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들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 토미노 요시유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지구연방군의 여성 캐릭터가 누님속성의 캐릭터가 많다고 해서 생긴 농담의 일종이다. 크리스티나 맥켄지, 루 루카, 니나 퍼플턴, 에마 신, 마틸다 아쟌 등등... 뭐 연방이라고 꼭 누님만 있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농담의 일종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1 개요
원래는 옛날 미연시, 애니에는 거유이고 섹시한 타입의 누님 성향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7, 80년대의 미연시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었기 때문에 이런 용어가 없었지만 키노모토 사쿠라의 유명세로 로리지온이라는 것이 떠오르면서 이를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작중에서 연방이 보여주는 크고 알흠다운 물량을 누님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인 거유 속성에 빗댄 것이라는 썰도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키노모토 사쿠라를 로리지온의 시초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누님연방은 그 시초가 명확하지 않지만, 이를 굳이 꼽으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은하철도 999의 메텔을 그 시초라고 말한다.
인터넷에서는 이를 더 발전시켜서 누님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누님연방에 소속되어 있다고도 칭한다.
적대 세력은 로리지온이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두 집단 모두 자기 취향의 덕질 하느라 바빠서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신경쓰는 일은 없다.
2 문제점
그러나 가상 캐릭터는 나이를 안 먹고, 특히 일본 서브컬쳐는 30대 이상의 캐릭터는 드물기 때문에 누님이라고 해봤자 몇년 뒤에는 이미 연하의 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일부 캐릭터는 이미 나이가 수천살, 수백살에 달하기 때문에 아무리 현실에서 나이를 먹어도 나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긴하다. 영원한 누님
3 참고
■ 누님연방 선언문 제군 나는 누님이 좋다. 제군 나는 누님이 좋다 제군 나는 누님이 좋다 제군 나는 누님이 너무나도 좋다 친누나가 좋다. 옆집 누나가 좋다. 상급생이 좋다. 선배가 좋다. 한 살 위의 소꿉친구가 좋다. 나를 남자로 인식하지 않는 태연한 태도가 좋다. 평원에서 가도에서 참호에서 초원에서 동토에서 사막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진흙탕에서 습지에서, 이 지상에 넘치는 이렇고 저런 누님속성의 여성들이 너무나도 좋다. (참호나 공중은 아니지만) 늦잠을 자는 나에게 이불위로 덮쳐와 이불을 끌어당겨 건강한 나의 삐-(검열)를 발견 당하는 것이 좋다 의미도 없는 돌풍이 널려있는 옆집 누나의 속옷을 날려보내려 할 때는 가슴이 떨린다. 면허를 막 따낸 누나가 굉음과 함께 집 앞의 전주를 쓰러트리는 것이 좋다 비명을 지르며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욕실에서 고양이를 보고 놀라 뛰어나온 누나를 목격했을 때는 일가의 핏줄을 끊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비지니스 슈츠로 몸을 감싼 OL들을 오른쪽에서부터 10점 만점으로 채점해 나가는 것이 좋다 갑자기 아무 예고도 없이 아버지가 재혼해 갑자기 누님이 생기는 시츄에이션에는 감동마저 느낀다. 게다가 첫날에 노브라 탱크탑으로 프로 야구 뉴스 따윌 보고있다면 참을 수 없다. 어차피 망상이란 것은 알고있지만 몽롱한 망상 속에서 "나 그렇게 여자답지 않은 걸까?" 라는 말에 쫓겨 나의 13cm 캐논이 상기되어와 자신의 이성이 두개골 채로 산산조각 분쇄될 때에는 절정마저도 느낀다 술에 취한 누님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켜오던 누님이 약혼을 해 결혼사기에 속아 전 재산을 잃는 것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여동생Love군단의 물량에 눌려 괴멸 당해가는 것이 좋다 여동생Love군단의 공격기에 쫓겨 해충처럼 땅바닥을 기는 것은 굴욕의 극치다 제군. 나는 누님을 천국도 지옥도 초월한 누님을 바라고있다 제군. 나를 따르는 대대전우 제군. 그대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나? 다시금 누님을 바라는가? 인정사정 없는 오니와도 같은 누님을 바라는가? 철풍전화를 다해 삼천세계의 여동생모에러(Lover)를 쓰러트릴 폭풍 같은 투쟁을 바라는가? 누님! 투쟁! 누님! 투쟁! 좋아. 그렇다면 누님이다! 이 주먹은 우리들의 혼신의 힘을 다해, 지금 내리칠 주먹이다 하지만 이 어둠의 바닥에서 버텨온 우리들에게 보통의 누님으로는 부족하다! 큰 누님을! 일심분란의 큰 누님을! 우리들을 망각의 저편으로 몰아넣어 잠들어 있는 녀석들을 깨우자 하늘과 땅 사이에는 녀석들의 철학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마! 1천명의 누님모에러(Lover)전투단으로 세계를 불태워주마! 가자 제군! 누님의 마음은 세계의 마음, 누님을 찬양하라! 부대결성 완료! |
여담으로, 시대가 지나면서 점차 뒤떨어지는 로리지온의 연설에 비해 시대가 지나도 먹히는 범용적인(?) 연설문이라는걸 생각하면 로리지온보다는 낫다...는 이제 과거형이고, 로리지온의 연설도 소좌의 연설 패러디로 변하면서 누님연방보다 길고 깔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