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도라 샤르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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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이미지는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의 장면.

은하영웅전설 자유행성동맹 양 웬리 측 인물. 양 웬리의 기함 휴페리온함장이다. 을지문고판 및 초기 게임판에서는 아사도라 샤르티안, 서울문화사판 이후로는 아사도라 샬티안으로 인명번역이 되어 있었으나 이타카판에서 아사도라 샤르티앙으로 번역했다.

함대를 다루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단독으로서의 전함운용으로는 상당한 능력을 발휘해서 양 웬리는 그에게 휴페리온의 모든 기동권한을 위임했다. 최초 등장은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으로 정확한 부임시기는 언급되지 않지만 준장으로 승진하여 분함대 사령관으로 영전한 마리노의 후임 함장으로 보인다.

당시 양은 수도 하이네센으로 소환되어 있는 상태여서 임시로 함대지휘권을 부여받은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의 지휘하에 움직였었다. 메르카츠가 은하제국군의 상급대장이었던 객장이라 할지라도 그의 명령에 철저히 복종하여 양 웬리가 귀환할 때까지 도움을 주었다. 그 등장 때 메르카츠에게 자신이 충성하는 것은 오로지 양 웬리이며 메르카츠의 명령을 따르는 것은 양 웬리를 위해서일 뿐이라는 발언을 한다.

이후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얼굴을 내밀며 대사도 있다. 긴 구렛나루와 수염이 간지인 인물. 이 전투에서 기함이 너무 돌출되어 집중포격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뒤로 빼겠다고 양에게 진언하자 본 항목에 첨부된 그림과 같은 발언을 하며 샤르티앙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양은 10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이 한 발언을 잊어먹었는지 지휘하게 어렵게 왜 이렇게 물러났냐며 지휘권에 대해 침해를 하기 시작했다. 다만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처럼 대들지는 않았다.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국과 화친할때까지 휴페리온의 함장이었을것이다. 휴페리온 격침 당시 살아남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