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1 기동전사 건담 SEED 아스트레이의 등장 MS

1.1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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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P03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Gundam Astray Blue Frame)

모델 넘버 : MBF-P03 (프로토제로쓰리)
조정 : 몸체 안 표준형 콕핏 파일럿 1인
두부고 : 17.53미터
전비중량 : 49.8톤 (연합제 건담의 절반)
엔진 : 초 고밀도 배터리
기타 장치 : 센서 (범위 불명), 컴플리트 센서 유닛 (옵션), 하이 스피드 부스터 (옵션)
탑승 파일럿 : 무라쿠모 가이
디자이너 : 아쿠츠 준이치
전용 BGM : 미션 개시

1.1.1 무장

  • 기본 무장
이겔슈테른 75mm 다연장 CIWS X2 - 두부에 장비
빔 사벨 X2 - 백팩에 장비
71식 빔 라이플 (옵션)
실드 (옵션)
  • 추가무장
아머 슈나이더 X2
M68 케투스 500mm 무반동포 X2
M68 파르두스 3연장 단거리 미사일 런처 - 다리에 장착
8연장 단거리 미사일 런처 - 좌측 어깨에 장착
언더워터 런처 with 슈테카비테링 (초음속 어뢰)

1.2 설명

오브의 모르겐뢰테 社가, 연합의 의뢰를 받아 중립 콜로니 '헬리오폴리스' 에서 제작하던 GAT-X 시리즈의 데이터를 빼돌려 만들어낸 시작형 MS.
그러나 페이즈 시프트 장갑에 걸려 있던 블랙 박스는 해독할 수 없었고,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개발진은 '장갑을 극한으로 깎아 방어력을 낮추는 대신 기동성을 높여 피탄율을 줄인다' 는 컨셉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개발진은 이 기체의 이름을 중립이면서 병기를 개발하는 자신들의 입장과, 데이터를 빼돌려서 만든다는 것을 자조하는 의미로 '왕도에서 벗어났다', '정도가 아니다' 라는 뜻의 ASTRAY라는 이름을 불였다.

이후 자프트의 헬리오폴리스 습격에 이은 혼란 속에서 고물상 길드의 로우 귤에게 발견되지만, 오브에게서 이 기체의 완벽한 처리를 의뢰받은 서펜트 테일무라쿠모 가이한테 잠시 양도되었으나[1], 전투가 끝난 뒤 로우가 동료를 도와준 보답으로 완전히 넘겨줬다.

또한 이 기체에는 코디네이터 전용 OS[2]가 탑재되어 있었으며, 아스트레이의 추가 옵션에 대한 막대한 데이터가 들어있었기 때문에, 가이는 용병이라는 입장 상 추가 옵션의 데이터를 활용해 블루 프레임에 여러 가지 장비를 달게 된다. 이런저런 의뢰에 맞는 무기를 찾느라 애를 먹었던 가이한테 딱 맞는 기체가 들어온 셈.

기본적으로는 레드 프레임과 동일하지만 로우가 빔 사벨보다 에너지를 먹지 않는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더 선호하듯 가이도 블루 프레임에 항시 아머 슈나이더를 장착하고 주력으로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환장 파츠를 운용하므로 레드 프레임보다 보다 공격적인 성향의 기체로 발전하였다.

이후 소키우스들의 롱 대거와의 전투에서 반파되어, 로우와 에리카 시몬스에 의해 블루 세컨드로 강화 개수된다. 가이가 생각해 뒀던 강화 플랜에 따라 개수된 것이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세컨드 G, 로우가 개발한 택티컬 암즈를 장비한 버전을 블루 세컨드 L 이라고 한다.

형식번호는 MBF-P03 (메인 배틀 피규어 프로트 제로 쓰리)지만, 로우 귤은 장갑을 대부분 깎아낸 결과 그대로 드러난 파란 프레임이라는 뜻의 블루 프레임이라고 불렀으며, 다른 이들에게도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오브의 관계자 사이에서는 '프로토 제로 쓰리(P03)'라고 불린다. 같은 맥락으로 레드 프레임은 P02.

