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나이 유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원래 바키 내에서의 미국 대통령, 클린턴의 경호원으로 등장했다. 클린턴이 원하는 바를 딱딱 알아채서 보조해주고, 의표를 찌른 암살자의 공격도 순식간에 읽어내고 제압하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패악을 부리는 유지로의 따귀까지 날리고[1] 입바른 말을 할 줄 아는 당당함도 가지고 있어, 한마 유지로의 추천을 받아 최대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다.

이 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잠깐 땅을 박찬 적이 있었는데, 발 밑의 땅이 아니라 건물 바닥이 개발살나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첫번째 상대는 슈트 레슬러였는데 마치 하늘에 부유해있는 듯한 긴 체공시간을 이용한 연속타격으로 상대를 가볍게 쓰러뜨린다. 즉, 특기는 강력한 각력을 기초로한 긴 체공시간과 그를 이용한 공중살법.

또 싸움의 기초를 사랑이라고 주장하는 괴이한 이론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즉 앞서 클린턴에게 한 것처럼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반대로 뒤집으면 상대방이 가장 싫어하는 것을 주는 것을 통해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유지로에게 격렬히 항의하는 것도 상대방을 두들겨팰 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사랑이 없다는 이유에서지만 최대 토너먼트에서는 신나게 사람을 두들겨패는 주제에...

다음 상대는 네임드인 오로치 돗포였으며 돗포와 대등한 대결을 벌인다. 초반에는 공중살법을 써보지만 회전 방어에 막히고, 각종 공격으로 말 그대로 신나게 얻어맞는다. 중간부터 체공시간과 관절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한 차례 돗포를 관절기로 제압한 상황에서도 발톱을 뽑아버리는 돗포의 흉악한 공격에 풀어버리거나, 도쿠가와에게 '흉기를 쓰겠다'고 선언한 돗포의 악랄한 공격에 피투성이가 된다.

하지만 아마나이 역시 돗포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고 무릎까지 부러뜨린다. 그리고 가라데 기술은 무릎 관절의 탄력 없이는 쓸 수 없다면서 돗포에게 항복을 종용하지만, 돗포는 다리를 질질 끌면서 일어나서 끝까지 싸우려 든다.

하지만 아마나이는 돗포와 더이상 싸우는 것을 거부하고, '이제 이만하면 됐지않나요, 그만 패배를 인정하세요. 더 이상하면 당신은 죽습니다!'라고 돗포, 그리고 관중들 에게 승리를 구걸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뒤돌아 서서 도쿠가와 미츠나리 에게까지 자신의 승리를 인정해 달라고 하자. 돗포의 기습적인 분노의 눈찌르기가 작열...하려던 찰나 보다 못한 유지로가 뒤에서 수도로 쇄골과 갈빗대를 대번에 날려버린뒤 머리끄댕이를 잡고 집어던져버리는 바람에 리타이어하게 된다. 시합은 유지로가 난입해서 중단 되었지만 마지막 눈찌르기가 유효하다는 판정이 나서 돗포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후 등장도 없다. 포스있는 등장에 비해 안습.

아마나이를 바른 직후 유지로가 바키에게 '싸움에 있어 자비심이나 사랑 따위는 전혀 쓸모 없다' 는 내용의 말을 한 걸로 봐서 바키에게 자신의 사상을 주입시키기 위해 출전시킨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2] 분명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최대한 부상을 입히지 않으려는 불살 정신은 높게 평가해야 겠지만 그게 지나쳐 보는 사람이 한심하다고 느낄정도 였는지라 여러모로 최대 토너먼트에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었다.[3]

머리 피부가 벗겨졌으니 머리에 쇠판이라도 달아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얼굴가죽이 벗겨진 류 카이오는 나중에 다시 붙인걸로 보면 별 지장은 없을듯하다. 만능닥터가 있는데 뭐(...)

여담으로 여성어에 가까운 정중한 말투에 곱상한 외모 때문인지 돗포에게 오카마라고 불렸다.(…)
  1. 이때건 지금이건 어지간한 강자들은 상상도 못할일이다.
  2. 물론 바키는 반발했지만...
  3. 재미있는 것은 아마나이는 무릎이 박살난 돗포에게 기권을 종용했지만, 정작 본인도 돗포에게 심하게 당해 처참한 중상이었다는 것. 오죽하면 그 돗포마저 '두개골 쪼개지고 피눈물 흘리면서까지 할 경기는 아니라고.'라고 하면서 항복을 종용할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