에게 포토캐논을 먹이는 흉악한 기술로 탈바꿈시켰다. 난전이 발생할시 적군의 진영으로 파고들어가며 산탄 무브먼트만 사용하여 적군을 싹다 갈아버리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 호밍 포토캐논: 산탄 무브먼트와 함께 마법협회에서 배운 기술이다. 레이저와 함께 쓰는 응용기술로, 적에게 레이저로 마커를 찍고 포토캐논에는 마커를 따라가는 시커를 장착하여 무조건 적군에게 명중하도록 만든 포토캐논의 강화판이다.[17] 마커와 씨커 전부 붉은색을 띈다. 호밍 포토캐논은 그냥 사용해도 충분히 효율적이지만 특히 무브먼트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적의 공격을 자동으로 피하도록 대처하는 마법사들을 상대하는데 효과적인데, 그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하든 맞기 전까지 계속 따라가게 되어있어 결국 절대로 피할수가 없다.(...) 여태 포토캐논을 곡사로 던지려면 스핀을 주어 속도를 희생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해결하고 내친김에 한단계 더 나아간 신기술이다.
  • 신의 징벌: 마법협회에서 가올드의 천국을 파괴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시로네가 고안한 마법이다. 아타락시아를 이용해 레이저를 증폭하여 상공 6천km까지 쏘아 올리고, 레이저에 새겨놨던 정보를 발동해 암구를 형성, 10톤의 질량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빛의 창을 구현화한다. 그리고 빛의 창을 떨어트린다. 이게 끝. 하지만 낼 수 있는 힘은 약 214만 킬로버스터로 천국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위력을 갖고있다. 시로네는 샤이닝 스피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었지만 가올드가 신의 징벌로 지어 버렸다. 10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질량탓에 정확한 조준을 위해 행성의 자전주기와 기후 조건을 고려해야 해서 시로네 단독으로는 효율이 떨어지고 서번트급 연산능력을 갖춘이와 최소 듀오로 활동해야 제 효과를 뽑아낼 수 있다.

4 소지 도구

일단 기본적으로 시로네는 학생이고, 텍스트가 천국물 학원물이 기반이기 때문에 그리 많은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또한 무법사 세계관 상 마법사들은 지팡이(wand, staff)나 특별한 보석 같은 도구가 없어도 마법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마법사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근접 호신 무기 정도는 갖고 있어도 일반적으론 빈손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 마검- 아르망: 본래의 소유자였던 지온이 감옥에 갇히고 이에 우오린이 오빠로부터 검을 빼앗아 시로네에게 혼수로 사과의 뜻으로 선물했다. 마검중에서도 오브제에 속하는 특별한 마검으로, 에고 소드 처럼 자아를 가지고 있다. 아르망이 스스로 주인을 택하며 이전 주인이 사망하거나 소유 계약을 포기하거나 아르망 스스로가 주인을 변경했을 시에만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있다. 계약 의식이 끝나고 나면 아르망과 정신이 연결되는데, 이를 통해 정격 조종이라 불리는 어검술을 부릴 수 있고 전신을 뒤덮는 갑주를 만들어 신체와 연결, 신체능력을 상황에 맞춰 임의적으로 강화시키고 주변의 상황을 알려주는 합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합체를 할때에는 시전자의 성향과 능력에 따라 디자인이 바뀐다. 지온이 사용했을때에는 기사의 모습이었고, 시로네가 사용했을 때에는 안면부 마스크가 생기고 후드를 푹 눌러쓴 로브 형태로 변형됐다. 그리고 깨알같이 시로네는 자신이 복장이 프로 마법사가 된 것 같다고 좋아했다

마검답게 고집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다. 지온과 시로네가 처음 만났을때에는 무능한 지온을 버리고 시로네에게 갈려고 했었을 정도지만, 막상 시로네의 밑에 있게 되자 시로네는 검사가 아니라서 학교에 있을땐 도저히 쓸 데가 없었다.(...) 덕분에 욕구불만이 생겨 주인에게 자주 투정을 부리는 중. 방학 기간때에는 내내 붙어있으려 해서 시로네가 굉장히 곤란해 하기도 했다.