2013년 10월에 유감스럽게도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PG 블루 프레임이 발표되었다. 11월에는 한국에서 클럽 G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2015년 10월 예상대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RG 블루 프레임이 발표되었다

1.2.1 무장 상세

  • 빔 라이플
GAT-X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소형 고출력 빔 병기를 아스트레이의 것으로 운용했다. 손바닥의 커넥터와 연결해 기체 본체에서 전력을 병렬시킨 덕분에 몇 번의 연사가 가능하지만, GAT-X 시리즈의 커넥터와는 다르다. 또한 빔 에너지를 방전시켜 짧은 시간이지만 에너지 구체를 형성시켜 근접전 기술로 쓸 수도 있는데, 이는 로우의 레드 프레임만 사용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서로가 서로의 무기를 쓸 수도 있다.
  • 이겔슈테른
머리에 장비되어 있는 75mm CIWS. 모르겐뢰테 社의 주력 상품을 개량해서 GAT-X 시리즈와 그 운용함으로 예정되어 있던 아크엔젤급 특수함에도 장비되어 있다. 아스트레이의 두부는 센서류와 기관포 자체의 제어가 용이하게 배치되어 있다.
  • 빔 사벨
빔 라이플과 같이 GAT-X 시리즈용으로 개발된 빔 참격병기. 라이플에서 실용화된 고출력 제너레이터와 미라쥬 콜로이드용의 막장형성병장을 운용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아스트레이는 당시의 최신 MS 기술을 충분히 사용(혹은 도용)해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 백팩
등의 백팩은 아래쪽으로 슬라이드되어 그 밑의 조인트에 여러 가지 옵션을 장비할 수 있다. 아스트레이는 전황에 맞춰 기체 각 부의 장비를 추가, 교환하는 것을 상정해서 설계되어 있다. 범용성이 매우 높아서, 용병 사양인 블루 프레임의 특수병기와 고물상의 스크랩에서 얻은 기이한 무기까지 폭넓게 운용할 수 있다.
  • 실드
GAT-X102 듀얼 건담, 105 스트라이크 건담의 표준 장비인 대 빔 코팅 사양의 실드. 소모품으로 다수 제작되어 있던 것을 이용하고 있다. 나중에 모르겐뢰테는 이를 개량해 대량 양산해서 양산형 M1 아스트레이에도 장비시켰다.

1.2.2 아머 슈나이더

가이의 상징과도 같은 무장. 단검으로 검날에 빔 코팅이 되어 있어 빔을 받아내거나, 짧은 시간이라면 빔 사벨을 받아낼 수도 있다. 짫고 취급이 용이하므로 접근전에서는 최고의 무기. 물론 대단히 좋은 장비이기는 하지만 가이는 그 이상으로 기이할 만큼 이 무기에 애정을 쏟아부었다. 전용 진에도 중참도 대신 이걸 붙여놓고, 블루 프레임도 얻자 마자 이걸 달아주고, 세컨드로 개조된 후에는 기본으로 무려 6개나(...) 장비시킨다. 빔 사벨을 써도 되는 상황에서도 굳이 아머 슈나이더를 써서 낭비할 때도 있다. 물론 그 만큼 다루는 솜씨는 뛰어나며, 아머 슈나이더 한 자루만 쥐어 줘도 적을 압도할 수 있다. 그나저나 이렇게 아머슈나이더를 아끼는 것을 보면 가이는 아머 슈나이더 성애자가 분명하다.

1.3 환장파츠

1.3.1 풀 웨폰(Full We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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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적과 장시간 싸우기 위한 환장 파츠. 에너지 소비가 심한 빔 병기 대신 실탄 병기로 온몸을 무장했다. 또한 다 사용한 무장은 바로 분리도 가능. 세컨드로 개수되기 전까지 가이가 가장 애용한 장비다.

  • 무장
M68 케투스 500mm 무반동포 : 진 용의 바주카 포로, 두 자루를 장비했다. 한 자루를 다 쏘고 나면 바로 다음 바주카를 사용할 수 있다.
M68 파르두스 3연장 단거리 미사일 런처 : 진 용의 미사일 런처. 한쪽 다리에 하나씩 두 개 장비한다. 거점 공략용 무장.
8연장 단거리 미사일 런처 : 등 뒤에 장비한 미사일 포트. 아마 바쿠의 것으로 보인다. 왼쪽 어깨에 하나 장비되어 있다.
그레네이드 : 실드 후면에 한 자루 장비. 재머가 내장되어 섬광탄으로 이용된다.

