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水. 동인서클 묘후~회(みょふ～会)를 홀로 운영하고 있는 동인작가. 본명은 성이 '쿠니마츠(国松)'[1].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방프로젝트의 동인활동 등으로 유명.
1 동방 프로젝트 활동
동방 프로젝트를 구작 시절부터 즐겨온 고참. 더불어 홈페이지 이름이 '사쿠야 씨를 사랑하는 장소'일 정도의 이자요이 사쿠야빠. 굉장히 오래전부터 동방의 동인 활동을 해온지라 영향력도 상당히 크다. 덕분에 지금처럼 큰 손이 거의 없었던 시절의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지원 그림을 그려 지지 캐릭터를 밀어주다가 여러모로 까이기도.
팬아트 중심으로 활동한지라 동인지의 수는 적은 편. 시리어스, 개그, 배틀 등 다양한 장르를 그렸고 하나하나가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야쿠모 유카리와 야쿠모 란의 대결을 그린 '대장! 저속 버튼을 연타하지 말아주세요!!'는 도보이분의 챠도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제 2차 동방 사이모에 토너먼트에 출품한 사이교우지 유유코의 백 스토리를 그린 매드 무비 '처음 뵙겠어요'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베타 시대의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동방빠 양성에 일조했다.
국내에서도 프리즘리버 자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고찰한 작품인 'We Are Prismriver'로 유명하다.
1.1 동방 사커 제작 참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2차 창작 게임인 동방 사커의 일러스트&무비 담당으로 참여.
당시 mixi의 일기를 보면 추가 디스크인 맹축전 발매를 코앞에 두고 산재한 버그와 게임의 완성도 때문에 많은 고심을 한 듯 보인다. 발매일을 연기해서라도 제대로 된 게임을 내야 한다고 주장해 발매일은 절대 지키겠다는 하치미츠쿠마상 측과 마찰을 빚은 듯.
이후 벌꿀곰이 아마미즈에게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든가, 이에 열받은 아마미즈가 벌꿀곰 측을 찾아가 폭행했다든가 하는 소문이 있지만 진위는 불분명.[2]
이 일 이후로 사실상 동방 동인계를 떠났지만, 지금도 동방 신작이 나올 때마다 간단한 감상이나 만화, 일러스트 등은 간간히 그리고 있다. 본인 말로는 '내킬 때는 그린다'고.
2 오리지널 활동
오리지널 동인 게임 '사계의 광검'을 약 2년여에 걸쳐 제작. 2009년 4월 동인 이벤트인 코믹1★3에 발매했다.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세계관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버그가 많다. 덕분에 2009년 10월까지 9번의 버그 수정 패치가 이루어졌다(…).
일단 향후 방침도 계속해서 오리지널 쪽으로 갈 모양. 홈페이지에 '묘후~회(이제 곧 시동)'이라고 써놓고는 뭔가 큰 계획을 그리고 있는 듯하지만 본인 사정상 조금씩 늦춰지고 있는 듯 하다.
3 기타
홈페이지의 쓰르라미 울 적에 팬아트 만화에 등장했던 오노 씨(小野さん)와 나타 씨(奈多さん)[3]가 팬들 사이에서 묘하게 인기를 끌어 쓰르라미 울 적에 공식 인기투표에 '오노 씨&나타 씨'라는 이름으로 등장(…). 제5회 인기투표에서 21위까지 기록한 에피소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