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 슈나이더

ARMOR-SCHNEIDER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용 병기의 일종으로 주로 부무장으로 사용된다. 제작 및 채용한 세력에 따라 컴뱃 나이프등으로도 부르지만 본 문서에서는 편의상 아머 슈나이더로 통일하여 설명한다.

2 상세

공통적으로 고경도 금속으로 제작된 모빌슈트 사이즈의 단도로서 형태는 크게 폴딩식과 일체형이 있으나 성능은 특별한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한 대동소이하다.

실체형 병기이기 때문에 휘두르고 찌르는 등에 사용되는 모빌슈트 본체 에너지외에 에너지 소모가 없어 비상용 무장으로 적합한 점, 작업용으로도 사용가능한 점, 적의 허를 찌르거나 빔 코팅을 적용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빔 사벨을 받아낼 수 있는 장점등이 있어 꽤 많은 기체에 채용되었다.

영상물에서의 최초 사용은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이쪽이 설정도 많이 알려졌으며 가장 유명하지만, 만화책과 세계관 속 시간대로는 무라쿠모 가이가 탑승한 전용 진이 가장 먼저 사용했다.

설정이 가장 많이 알려진 스트라이크 건담의 아머 슈나이더의 경우 도신이 고주파 진동 블레이드로 이론상 PS장갑을 제외한 모든 장갑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하며 도신의 단조(鍛造)에는 폐기 콜로니 '그레이브 야드'를 본거지로 삼았던 수수께끼의 기술자 집단으로부터 도입한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1]

이 아머 슈나이더의 존재 덕에, 스트라이크 건담은 이전까지의 건담 중 나이프 형태의 실체검을 장비한 것들이 거의 없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특이한 컨셉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

2.1 오해

앞서 설명되었듯이 PS장갑(후에 TP장갑, VPS장갑 포함)에는 타격을 주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PS장갑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다.

잘못된 정보는 건담 시드 11화의 전투중 스트라이크 건담이 듀얼 건담의 허리에 아머 슈나이더를 찔러넣어 외부 및 내부(콕피트, 파일럿 안면 부상)에 타격을 주는 듯한 장면이 나온 것이 원인인데, 해당 전투 장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앞서 빔 사벨로 베어져나간 듀얼 건담 허리에 아머 슈나이더를 찔러 넣은 것으로 그로인해 유폭이 발생한 것일뿐 아머 슈나이더 자체는 듀얼 건담의 PS장갑에 어떠한 타격도 주지 못했다.

3 채용한 기체

  • 가이 전용 진 - 만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에서 자프트군의 보급 기지 파괴 임무[3] 사용한 기체와, 소설 에피소드 8에서 사용한 기체의 2종이 사용했는데 소설에 나온 진은 다른 무장없이 오직 아머 슈나이더만을 장비했다.
  •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 기체를 입수한 무라쿠모 가이가 자신이 즐겨 사용하던 것들을 장비한 것으로 수중전용 장비인 스케일 시스템부터 세컨드/서드/포스 등 개수시 꼭 포함하고 있다.
  • 임펄스 건담 - 이쪽은 명칭이 'M71-AAK 폴딩 레이저 대장갑 나이프'로 명칭만 다를뿐 역할은 동일하다.
  • GAT-S02R/Q N대거-N - 주무장인 GES-D07G+ 대장갑도가 기술적으로 아머 슈나이더의 개량형이다.
  1. MG/PG 스트라이크 건담 매뉴얼에도 서술.
  2. 참고로 스트라이크는 빔사벨이 소체에 장착되지 않는 최초의 건담이다.
  3. C.E 71년 1월 25일 벌어진 지구연합군 G시리즈 강탈 작전 이전으로 미겔 아이만이 이때 자신의 오렌지색 전용 진에 탑승하여 보급 기지 방위에 나섰다. 치열한 교전끝에 무라쿠모 가이를 격퇴했지만, 결과적으로 보급 기지 방위에는 실패했고 자신의 전용 진도 팔이 절단되는 손상을 입어 G시리즈 강탈 작전에는 일반 진에 탑승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