1.3.2 하이 스피드 부스터 (High Speed Bo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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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프레임보다 거대한 대형 부스터. 소형 고속정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지만, 파일럿에게도 강력한 중력 가속도가 가해진다. 임무를 위해 고속 이동함 등을 이용해 만들어낸 것으로, 블루 프레임의 데이터에 들어있던 파츠는 아니다.

1.3.3 컴플리트 센서 (Complete S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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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기업체가 블루 프레임의 환장 파츠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낸 것. 머리 부분의 블레이드 안테나 대신 센서 유닛으로 환장해 높은 분석과 색적 능력을 발휘한다. 미라쥬 콜로이드를 전개한 기체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지만, 전력 소모가 극심해서 장시간 사용이 불가능하다.

1.3.4 스케일 시스템 (SCAL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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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나

  • 무장
언더워터 런처 with 슈테카비테링(초음속어뢰)
아머 슈나이더 X2

수중전용 환장 파츠. 등 뒤에 수중용 스케일 엔진을 장비하고 온몸에 스케일 아머를 장비, 머리의 센서를 수중용으로 환장한 버전. 스케일 아머 표면은 말 그대로 미세한 비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고속 진동시킴으로써 추력을 얻는다. 또한 직진뿐만 아니라 좌우로 추진력을 낼 수도 있다. 스케일 아머를 진동시켜 자프트용의 수중 무장 포톤 메이저 캐논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 다만 충격파까지 상쇄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위험할 때가 아니면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등의 스케일 엔진으로 가속하면 자프트의 수중전용 기체보다 훨씬 높은 기동성능을 발휘하지만, 문제는 스케일 아머의 내압 심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깊은 곳에서는 운용할 수 없다는 것.

수중에서 빔 병기는 무의미하기 때문에 수중전용 무장을 장비했는데, 5연장 런처에서 발사되는 슈테카비테링 초음속 어뢰는 수중전에 최적화된 무기. 접근전에서는 역시나 아머 슈나이더를 사용한다.

1.4 배리에이션

형식번호 MBF-P03 fourth.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발매된 프라모델 설명서의 설정 자료에서 그 존재가 공식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어떻게 생겼고 어떤 무장, 기능을 탑재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 블루 프레임 세컨드 항목에 기재된 FAP(풀 아머 페이즈시프트)를 장비하고 임무에 나선 적이 있다는 언급만 있다.

2 모형화

형제기인 레드 프레임과 쌍둥이 취급이기도 하고, 후속기인 블루 프레임 세컨드등의 배리에이션들의 인기가 더 좋아서인지, 모형화된 사례는 적은편이다.

  • HG

2003년 1200엔으로 발매. 먼저 나온 HG 레드 프레임에서 프레임 색만 바꾸고 메인 무장으론 가베라 스트레이트 대신 케투스 무반동포가 딸려온다. 전형적인 색놀이 킷에 블루 프레임의 상징과도 같은 풀 웨폰 시스템도 아닌 바주카 하나만 달랑 주는 구성으로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으나, 그 누구도 10년후에 이것보다 더한 일이 일어날줄은 몰랐었다...

  • PG

2013년 발매. 레드 프레임의 금형을 경유해 탄생했다. HG와 동일하게 가베라 스트레이트 대신 케투스 무반동포가 딸려오는 구성이다. 그러나 단 하나가 달랐으니 웹 한정이다. 가뜩이나 가동률 떨어지는 레드 프레임 소체에 PG의 한정질이라 욕이라 욕은 다 먹었다. 그리고 2년 뒤...

  • RG

2015년 12월 2700엔으로 발매 예정. 12년전에 나온 HG 처럼 RG 블루 프레임도 레드 프레임의 금형을 경유해 탄생했다. 어쩜 12년 전과 똑같게 프레임 색만 바꾸고 무장구성에서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제외하고 케투스 무반동포만 넣어줬지만, HG와 다르게 이녀석은 웹 한정판으로 나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RG 레드프레임의 공개와 동시에 수많은 한정질을 예상했기 때문에 의외로 반응은 미적지근 한 편. 그저 올것이 왔구나 하고 조용히 지갑을 열 뿐]

2015년 10월 중순 한국 클럽 G에서 예판을 받는 중이다. 가격은 33,600원.

2016년 12월에 발매 예정으로 풀 웨폰 사양이다. 오리지날 기믹으로 어깨의 미사일 런처를 떼어내어 손으로 잡을 수 있고, 양 어깨에 장착이 가능하게 하나 더 들어있다.