  • 큐브릭: 마법 협회의 인턴 생활을 끝마치자 협회측에서 준 선물. 원랜 정직원들에게만 주는 아티펙트인데 특별히 협회장이 눈여겨보는 아님 누님인 이자벨이랑 플루가 시로네 페로몬을 맞았든지 특별 인물이라 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형태는은반지에 마법 협회의 인장이 박혀있는 모습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물건이지만 사실은 비생물체를 담을 수 있는 이동식 보관고이다.
사용자와 계약을 맺고 스피릿 존을 발동하면 눈앞에 육분할된 평면 원이 떠오른다. 여기에 자신이 담고 싶은 물건을 생각하고 집어넣는다고 생각을 하면 담을 수 있다. 한칸에 한계치만큼 넣어도 되고, 깔끔하게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넣어도 된다. 큐브릭엔 고도의 암호화가 걸려있어 타인이 강제로 해체하려고 한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시로네는 아직 공인 마법사가 아니고 평민이기에 무기 소지가 불법이라 외투 안주머니에 거부룩하게 감추고 다니던 아르망을 넣고 다니는 식으로 애용하며, 가올드의 의뢰와 졸업 후 마법 협회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1. 산동네 아이들중엔 글을 못 읽는 아이들도 많았다.
  2. 에이미는 스키마 유저이기도 했다. 그런 이를 무의식 속에 행한 마법으로 패대기 쳤으니 시로네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3. 이를 작중에선 '지식의 척추'라는 다소 중2중2한 명칭으로 부른다. 그런데 오젠트가의 도서관에 마법 관련 분야는 없었던건지 훗날 마법 학교에 들어가선 된통 죽만 쑤게 된다.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카즈라 왕국편에서 다이버 아리우스에게 침입을 당해 도서관의 형태로시로네의 정신작용에 관여한다는 것이 나온다.
  4. 이때 표현이 장관이다. 시로네는 말을 꺼내자마자 후회했다. 감정이란 철창에 갇힌 맹수와도 같아서, 갇혀 있을 때는 갖은 유혹의 손길을 내밀지만, 막상 풀어 주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그리고 리안은 벙쪄있다가 미친듯이 쪼갰웃었다. 혹시 시로네가 타인과의 교제에 다소 소극적이게 된 건 이때의 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것일수도?
  5. 이때 시로나를 좋게 본 시이나가 많이 도와준것도 있었다. 덕분에 시이나와도 플래그를 꽂는게 아닌가 했지만 시이나에겐 아르민과 쿠안이 돌아간다...
  6. 주의할 것은 언로커라 해도 밑바탕은 결국 인간의 정신이기에 정신의 확장성을 통한 정보의 과잉출입을 육체가-정확히 말하자면 뇌가-못따라 오게된다. 시로네도 작중 여러번 언로커의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려야할 정도로 강적들을 만나게 된다.
  7. 클래스를 진급하기 위해선 마법 능력을 측정하는 실기 시험 뿐만 아니라 필기 시험이 있어 이론이 뒷받침 해줘야 했다. 시로네가 계속 애를 먹었던 것도 이 필기 시험이었다. 게다가 에이미와 같이 졸업하자는 약속까지 있어서 시로네는 에이미를 따라잡기 위해서라도 이론 공부에 몰두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바보가 된다
  8. 보이지 않는 다리 시험은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허공에 추락하는 심적인 측면도 있어서 보통 3단계만 넘어가도 그 나이대에선 괜찮은 실력이다.
  9. 다만 순간이동은 자기 자신의 몸을 광자로 변환하는 거라 해당이 되지 않는다.
  10. 모든 언로커들은 언로커가 되었을때 한가지 전지를 얻는다. 언로커들이 까다로운 점은 무한에 가까운 정신성도 있지만 이 전지도 한 몫 한다. 규정외식자들만큼이나 패턴이 다양한건 아니지만 당하기 전까진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11. 덕분에 당시 카페의 댓글창은 독자들의 경악으로 도배되었다...
  12. 참고로 KS 적정기준 조도는 사무실 기준 500lux다. 럭스값은 1제곱 평방미터당 입사하는 루멘값이니 대강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갈듯. 50만 루멘이면 근접 시전시 빛을 밝히는 보조용이 아니라 눈이 타들어버릴 정도의 공격용이라며 무슨 이딴 시험을 내냐고 그 성격 좋은 시로네가 불평을 할 정도. 당시 시로네가 모든 전능과 언로커와 금강태를 이용해서는 30만 루멘까지 빛을 뽑아낼 수 있었다.
  13. 레이저 캐논이라는 병기는 현실에도 있다.
  14. 광자 마법을 통한 레이저 마법 자체는 이미 개발되어 학계에 보고가 되어 있지만, 시로네는 아직 광자만으로는 그 수준이 안되어 신의 입자 전지를 활용해 우회적으로 비슷한 모양새를 만들었다. 일반 광자 마법으로 레이저를 만들기 위해선 최소 10년 이상 멘탈 리바운드 훈련을 거쳐야 광자가 레이저로 증폭될 정도의 완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15. 첫 사용인 하비스트와의 대전에서, 포토캐논 200발 이상을 흡수하거나 흘려보낸 하비스트가 적중당하자 단 2초만에 임계점을 넘어서 그대로 충격이 카니스에게 전해졌다.
  16. 근데 이때도 내구력으로 버틴게 아니라 아예 소멸시켜버린다... 과연 가올드.
  17. 여기서 말하는 레이저란 위에서 언급한 인명살상용 공격형 레이저 마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말하는 레이저, 즉 단순한 빛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