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랭크: B
속성: 원거리형

3.1 무장일람

1. 빔 사벨 - 4타 다운 격투 무기
2. 케투스 - 평범한 실탄 바주카
3. 미사일 포트 - 리로드 다운, 자체 경직
4. 전탄 발사형 필살기

3.2 스킬 구성

1. 베테랑 - 리로드 업
2. 에이스 - 방어력 업

3.3 유닛 설명

한때 실탄 바주카의 본좌로 군림했던 B랭 빠 기체.

넉넉한 잔탄에 리로드업이 달려있어 지속적인 화력을 쏟아낼 수 있었다.

빔 사벨은 당시엔 동랭 빠기 중에서는 좋은 칼이었고 지금도 나쁘진 않지만 무턱대고 들이대긴 어려운 무장이 되었으므로 칼부용이나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자.

주 무기인 케투스는 평범한 실탄 바주카로 밥벌이 무기. 실탄 빠 기체의 표준이라 볼 수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도 밥값은 할 수 있을 성능.

3번 미사일 포트는 리로드 다운 특수 기능이 달려있지만 위력도 미묘하고[4] 리로드 다운은 별 의미가 없는데다가 자체 경직이라 2번 잔탄 관리 용도로나 써주자. 혹은 자체 경직을 이용해서 달려드는 묵기를 낚아보던가.

필살기는 전탄 발사형 필살기.

한때는 실탄 바주카를 대표하는 명기였지면 세월의 흐름에 묻혀버린 기체. 바주카 연습용도로 쓰기에도 트바나 톨기스에 밀린다. 게다가 동랭크의 사기 묵기들을 상대하기엔 사거리도 짧을 뿐더러 화력도 부실하다는 게 문제.

그래도 이 유닛이 키 유닛으로 삼는 기체가 4개(블프세컨, 블프세컨L, 버스터, 캘러미티)나 되기때문에 한 번쯤은 키우게되는 기체... 였으면 좋겠지만 이젠 그렇지도 않다. 이 녀석을 키로 삼는 유닛 중 아직도 현역으로 불리는 건 블세LL 정도지만 블세LL도 메이저라 보긴 힘들어서...

3.4 입수 방법

캡슐머신 7호기 1200 포인트
조합식 키유닛 : 릭 디아스 (블랙) (레벨7)
재료유닛 : 돔 + 105 대거 + 구프 + 짐

4 기타 매체에서의 블루 프레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SEED에선 노멀 사양과 풀 웨폰 사양을 환장해가며 쓸 수 있지만, 스팟 참전한 꼴이다 보니 성능은 안습하다. 이 작품에서 아스트레이를 키울 거라면 차라리 다른 SEED 계열 건담을 키우자.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선 M1 아스트레이에서 개발할 수 있지만 쓰지 마라. 성능은 레드 프레임과 똑같지만, 무기가 이겔슈테른, 빔 사벨, 빔 라이플 딱 세 개. 세컨드 L은 고사하고 풀 웨폰도 없다. 덕분에 머리털 난 짐이라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으며 취미용 기체로 전락했다. 대신 OVER WORLD에서는 풀 웨폰 공격이 무기로 추가되고 블루 프레임 세컨드 L로 개발할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시나리오 비중이 높다. 특히 세컨드 L은 원작에서도 달지 못했던 N 재머 캔슬러를 장비해 혼자서 로엔그린 런처를 사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레드 프레임과의 합체기인 '아스트레이 더블 블레이드' 는 손꼽히는 연출과 대미지를 자랑한다. 그래서 W를 하고서 G제네 WORLD를 하면 눈에 물기가 고이게 된다나(…).
  1. 직후 의뢰주의 배반 때문에 서로 살기 위해서 힘을 합치게 되었다.
  2. 블루 프레임에는 코디네이터용 OS가 있었음에도, 처음으로 움직였던건 내츄럴인 로우. 이 때문에 항간에는 로우는 코디네이터라는 추측도 돌았다. 하지만 진상은 하치의 서포트 덕분이었으며, 실질적으로 가이의 뫼비우스를 격추한 것도 하치다.
  3. MG 프라모델 설명서에 따르면 계통상으로 세컨드 L과 서드 사이의 기체다.
  4. 전탄 다 맞출 경우 바주카 1발보다 조금 더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